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 당시에는 일단 나온게 없으니 판단을 보류했는데 어느정도 베타까지 나온 지금까지의 느낌을 평가하자면

일단 애플이 제시한 다른 제조사의 AI 기능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프라이빗 컴퓨팅" 이라 생각합니다.

AI 연산을 애플 실리콘으로 돌아가는 서버에서 연산하고 이를 학습에도 사용하지 않아서 엔드 투 엔드 개인정보 보호를 누리면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개념인데

들어보면 제공되는 AI 기능의 퀄리티가 좋고 풍부한 기능을 제공한다면 괜찮은 메리트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제공되는 기능들이 너무 급조하는 모습이 확연히 보이면서 지들이 생각하기에도 지금 상황에 메리트가 없을거 같으니 프라이빗 컴퓨팅을 강조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봅니다.

즉 메인 기능에 프라이빗 컴퓨팅을 조미료로 뿌리는게 아니라

프라이빗 컴퓨팅이 메인에 기능이 조미료인 느낌입니다.

다른 제조사가 제공하는 기능과 비슷한 기능을 더 늦게 미국 영어만 제공

그마저도 인텔리전스를 강조하는 아이폰 16 프로의 출시 시기에 많은 기능을 맞추지 못함 (이게 제일 확신하는 근거)

기본 기능이 탄탄하고 프라이빗 컴퓨팅이 추가된다면 괜찮은 틈새를 잘 공략한 AI 솔루션이 될거라 생각하는데 개발 현황이 너무 급조같다보니 이미지 적으로도 신뢰도가 확 떨어져 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 천하의 애플이 비전 프로 만드느라 AI에 이정도로 대응이 안됐단게 놀라울 정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