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1+ 30배줌 달고리즘 가벼운 분석
- 개구리
- 조회 수 41659
- 2021.01.24. 20:44
앞전에 모 선생님께서 달고리즘 실험해주신것을 보고 저도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고 다른 느낌으로 추가 실험을 해봤습니다.
(앞선 실험에선 달고리즘은 실제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을 통해 디테일 향상과 같은 방식이 아닌 달 표면의 질감을 첨부하는 식의 합성이 가미된다는것이 밝혀졌습니다.)
스마트폰화면에 고화질의 달 사진을 띄워놓고 불을 끄고 멀리서 30배줌으로 당기면 달로 인식하더군요.
하나는 정상적인 달, 하나는 180도 뒤집은 달입니다.
둘다 장면별최적화 아이콘이 달로 표시되고 달고리즘이 적용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원본
S21+ 30배줌 달고리즘
찍은 후 비교하기 쉽게 뒤집어찍힌 달을 다시 돌려놨습니다.
보시다시피, 질감만 추가되는것 뿐만 아니라 달의 크레이터까지 붙여넣는 방식으로 보입니다. 크레이터 중 가장 눈에 띄는 타이코를 보시면 차이를 쉽게 볼수있습니다. 단순히 달의 위아래를 뒤집었다고 크레이터가 사라졌죠.
화질 향상 선이 아니라 이정도면 '붙여넣기'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 굳이 이렇게 하지않아도 충분히 놀라운 달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만은 살짝 과한 느낌이 들어요.
+ 지구 어디에서 관측하든 달의 앞면만 동일하게 관측된다는 사실을 이용했기때문에 이정도의 합성이 가능한것이지, 실시간으로 구도와 질감이 달라지는 정상적인 촬영물은 애초에 불가능한 부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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