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플러스(+)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할리우드 주요스튜디오의 영화 라이선스를 더욱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TV플러스의 이러한 노력은 미국과 해외 구독자에게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애플은 지금까지 대부분의 콘텐츠를 오리지널 제작물을 중심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 오리지널 시리즈 중 상당수가 흥행에 실패했고, 미국 가구의 넷플릭스 이용자율이 55%에 달한 반면, 애TV플러스의 이용자율은 11%에 그쳤다. 또 수천 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의 경우 해지율이 애플티비플러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