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폴드6, 플립6 실물 본 후기 - 이쁘다, 가볍다, 아쉽다
- Niflheimr
- 조회 수 589
- 2024.07.12. 14:14
무광+직각 프레임 이거 사기네요... 그냥 손에 들자마자 이쁘다는 말 밖에 안 나옵니다.
플립6 카메라 컬러링도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은데 저는 색상을 어필하는 요소로 보여서 맘에 드네요.
이번 작부터 양쪽 화면 맞닿는 부분에 있던 완충 장치가 사라졌는데 덕분에 더 깔끔해보이는 것도 좋구요.
플립6는 깨알같은 변경사항으로 상단 스피커 구멍이 3개에서 4개로 늘어났는데, 이거 덕분에 스피커 품질이 좋아질려나요? 테스트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폴드6는 우선 가벼워진게 확실히 체감이 되고,
펼친 상태로 잡으면 오히려 S24 울트라보다도 가볍게 느껴질 정도로 무게는 만족스럽습니다.
곧 나올 슬림이나 내년 폴드7은 230g 언더로 끊을 수 있다면, 정말 무게로 인한 진입장벽은 많이 허물어질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게... 아직도 UDC가 밝은 화면에서는 많이 거슬립니다. --;
이게 폴드3는 좀 심각했고 4에서는 약간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안 거슬리는 건 아니었는데, 당연히 점점 더 나아질 줄 알았으나 삼성은 이걸 5에 이어 6까지 그대로 재탕을 해버렸네요...
이게 얼마 짜린데 이건 좀 이해가 안 갑니다...
버즈3 시리즈도 짧게 보고 왔는데... 착용감은 둘 다 버즈라이브보다 훨씬 낫네요.
소리는 못 들어봤지만 프로는 소리도 호평이 많은 것 같고
여러모로 이번 언팩의 주인공은 버즈3 시리즈가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특유의 사각형 비스무리한 줄기는 확실히 사용성에 문제가 있을 것 같네요. 넣으려면 꽤 집중해서 집어넣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