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에 재수하는게 늦진않았겠죠?
- 익명의 미붕이41691406
- 조회 수 306
- 2022.09.05. 11:07
아직 군대도 안간 파릇파릇한 새내기 20살입니다..
학교를 다니다보니 전공이 저랑 안맞는것도있고 학교욕심도 나서 내년에 재수를 하고자하는데, 재수에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1년다닌뒤 군대를 가야하는데 그러면 나이가 23살이되는데 너무 늦는게 아닌지 고민입니다..
어케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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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5. 11:13
2022.09.05. 11:17
2022.09.05. 11:18
2022.09.05. 11:48
개인적으론 재수에 실패했으나 삼수를 하기보다는 만족하진 않더라도 갈 수 있는 학교에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IT과를 희망하기 때문이었는데, 재수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경험은 너무 좁고, 전혀 유익하지 않았거든요. 특히 정시를 준비할 때, 인간관계도 제대로 못 만들고 계속 한달 전 저번 주 어제 계속 봐왔던 개념만 오늘 내일 다음주 계속 다시 봐야 한다는 것이 정신을 피로하게 만들어버린 것도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나중엔 어떨지 모르겠으나 전 만족하고 있습니다...경험의 질이 달라요.
의대나 법대를 목표로 하거나 극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신다면 늦지 않았다고 봅니다만, 그에 준하는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기회비용을 생각했을 때 다소 의미없는 생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년, 1년의 시간이 절대 짧지 않기에 위험하긴 한거죠.
늦지는 않지만 위와 같은 이유가 있어 남의 일이라고 쉽게 도전해보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2022.09.05. 11:42
2022.09.05. 11:46
2022.09.05. 12:51
2022.09.05. 14:17
2022.09.05. 18:26
2022.09.05. 20:15
2022.09.05. 20:34
성공하면 삼수로 끝나는건데
삼수 그 자체만으론 나이가 문제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이후 각종 시험이나 대학원같은 +알파를 준비할 경우
아무래도 나이에서 오는 압박감이나 제한이 있습니다
뭘 하더라도 곧 30이라는게 좀 크게 와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