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폰에 문제가 있었어서 출시일 전에 받은 것치고는 많이 안써보긴 했는데 어쨌든 간단하게 느낀점을 써보겠습니다.

저는 원래 갤럭시 S10e에서 넘어간 사람입니다. 작은 화면이 좋다기 보다 무거운게 싫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플립4는 S10e 보다 무거운 폰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갤럭시 탭 S7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탭 S7은 8G LTE 버전으로 2년이 지난 현재도 이게 언젠가 느려질 거라는 상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원래 전화기 와 셀룰러 탭이라도 탭과는 무거움 정도가 다르다고 듣기도 했고 2년전에 산 탭이 8G인데 새로 사는 최신형 플래그십 폰(저는 지금은 S기본/S+ 그리고 플립은 준플래그십이라고 생각합니다만)이면서 램이 8G라는 자체도 좀 그랬던 사람입니다.

- 폰은 UFS 2.1이었고 탭은 3.0이었습니다. 물론 AP의 차이도 있지만UFS 3.1은 정말 당연한 말이겠지만 아주 빠르고 빠릿하고 좋습니다. 램도 걱정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 발열은 아예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케이스가 없는 상황에서는 발열이 주로 상단 부분만 생겨서 하단을 잡으면 시원하기까지 한데 케이스를 끼우니 전체가 미지근한 느낌이 듭니다.

- 배터리는 제대로 써본지 며칠이 되지 않아 다음주까지는 써봐야 하겠습니다만 S10e와 비교는 불가 입니다. 제 사용패턴상 하루는 충분히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10e는 150g 였는데 갑자기 3x 그램이 늘어서 무겁긴 한데 이게 접혀서 그렇게 티가 안납니다. 무겁긴 한데 괜찮아요 같은 무게의 Bar 형이면 아마 꽤 불편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접히는 형태의 폰은 저에게는 그냥 장점만 있었습니다. 

- 이쁩니다. 정말 이쁩니다. 사람들어 쳐다봅니다. 

- 고리달려 있는 케이스는 정말 신의 한수입니다. 고리 덕에 너무 편합니다. 떨어뜨릴 걱정 안해도 됩니다.

- 느낌탓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버스카드 결제할때 범위가 증가 했습니다. s10e보다 훨씬 멀리서 터치가 됩니다. 편합니다.

- 화면 중간의 주름은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 MicroSD 카드의 부재는 아쉽지만 미래에 계속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해서 백업전략을 무선으로 변경하였고 3.5mm역시 없어서 그렇지만 괜찮은 dap 꼬다리를 미리 구해 놔서 좋았습니다. 꺼무위키 가보셔서 역대 갤럭시 s 문제점 한번 보시고 초반이지만 플립4에 하나도 없는 모습을 보시면...;;;

-현재까지 단점은 없습니다. 접혀서 단점 같은건 아직 없고 그냥 폰으로서의 완성도도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배터리는 좀더 봐야 겠습니다만.

-앞으로 원하는 점은 배터리를 계속 늘려주고 주름이나 화면 내구 등의 전형적으로 발전을 기대하는 것 제외한다면 언젠가 망원이 달렸으면 하고 Dex는 만에 하나로 있었으면 좋겠다 정도입니다.

결론 지금으로서는 앞으로도 플립만 구매 할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것 포함 2개 구매 했는데 어머니도 만족하시고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