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기어1을 만지며..

공감 드립니다 ㅎㅎ

사과 제품이 없으니 재질 마감이나 케이스 디자인 같은거를 참고할 수가 없어서 걍 되는 대로 대충 만든거 같아요. 50만원 딱지를 붙이기엔 너무 양심이 없는..

전 애초에 언팩에서 딱 한번보고 화웨이 Mate Xs 같다고 느꼈네요. 한마디로 팔려고 만든건 아닌거 같다...

20만원이었어야해요

이게 사이즈별 파생되니 그게 가격에 다 녹아서....

근데 동 가격대 바교군인 오우라링 생각하면 삼성헬스 연동이나 구독 없이 모든 기능 활용 등을 생각하면 혜자긴 해요

어차피 디자인은 취향이니 본인 맘에 안든다고 다른 사림도 별로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24k로 했어야 될듯요..

애플이 내놓은 애플워치 에디션이나 비젼프로 보면 첫번째 제품의 외형은 괜찮아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그래봐야 안팔리는 제품인데 왜 힘줘서 디자인하냐 라는 의견도 있을 수 있어서 조금 어렵네요.

그 기능에 그 가격은 너무 심했다고 봅니다.

혈당 측정 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

그렇게 재밌는 기기가 아닌건 맞지만

오우라랑 똑같이 심박/혈중산소 센서랑 가속도계 들어간 반지인건데

그렇게 큰 루머가 나왔던것도 아니고 뭘 기대하신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오우라링도 가격이 비슷해서.. 더군다나 오우라 링은 기능을 쓸려면 구독료 도 내야해서 사실상 더 비싼지라..  가격은 특별히 더 비싸거나 한건 아니라 봅니다.. 물론 네임드를 생각한다면 뭐...

시간지나면 10만원 언더로 떨이할 수준의 완성도입니다

본 글의 목적은 단순 기능이 적다거나 가격이 비싸다는게 아니라

싸구려처럼 보이고 개뭇생겼는데 비싸기까지 하다가 주된 취지 아닐까요

삼성의 새로운 시도를하는 기기는 소비자 상대로 베타 테스트하는 느낌이라 비싼돈 쓰고도 기분이 썩 좋진않죠

그나마 폴드,플립 시리즈가 첫발은 잘 딛었다 생각하는데 어째 세대가 지날수록 후발주자들에게 밀리니 안타깝죠

차라리 가격 자존심 낮추고 판매량이라도 올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