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2780

일본에서 과불화화합물(PFAS)에 오염된 수돗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면서 당국이 전국 단위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PFAS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유기불소 화합물로 프라이팬 코팅이나 반도체 공정 등 여러 제조업에 쓰인다. 단, PFAS는 자연적으로는 분해되지 않으며 생물의 몸에 쉽게 축적된다. 특히 인체에 노출되면 암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로 위험성이 다분하다.

지난해 10월 일본 오카야마현 요시비 주오마치 마을이 대표적인 PFAS 피해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일본 정부의 잠정 목표치인 1리터(L)당 50나노그램(ng) 대비 약 28배에 달하는 1400ng의 PFAS가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