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지역이 아닌 아이패드에서 포트나이트를 설치하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유튜버가 나왔습니다.

애플은 DMA 법안에 따라 EU 지역에 한해 서드파티 앱스토어 등 여러가지를 허용했지만, 이를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VPN만 사용해서는 EU로 인식하지 않으며 애플 계정의 국가설정은 물론, 현재 기기가 접속중인 대략적인 위치까지 GPS 및 네트워크로 파악하여 사용자가 실제로 EU 안에 있는 경우에만 서드파티 앱스토어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어제 공개된 iOS용 에픽스토어와 포트나이트 역시 현재 공식적으로는 EU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유튜버 Saunders Tech은 자신이 이것을 뚫고 EU가 아닌 국가에서 아이패드에 포트나이트를 설치했으며, 해당 방법을 정리해서 곧 영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에 약 10시간의 브루트 포스 공격을 통해 애플의 위치인증을 우회하는 방법을 찾았으며, 현재는 iOS18b6이 설치된 아이패드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추후 아이폰에서도 가능한 방법을 찾아낼 것이며, 애플이 이 취약점을 패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단은 Beta 6에서만 가능하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