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2025년 말, 차세대 노트북 CPU '팬서 레이크(Panther Lake)'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탐스하드웨어는 17일(현지시간)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 샘플 및 관련 문서를 입수했다는 X 이용자인 'Jaykihn'의 게시물을 인용, 이같이 전했습니다.

팬서 레이크는 성능에 따라 U, H, H(고성능)의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팬서 레이크-U는 최대 4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의 저전력 코어, 4개의 Xe 그래픽 클러스터를 탑재합니다.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겨냥한 저전력 모델로, 프로세서 기본 전력은 15W입니다. 팬서 레이크-H는 4개의 고성능 코어, 8개의 에너지 효율 코어, 4개의 저전력 코어, 4개의 Xe GPU 클러스터를 갖춘 고성능 노트북용 모델입니다. 프로세서 기본 전력은 25W입니다.

최상위 모델인 팬서 레이크-H(고성능)는 4개의 고성능 코어, 8개의 에너지 효율 코어, 4개의 저전력 코어, 12개의 Xe 그래픽 클러스터를 탑재해 게임 성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입니다. 프로세서 기본 전력은 팬서 레이크-H 모델과 같은 25W입니다.

팬서 레이크-U는 최대 8코어, 팬서 레이크-H는 최대 16코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팬서 레이크-U/H 프로세서는 컴퓨팅, 그래픽, 플랫폼 연결 허브(PCD)의 세 가지 다이와 안정성을 위한 두 개의 패시브 다이로 구성됩니다. 컴퓨팅 다이는 인텔의 18A(1.8nm급) 공정으로 제조되고, 미국에서 시스템-인-패키지(SiP) 방식으로 조립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팬서 레이크-U는 2025년 4분기, 팬서 레이크-H는 2026년 1분기 출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