미니 S24 GPS 문제는 어느정도 심각한가요?
- 북극곰플
- 조회 수 2379
- 2024.06.24. 11:35
아무래도 초기부터 지금까지 S24시리즈 GPS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거 보면
아직도 소프트웨어적인 해결이 안된거 같은데
보급형에 넣는 GPS모듈을 넣은 하드웨어적인 문제라 해결이 안될거라는 견해도 꽤 있더라구요
부모님 두분 다 2019년 초에 S10 5G 사드린걸 쓰고 계신데
슬슬 바꿔드려야 할거 같아서 S24+를 생각중인데 GPS문제 때문에 큰 지장이 있나 싶어서 여쭤봅니다
아무래도 부모님 쓰시기엔 지도, 네비게이션 이 두가지가 여행다니실떄 꽤 쓰는지라 나름 예민하게 보게되네요
https://youtube.com/shorts/ljftiv061Lc?si=9OoS8MzieCGqEcgY
이렇다 보시면 됩니다.
23fe에 쓰던 저렴이 gps를 24에 그대로 쓴거 같더라구요
일련의 말씀들에 대해서 너무나 공감합니다.
이건 좀 여담인데, 이런 류의 이슈들이 뽑기 실패한 유저 입장에선 정말 짜증납니다. 차라리 모든 기기에서 다 그래서 모든 사용자가 공감할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이렇게 뽑기식이면 진짜 걸린 사람 입장에선 기분 정말 나쁘더라고요.
안그래도 불량 걸려서 짜증나는데, 뽑기 실패한 본인의 신세를 한탄하며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는 기업의 태도를 비판하거나 하면 대립 구도가 이상하게 잡혀버릴 때가 있어요.
달리 말해, '기업 vs 뽑기 실패 유저'의 구도로 대립하는 게 아니라, '뽑기 성공 유저 vs 뽑기 실패 유저'의 구도로, 유저 간에 대립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뽑기 실패한 분들은 내 기기에선 문제가 분명 있으니 그 기기에 대해서 충분히 깔 수 있는 건데, 뽑기 성공한 분들은 내 기기에선 문제가 없는데 왜 그 기기 자체를 일반화해서 까느냐고 뽑기 실패자들을 비판하면서 양측이 대립하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S22+ 쓸 때 뽑기 실패로 미친듯한 발열에 시달렸었는데, 발열이 너무 심하다고 비판하는 글을 좀 올리니 본인이 사용하시는 S22+에선 발열 없는데 악의적으로 까는 거 아니냐고 뭐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참 답답하고 서운하더라고요.
결론은, 동일 제품임에도 '뽑기'가 제품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상황을 만들어낸 제조사에게 기초적인 귀책사유가 있는 것이고, 그렇기에 제조사가 QC에 좀 더 힘을 써 주는 게 맞는데 말이죠...
플래그십 제품에서 이런 기본기적인 측면에 뽑기 이슈가 생기는 바람에 뽑기 성공 유저들과 실패 유저들이 불필요하게 대립하게 된 현재의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저의 S24 기본 모델의 경우엔 속도 튐, 위치 못잡음 문제가 컸었습니다.
GPS에 관심이 많아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뽑기 문제란 사람도 있고
유심 문제, 구글 위치정확도 문제 등등 말이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