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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리뷰 소니 "폰 카메라, 2024년 DSLR 카메라 성능 추월"은 진짜인가

  • S.R
  • 조회 수 1706
  • 2024.05.05. 12:51

 

화면 캡처 2024-05-05 120809.jpg

 

 

2년 전인 2022년에 소니는 다음과 같이 장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전제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대구경 화(센서와 렌즈의 크기 증가)

2. 촬영 성능을 약 2배로 확대할 수 있는 신화소 구조인 「2층 트랜지스터 화소」기술 (라이티아 2단적층형)

3. 인공 지능(AI) 처리 기술 (스냅드래곤 헥사곤 DSP)

 

 

 

 

당연히 자사의 제품인 엑스페리아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으므로 체크해보겠습니다.

 

물론 엑스페리아 1V는 2023년 출시이지만, 전제조건 모두 충족하므로 비교 가능합니다.

 

 

 

 

 

 

 

화면 캡처 2024-05-05 121613.jpg

 

다만 올해 출시할 1VI의 경우, 카메라앱을 전부 뜯어고쳐서 프로세싱의 전면 개편이 예상됩니다.

소니가 말하는 2024 원년기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작년에 발매된 캐논 최신 풀프레임 카메라인 R8 + 28.8 렌즈로 비교합니다.

당시에 200 정도 주고 구매하였습니다.

센서는 r6m2와 같으며, FSI 센서이나 탁월한 리드아웃 스피드로 비적층형에서 젤로 현상이 최소화 된 기기입니다.

 

 

 

셔터스피드는 1/30으로

손떨림이 발생하기 쉽지만, 1/100로 찍으면 폰카가 우세하여 그렇게 세팅하였습니다.

 

 

 

 

먼저 사진 1장을 살펴보겠습니다.

 

 

화면 캡처 2024-05-05 123849.jpg

 

확대해보아도 대단한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측이 뭔가 잘 보여서 괜찮아 보이는 느낌까지 듭니다.

 

 

 

 

 

 

 

모든 순서는 

왼 - 캐논 R8 / 오 - 엑스페리아 1V

입니다. 

 

 

 

 

 

 

화면 캡처 2024-05-05 122726.jpg

 

아무래도 캐논의 사진이 힘빠진 느낌입니다.

 

소니는 풀프레임 수준의 노이즈 제어를 주장하였으니 크롭해보겠습니다.

 

 

 

 

 

 

 

화면 캡처 2024-05-05 120323.jpg

화면 캡처 2024-05-05 120400.jpg

화면 캡처 2024-05-05 120431.jpg

화면 캡처 2024-05-05 120448.jpg

화면 캡처 2024-05-05 120528.jpg

화면 캡처 2024-05-05 120604.jpg

화면 캡처 2024-05-05 120648.jpg

 

환산 심도를 감안할 때.

소니의 노이즈 제어 수준은 자사의 주장대로 풀프레임을 상회하는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1. 멀티프레임 합성으로 셔터스피드를 길게 가져갈 수 있고

2. 적층형 센서로 종래 대비 2배의 수광능력을 확보하였으며

3. 센서 사이즈 또한 1인치에 근접하였기 때문입니다.

 

 

 

 

 

 

 

 

화면 캡처 2024-05-05 123211.jpg

 

더군다나 1/80초로 촬영하면 캐논의 노이즈 상황은 더욱 나빠집니다.

초보자의 경우 적정 셔터스피드는 1/125 이상입니다. 

 

위의 사진도 3장씩 찍어서 2장을 버린 결과물입니다. 번거롭죠.

 

 

 

 

 

 

 

서두에 첨부했던 사진을 크롭하여 비교해보겠습니다.

 

 

화면 캡처 2024-05-05 125005.jpg

 

이 사진은 1/100으로 찍은 것입니다.

폰카 대비 노출 언더라서 노이즈 면에서 이득이 있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화면 캡처 2024-05-05 123849.jpg

화면 캡처 2024-05-05 123919.jpg

화면 캡처 2024-05-05 123954.jpg

화면 캡처 2024-05-05 124057.jpg

 

 

분명 표면 질감이나 세부적인 부분의 생략은 모바일 카메라가 지니고 있는 한계입니다.

 

그런데 카메라의 불편함과 200만원하는 가격, 사진 공유의 불편함을 안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는.

폰카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HDR과 멀티프레임 합성은 풀프레임 카메라를 한참 상회합니다.

 

 

제 경우 인물을 찍을때나 노출이 고른 상황에서 카메라를 선호하지만,

사실 대부분은 폰카로 찍는 것이 현실입니다.

 

 

 

 

결론 

- 소니의 주장대로 '노이즈 제어'는 풀프레임을 상회.

- 디테일 표현력은 카메라 우세하나 사용 패턴에 따라 폰카가 좋은 대안으로 등극.

- 동영상 촬영이 아니라면 적층형 센서(소니 라이티아)가 탑재된 폰카를 강력 추천.

 

 

 

 

댓글
24
엣지
1등 엣지
2024.05.05. 12:59

ㄷㄷ 풀프레임에 비비는게 더 신기합니다

[엣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노을빛하늘
2등 노을빛하늘
2024.05.05. 14:05

둘 다 RAW인가요?

그러면 생각보다 우수한데요..

[노을빛하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S.R
글쓴이
S.R 노을빛하늘 님께
2024.05.05. 16:52

raw는 프로그램마다 표현법이 다르기도 하고,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래피는 아무래도 JPG 비교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S.R]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노을빛하늘
노을빛하늘 S.R 님께
2024.05.05. 17:35

찾아보니 raw 촬영 단계에서 이미 NR이 들어가서 비교하는게 딱히 의미가 없겠네요..
2중으로 NR 먹여야 겨우 풀프레임이랑 노이즈가 비슷해지는거 보면 판형은 무시 못하는 것 같습니다.

[노을빛하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S.R
글쓴이
S.R 노을빛하늘 님께
2024.05.05. 18:02

맞습니다. 물리적인 요소는 무시 못 하죠.

[S.R]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노을빛하늘
노을빛하늘 S.R 님께
2024.05.05. 19:50

그래도 말씀하신 것처럼 폰카의 발전이 주목할만 하긴 합니다. 10년 전이랑 비교하면 카메라와의 폭이 크게 줄은것도 사실이죠.  1인치대의 카메라로 아이폰을 쓰라는 말도 나올정도니까요.. 

[노을빛하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3등 TwiceNayeon
2024.05.05. 16:29

지금도 잘나와봐야 1"형 컴팩트보다 못해서 별로 신뢰는 안가네요.

[TwiceNayeon]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S.R
글쓴이
S.R TwiceNayeon 님께
2024.05.05. 16:53

픽셀 3 때부터 이미 Nx mini(1") 이미지 품질을 뛰어넘었습니다.

[S.R]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녹두로만든두유
녹두로만든두유
2024.05.05. 17:33

그치만 저는 진짜 카메라에서 나오는 그 심도를 폰카에선 완벽히 구현해낼 수 없다는게 정말로 아쉽습니다..

[녹두로만든두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S.R
글쓴이
S.R 녹두로만든두유 님께
2024.05.05. 18:02

1/2.55에 비하면 심도 표현력이 많이 올라오긴 했습니다.

조만간 포서드 사이즈도 나온다는데 기대가 됩니다.

[S.R]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가로사옥
가로사옥
2024.05.05. 18:28

센서 제일 큰 광각으로 몸비틀기 해야 겨우 비슷해 보이는 정도인게 문제죠 

물리적인 심도 표현, 보케의 모양,수차 등 광학적인 성능, RAW 관용도 등으로 

비교하면 소니의 표현은 너무 말장난이에요 

심도 표현이 자유롭지 못 하다는 것 부터가 사진의 표현력에서 너무 큰 갭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화각을 망원으로 바꾸는 순간...ㅎㅎ

[가로사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S.R
글쓴이
S.R 가로사옥 님께
2024.05.05. 19:29

특정 조건에서 우위인 것만 하더라도 예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었죠. 그 부분에 강조점을 두었습니다.

[S.R]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김무냥
김무냥
2024.05.05. 21:15

전문직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을때 스마트폰카메라의 센서, 렌즈, 프로세싱은 많이 성장했습니다. 다만 올려주신 글에서 소니가 스마트폰 부문에서 디테일과 심도, 다이나믹레인지, 화각의 다변화성 같은건 따라잡았다고 생각이 되지않습니다. 저는 어깨와 피로를 희생하고 계속 큰 판형의 카메라를 선택했습니다.... 

[김무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S.R
글쓴이
S.R 김무냥 님께
2024.05.06. 01:27

전문직은 카메라를 나두고 폰카를 쓸 이유가 줄어들긴 합니다. 현실적으로 클라이언트가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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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row
Sparrow
2024.05.05. 21:38

폰카에게 풀프레임과 비빌 수 있는 영역이 생겼다는게 놀랍네요 ㄷㄷ

[Sparrow]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Badger
Badger
2024.05.07. 14:14

이 게시물을 보니 아이폰에 라이티아가 들어갈지 궁금하군요. IMX 903이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는데 적층 센서라는 말은 있어도 라이티아라는 말이 없더라구요

[Badger]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Badger
Badger S.R 님께
2024.05.08. 05:29

예전엔 폰 카메라가 실제 카메라에 비빌까하는 회의론도 많았지만 이렇게까지 따라온걸 보면 무섭고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전세계에 아이폰 유저가 많은 만큼 애플이 라이티아 센서를 많은 유저들 손에서 상용화 시킨다면 카메라라는 물건은 더더욱 전문가 카테고리로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항상 좋은 게시물 감사합니다.

[Badger]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S.R
글쓴이
S.R Badger 님께
2024.05.08. 08:37

특히 애플의 고질병이었던 고스트, 플레어 개선이 있다고 하니(늦어도 25년도 도입) 매우 기대가 됩니다.

[S.R]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1200DMIPS
1200DMIPS
2024.05.08. 13:04

언제쯤 폰카가 a7s2정도의 성능을 갖게 될까요? 어두운 환경에서는 폰카가 여전히 너무 제약이 많아 아쉬워요.

 

사실 요즘 s24울트라를 사용하지만 갤럭시줌2와 비교하면 또 그렇게 사진이 잘 나오는 것 같지 않네요. 무려 10년전 폰인데도 말이죠

[1200DMIPS]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S.R
글쓴이
S.R 1200DMIPS 님께
2024.05.08. 15:14

프로세싱이 필수적이라 순수 광학의 미학은 앞으로도 없을 것 같고, 카메라 유닛 두께가 두꺼워지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S.R]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갤럭시S22
갤럭시S22
2024.05.11. 11:42

갤럭시도 1인치가즈아

[갤럭시S22]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pietoro
pietoro 갤럭시S22 님께
2024.05.18. 13:29

갤럭0은 센서크기도 중요하겠지만 후보정 갈아엎지 않는한.. 지금에서 크게 나아지지는 않을것 같기도 하네요~

66.PNG

각 12mp 기본캠/ 지캠 커스텀

[pietoro]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갤럭시S22
갤럭시S22 pietoro 님께
2024.05.18. 17:34

질감표현 안습 ㅠㅠ

[갤럭시S22]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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