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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의 사용을 자제하는 'SNS 디톡스'가 오히려 정신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영국 더럼대학교 심리학과 연구진은 피실험자인 학생들에게 일주일 동안 SNS를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한 후 SNS 디톡스의 영향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소셜 미디어 사용을 자제하면서 매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기간이 끝난 후 실험실 세션을 실시했다. 

그 결과, SNS 디톡스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건강은 개선되지 않았다. 오히려 참가자들은 소셜 미디어 금지 기간 동안 긍정적인 감정이 감소한 것으로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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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저는 안할 때가 더 긍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