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만큼 소비자 입장에서 뭣같은 행동만 하는 회사가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멀쩡히 돌아간다는 게 더 빡칠 따름이죠...

애플도 통신사를 컨트롤 하기 위해 이것저것 다 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애플이 아이폰을 판매하기 위한 첫 공략이 바로 전세계 각 국가들의 3위 이통사 공략입니다. 1위 이통사들이야 신규 브랜드 제품을 사서 팔았다가 나는 손해를 감당할 필요가 없기에 3위 이통사를 공략해 미국은 당시 3위었던 AT&T 전용이었고 일본도 TOP3 중에 가장 약했던 소프트뱅크를 통해 도입됐습니다. 예외가 있다면 한국인데 이는 2위였던 KT가 좀 더 적극적이었기 때문이구요.

그래서 지금 아이폰 점유율이 50% 가까이 되는 일본의 경우에는 2008년 처음 아이폰이 도입됐음에도 불구하고 1위 통신사인 도코모는 2013년에서야 아이폰을 도입했죠.

또한 애플은 이통사를 조련하기 위해 자사 광고를 통신사가 만들게 하고 그 컨펌을 애플이 해야 한다는 억지 조항을 만들기도 했고 결국 한국에선 공정위 조사까지 받은 뒤 1000억원의 과징금까지 받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애플은 이통사를 통해 70%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니 그냥 삼성과 다른 의미로 누이좋고 매부좋은 협력관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구공통 통신사는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되려면 일단 통신사와 한몸이라고 봐야하는 방통위부터 완전 분리시키고 방통위에서 통신사로간 인원명단들과 어떤 직책 어떤 업무를 하였는가 이전에 방통위 근무시 특정 통신사 혹은 통신사에 이득이 되게끔한게 있는지 조사하고 통신사들 조져야합니다 지금처럼 통신사랑 방통위가 한몸인 상황해서는 노답이죠

유럽처럼 통신사도 국경 넘나들며 경쟁하는 구조여야 이게 깨지는데 어림 없죠

일단 한국은 해외 자본이 통신사를 소유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저 머시기 X 같은 애들이나 통신사 하겠다고 하다가 나가리 떨어지는 거만 보는 거고... 3개 통신사서 손잡고 시장 해 먹는 걸 어떻게 할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