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목요일부터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사용했고, 7일이 지났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접근성과 한국에서 사용성을 어느정도 견디면 쓸만합니다.

 

첫번째 애플페이를 사용하는곳부터 말씀드리자면,

 

VISA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아래 사진과 같은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합니다.

 

CU, GS25, 우체국, 홈플러스는 아주 잘되지만 롯데계열, 스타벅스에서 막혔습니다.

 

그리고 위에 VISA 컨택리스 가맹점에 없어도 밑의 로고(EMV 로고)가 있는곳은 결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로고가 단말기에 있다면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경우에는 해외카드가 막혔거나, 하드웨어상으로는 지원하는데 소프트웨어상으로는 막힌경우가 그 예시입니다. 한국에서는 VISA Contactless 공식 가맹점에서조차 일부 가맹점에서 소프트웨어상으로 막아놨거나 아예 해외카드를 막아놔서 그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다른분들 말을 들어보니 애플페이로 VISA Contactless를 결제하는경우는 이 일이 드물지만 국내카드든 해외카드든 실물카드로 VISA Contactless를 결제하는경우에는 종종 카드를 뺏어서 결제한다던가 점원분과 실랑이가 오간다는 말이 있던데, 그점은 아쉬운것같습니다.

 

두번째 수수료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수수료는 저는 대체적으로 결제시 1%정도에 수수료가 나왔는데 비자 해외결제 수수료가 원래 1.1%이니 그럴만합니다.

하지만 제가 쓰는곳은 충전 수수료도 있어서 총합 수수료를 생각하면 더나옵니다. 저는 신기능이나 편리함을 생각하고 쓰니 쓸만했습니다.

 

세번째 결제 속도나 기타 기능들

 

https://www.youtube.com/watch?v=LKbEo-W77OI

 

애플페이 결제 속도는 매우 빠릅니다. 빠르면 삼페 그이상 정도입니다. 일단은 EMV 결제 단말기가 대부분 밖에 나와있어서 점원분께 주지않아도 카드결제해주세요 한다음 애플페이 카드를 활성화시켜서 EMV 로고에 갖다대면 바로 결제됩니다. 저는 체감상 1~2초 걸렸습니다.

 

그리고 데이터없이 결제가 가능하다는것과 결제 내역에 상세내역을 쉽고 빠르게 볼 수 있고, 삼성페이와는 다르게 예전부터 광고가 거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와 같은 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을것같습니다.

 

1. 비접촉결제를 자주쓰거나 관심이 많으신분

2. 돈보다도 편리함이나 신기능을 중시하시는분

3. 자랑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