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나중에 결혼 잔소리 안 듣고 살 거 같습니다

익명의 미붕이58956954
조회 수 441
2023.05.12. 22:41

저랑 동생이랑 다 외출해있고 부모님 두 분만 집에 계실 때는

거의 대화 자체를 안 하시는 거 같네요

저도 요즘 집에 매일 들어가는 게 아니라서 모르고 있었습니다만... 뭔가 씁쓸하네요

설마 집안 분위기가 2년째 이런데 나중에 결혼 잔소리를 하시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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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익명의 미붕이56807981
									2023.05.12. 22:52									
저도 결혼 잔소리는 안 들을 것 같습니다 초딩때 이혼하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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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미붕이28821157
										 익명의 미붕이56807981 님께
				
									2023.05.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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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익명의 미붕이75834553
										 익명의 미붕이56807981 님께
				
									2023.05.13. 07:32									
저희 집도 사실 2년째 각이 잡혀 있긴 합니다 ㅠㅠ 힘내십쇼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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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익명의 미붕이
									2023.05.13. 01:52									
결혼잔소리는 안하는데
주변에 친구들이 보내주시는 손주들 동영상. 하염없이 미소지으며 쳐다보고계신 부모님 보면 아마 그런생각 사라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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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익명의 미붕이75834553
										 익명의 미붕이 님께
				
									2023.05.13. 07:31									
'결혼 적령기'라고 불리는 나이까지 한 10년 남긴 했습니다
 
부모님의 행복도 높은 순위가 될 수는 있어도 '내 인생'에서 1순위가 될 수는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 부모님 세대까지만 해도 당연히 거의 모든 사람들이 결혼과 출산을 하던 세대였지만 ...
 
그게 그 분들 부모님의 바램이 크게 작용했거나 대를 이어야 한다는 의무감 등등은 아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막연하게 드네요 
 
저도 아직 20대 초반이기 때문에 어린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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