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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스포주의) 에반게리온 마지막 극장판 드디어 봤습니다

Q 봤을때가 중딩때였는데... 긴 시간 동안 계속 기다렸었다는 걸 소식 듣고서야 깨달았네요.

보고 나니 속이 후련합니다.

무언가 이러쿵저러쿵 이야기 나올 것 같았지만 애초에 그렇지 않기가 더 힘든 상황까지 와 버렸으니

Q 처음 봤을 때처럼 이전작들과 이질감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야기를 제대로 끝냈다 라는 느낌은 확실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에반게리온 이라는 걸 마음 속에서 놓아 주었습니다.

댓글
16
1등 익명의 미붕이44313250
2021.08.16. 22:41

스토리가 못봐줄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저는 나름 재미있게 봤네요. 길고 길었던 에반게리온 시리즈도 끝났고... 후련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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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의 미붕이74568107 익명의 미붕이44313250 님께
2021.08.16. 22:53

저도요. 엥 이런 떡밥도 있었나? 싶은 곳이 좀 있긴 해도, 큰 관점에서 보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후련하다는 말이 맞을 것 같아요.

 

(약스포 주의)

사실은 EOE 같은 충격적 결말을 기대했는데, 오히려 정반대여서 놀랐습니다. 한약인줄 알고 마셨는데 카라멜 마끼야또 인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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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미붕이44313250 익명의 미붕이74568107 님께
2021.08.16. 23:03

오마주 전투씬, 바닷가 씬, 영화관 세트장 씬 등등 정말 재미있었어요. 결말도 tv판 엔딩만 아니라면 저는 오케이라서ㅋ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재미있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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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의 미붕이74568107 익명의 미붕이44313250 님께
2021.08.16. 23:20

맞아요 그 특촬물?? 느낌 일부러 낸 거 전 되게 의미있게 봤는데 의외로 악평이 많더라고요. 플롯상 필요한 연출이라 오히려 좋은 장치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아스카 설정 바뀐 거 하나만 빼면 그럭저럭 오케이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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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익명의 미붕이66728836
2021.08.16. 22:41

좋아하는 ip가 마무리를 맺는다는건 어떤 기분일까요. 전 10년 넘게 건담을 파고있는데 지금까지 건담ip는 40년 넘게 이어져왔지만 앞으로 얼마나 더 이어질까를 생각하면 좀 막막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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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의 미붕이74568107 익명의 미붕이66728836 님께
2021.08.16. 22:54

씹덕 중에서도 아싸 취향인지라 대부분 1기 또는 2기 분량으로 끝나는 애들을 많이 봐서ㅎㅎ 에반게리온이 좀 예외였네요.

1기 2기 분량짜리들도 진짜 잘 만든 건 깊게 빠져버려서 끝날 때마다 우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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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미붕이66728836 익명의 미붕이74568107 님께
2021.08.16. 23:17

전 애니도 다른건 거의 안보고 건담만 쭈욱 파왔고, 전공도 건담때문에 금형쪽으로 잡아선지 아직 건담이 끝나려면 멀었는데도 벌써부터 끝날때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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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의 미붕이74568107 익명의 미붕이66728836 님께
2021.08.16. 23:22

와우 '진짜' 시군요... 멋있으십니다👍

선생님이 그럴 정도의 재미와 열기라면 앞으로도 괜찮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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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익명의 미붕이22011473
2021.08.16. 23:35

커플링 관련해서 조금 갑자기 이걸? 하는 느낌이 있는데

 

그래도 저는 마음에 드는 엔딩입니다. 현생좀 살으라는 말을 잘 돌려서 안노가 이야기한거 같아요 

예전처럼 좀 나가 살아 ㅅㅋ 들아 가 아니라...많이 순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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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의 미붕이74568107 익명의 미붕이22011473 님께
2021.08.16. 23:47

전 그 커플 만들기가 어울리고 안 어울리고를 떠나서 확실하게 짝지어준 것 자체가 맘에 들진 않았네요. 그래도 '끝내기'의 느낌으로 봐서 납득했습니다ㅎㅎ

뭐 그놈의 "애니그만봐!!!" 일갈은 이제 솔직히 별로 와닿지 않더라고요. 전달 방식이 말씀하신 것처럼 EOE에 비해 장히 부드러워지고 친절해졌는데, 그게 과연 시청자들을 위한 건지가 좀 의문이 드는 점이 많아서ㅠㅠ

등장인물들이 본심 드디어 털어놓고 세트장 떠나는 건 참 좋았는데... 그런 식의 표현이 더 와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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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미붕이26144476
2021.08.16. 23:35

감독도 끝났다라고 말했지만 큐 와 이번 극장판 사이의 시간은 다뤄보고 싶다고 인터뷰해서... 존버해봅니다 ㅋㅋㅋㅋㅋ 이렇게 마리 못 잃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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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의 미붕이74568107 익명의 미붕이26144476 님께
2021.08.16. 23:49

두번째 찬찬히 보면서 보니 각 캐릭터 팬분들이 화날(?) 요소들이 다 있더라고요ㅠ

 

저는 리츠코 서포터였는데 이번에 리츠코가 겐도 보자마자 총 갈기는거 보고 속이 해장국 여섯그릇 먹은거마냥 풀려서 넘좋았읍니다ㅎㅎ 그걸로 겐도 그냥 죽었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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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미붕이26144476 익명의 미붕이74568107 님께
2021.08.16. 23:55

저도 2회차 준비중인데 저는 마리팬이여서 그렇지

다른 팬분들은 정말.. 특히 아스카는 꼭 그렇게... ㅠㅠㅠㅠㅠㅠ 

 

저도 겐도 총 맞을때 아주 사이다였습니다 ㅋㅋㅋㅋ 에바는 아무리 봐도 겐도의 소원풀이 애니가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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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의 미붕이74568107 익명의 미붕이26144476 님께
2021.08.16. 23:59

ㅠㅠ 그래도 아스카...

누더기 플러그 슈트 입힌채로 시뻘건 해변가에 내동댕이치거나

사도한테 침식당하고 버려두는 것보단...

고백도 하고 자기를 챙겨줄 수 있는 사람한테도 갔으니... 그거면 된거...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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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미붕이00277060
2021.08.17. 00:03

저도 그냥 아 드디어 끝났구나.하는 생각만 들어서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물론 안 풀린 떡밥들이 너무 많지만 그냥 이젠 보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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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의 미붕이03574667 익명의 미붕이00277060 님께
2021.08.17. 00:05

맞아요. 그 떡밥들 또 하나하나 분석하다 보면 진짜 평생 에바에 갇혀 살 거 같아요.

FINAL 으로서의 작품으론 만족해서 놓아주기 좋은 것 같습니다.

[익명의 미붕이03574667]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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