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6/29)에 휴가를 쓰고 코엑스에서 열린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았는데, 보고 느낀점을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

- 영상 (실시간) 분석이 가장 핫한 분야인것 같음: 이미지나 음성에만 별도로 집중하는 경우도 있음

  관련분야 : 보안, 산업안전, 의료

- ML, 딥러닝을 위한 데이터 수집/가공 대행: Solution 제공이 아닌 외주 대행 형식. 소스 저작권 문제 해결 포함

  * ML이나 딥러닝의 경우 학습 그 자체보다 실무에서는 데이터의 수집과 가공이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것 같습니다.

    이 때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해주는 솔루션은 저작권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정식으로 계약을 하고 프로젝트성으로

    진행을 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 직접 코딩하지 않도록 직관적 UI를 제공

- 대기업들이 외주를 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느낌 - 납품실적을 제시하는 업체가 많음

- 미용, 헬스케어 등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분야에 접목시키려는 다양한 시도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음

- AI용 반도체에 도전하는 업체가 소수지만 있음 (K-NVIDIA의 탄생을 응원합니다)

--------------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미 크게 성공해서 언론에 오르내릴 정도의 유명 업체는 잘 참가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회사 울타리 안에만 갇혀 있다가 밖에 나와서 스마트하게 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만나보니 긍정적인 자극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