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 S7+의 패키징은 S5e의 갤럭시 탭 S5e에서 봤던 그것과 비슷합니다.

대신 태블릿이 랜드스케이프 모드가 기본으로 되어있는지라 제품 전반적인 이미지가 가로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뒤에는 원래 스펙도 적어놓는 편이었는데 이제 그런 내용은 볼 수 없습니다.

삼성 태블릿 제품군에서 익숙하게 보셨던 비닐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바로 아래에는 추가 구성품들이 있을겁니다. 계속 진행해보겠습니다.

추가 구성품의 포장은 꽤 가지런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요약해보자면 맨 왼쪽 USB 케이블, 유심 트레이 핀 및 사용 설명서, S펜, 그리고 충전기와 태블릿 본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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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에서 눈치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탭 S6의 패키징과 달라진 점은 총 두가지입니다.

1. 여분 펜촉 및 교체 툴이 없음

2. 이어폰이 없음

여분 펜촉 및 교체 툴이 없는건 갤럭시 노트20와 비슷한 사항이지만 이어폰이 없는건 좀 의아했습니다. 제 기억엔 이어폰도 구성품에 같이 포함되는거로 알고 있었는데, 한국 패키징은 제외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나 봅니다.

탭 S6 기본 이어폰으로 IG955 같은걸 주진 않아서 비판 좀 받아서 뺀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갤럭시 탭 S7 시리즈는 최대 45W 충전을 지원합니다.

그런데 기본 제공되는 충전기는 EP-TA200으로 삼성의 기존 AFC 충전기를 제공합니다.

45W를 사용하실 예정이 있으시다면 EP-TA845를 확인 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USB Type-C 케이블은 탭 S5e에 주던 것과 동일 모델(EP-DT725)인 듯 합니다.

45W 충전기인 EP-TA845에 대한 간단 포스팅은 제가 1월에 게시한 아래 글에서 참고해보세요.

이번 갤럭시 탭 S7 시리즈의 S 펜은 다시 디자인이 달라졌습니다.

탭 S6 펜은 플랫 디자인이 좀 과해서 아쉬웠지만 탭 S6 라이트의 디자인을 토대로 잘 개선한 것 같습니다.

S 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뷰에서 다뤄보겠습니다.

갤럭시 탭 S7+의 사이즈는 정말이지 압도적입니다.

지금 사용중인 탭 S5e의 사이즈가 DeX를 많이 이용하다보니 요즘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삼성이 바로 해결책을 내줬네요.

기기가 기본적으로 랜드스케이프 모드를 위주로 사용하도록 권장되어있긴 하지만 부트 애니메이션은 정작 세로로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탭 S5e는 오른쪽, 이번에 가져온 갤럭시 탭 S7+는 좌측입니다.

전체적인 사이즈가 어느정도인지 추측되실 듯 합니다.

갤럭시 탭 S7+는 기기가 이렇게 큰데도 불구하고 꽤 컴팩트(?)해서 제가 옛날에 샀던 태블릿 파우치에도 널널하게 들어가서 다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