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번 사건 터트린 해당 홍보팀 직원 전원이 여성이구요 

유달리 여성직원 채용 챙기고 있는 제조사구요 

본사는 심지어 LGBT까지 챙기는 중입니다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홍보쪽에서 벌인 파렴치한 짓이란걸 저도 알고있고 이걸 당장 수습하란게 사람들의 말인데, 이게 다 저 여성할당제 때문이다라고만 보는 시각에도 문제가 있죠. 전직원이 조직적으로 가담한것도 아니고 멀쩡하게 일하는 타조직 직원들은 억울한거죠. 무슨 르노가 소규모로 일하는 중소기업도 아니고요.

예전에 SBS에서 일베 로고쓴 실수를 한 것은 그것이 남직원 비중이 많아서 생긴 잘못인건 아니잖아요? 괜히 멀쩡한 사람들까지 싸잡을게 아니라 나쁜짓한 사람만 핀포인트로 잡아 족치자 이겁니다.

단순히 여직원이 많은건 문제가 아닐수 있지만 "이화여대"랑 산학협력한건 문제죠

자동차회사가 여대랑 협력할 일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화여대 자체는 어쨌든 대학교이고 거기서 산학하는게 뭐 잘못된건 아니죠. HR 관점에서 할 수는 있는거고요. 하든 말든 그건 그 회사랑 교육기관간의 상황의 문제이지요.

저도 솔직히 말해서 페미들 정말로 매우매우매우 싫어합니다. 2016년도에 넥슨 어린이집 앞에서 담배 뽁뽁피고 시위하는 모습 직접 봤었는데 그거 생각하면 아직도 열이 받는군요. 다만 괴물 잡겠다고 쟤도 저러니 나도 저럴거야라는 괴물이 되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그냥 디씨/메갈같은 똑같은 인간이 될 뿐입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건 르노에서 문제되는 그 직원과 그 직원과 관련된 라인을 조지도록 최대한 압박하는거죠.

암튼..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르노 사건은 빨리 르노가 좀 징계라든지 상황 정리를 해줬음 좋겠습니다.

이대가 어떤 포지션인지 안다면 거기랑 산학협력을 하는거 자체가... 

뭐 그런 선택을 하니 점유율이 1프로대겠죠 

그리고 르노 본사도 다양성, lgbt 운운하는데 대응을 할까요? 글쎄요... 

그러니까 얘기 하잖습니까. 본사가 행동을 안하면 소비자가 안사주는걸로 조지면 됩니다.

이미 본사는 상황 파악이 됐을거고 행동 안하면 의도한거라고 봐야죠.

지금 자동차 유튜버들도 비난하면서 들고 일어나는 마당에 아무것도 안한다? 그럼 도태되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상품성 없다고 소문난 차가 페미까지 묻으면 어지간히 잘 팔리겠네요.

솔직히 지금도 르노차가 국산차중에 쉐보레랑 판매량이 엎치락뒷치락 하는데 아예 점유율 조져서 한국시장 포기하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네요.

그리고 이대 출신이 다 깽판치는것도 아닙니다. 회사에도 많이 보이는데 일 잘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너무 그런 잣대로 보는건 좋지 않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다양성을 위배하는 짓을 했으니 본사한테 털려도 싸죠. 기사에선 사건의 본질을 이상하게 해석한것 같습니다.

'다양성' 부르짖는 집단 치고 성인남자 챙기는 곳 못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