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자유 게시판 *자유로운 대화공간입니다. 회원간 예의를 지켜주세요. #정치글 #친목 금지

BarryWhite

아이돌 학교 조작 관련, 이해인 양 입장 전문.txt

안녕하세요 이해인입니다

그간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또 어떻게 행동하는게 맞는 것인지 망설이느라 또 현재 회사라는 울타리가없어 어떻게 입장을 전해야하나 고민하다 이렇게 이곳에 글을 씁니다.

 

결코 좋은사안도아니고 그래서 더 언급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컷었지만 더 이상 저의 일을 아빠나 혹은 타인을통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있는그대로 사실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언론을 통해 지인을 통해 전달된 이야기들에는 과장이 또 누군가의 이차해석이 들어갈수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저는 조작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알수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여부가 제 삶에있어 그렇게 중요한 부분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많은 시간을통해 삶은 누구에게나 공평할 수없 다는 걸 느꼈고 이번 일을 떠나 짧았던 이런저런 활동을 하면서 저를 응원해주셨던 팬들을 만날수있었던 기회가 운이 저에게는 있었던 것 처럼 그저 아이돌학교라는 기회도 그저 제가 못잡은것 뿐이다 라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을 다름이었습니다.


진실은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논란이되는 3000명오디션에 관해서는 처음에 참석하지 말라하는 요청을 받은것이 맞습니다. 만약 모두가 참석했다는 입장을 제작진분들이 말씀하시고 싶다면 그친구들의 일차오디션 영상을 공개하실 수 있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방송날짜와 실제 합숙 시작일자는 엄연히 달랐습니다. 프로그램 촬영내내 마음으로 느껴지는 제 추측은 제외하고 팩트로 정리할 수 있는 제가 알고있는 부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이돌학교 미스터미스터 경연준비를 할당시 프듀 포지션배틀처럼 팀내에서 일등을 뽑는 경연준비를 하다 갑자기 경연당일 무대 위에서 팀내 대결이아닌 팀과 팀 대결로 경연 룰을 바꾸고 경연중 다른팀 퍼포먼스도 까탈레나는 라이브 댄스포지션인 상대조는 립싱크로 경연을 진행하고 마지막 생방송 미션이였던 신곡미션에서는 곡에 관한 오디션에서 떨어진 후 직접 저를 떨어트리신분들께서 제작진분들이 저를 반대하셨다고 말씀하시며 미안하다라는 멘트를 듣기도했습니다.


이 외에도 아무 음악도 틀지 않은 상태로 리듬을 타며 노래가 좋다고 말해달라는 둥 그냥 뒤를 보고 웃어달라는 등. 드라마 씬 찍듯이 촬영한 적들도 있었었네요.


그 외에도 촬영준간 전속 계약서를 받은 인원은 기사에 나온 바와는 다르게 41명 전원이 아니였고 몇몇 인원이었습니다 정말 전원 다 계약을 모두가 했다고 주장하신다면 이마저도 계약금이 들어간 계좌내역을 공개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돌학교가 떨어진 마지막날 전날, 데뷔할 것 같지만 하고 싶지 않아하던 특정 참가자를 불러 달래는모습에 나는 떨어지겠구나 라고 생각했고 혹시몰라 미리 탈락소감을 정리하며 그 다음날 무대 준비를 마쳤을 때. 저는 그게 제삶에 마지막 무대일거라고 생각하고 올라갔습니다. 예상그대로 저는 11등으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를주신 제작진분들께 묻고싶습니다. 9등까지 뽑는 오디션 프로에서 아무도하지않은 탈락소감을 10등이아닌 11등에게 시키신 이유는 뭐죠? 마지막에 저와 함께 인지도가 있던 서바이벌 출신 다른 참가자를 남겨두고 투샷을 잡으셨을 때, 무슨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나온 이야기들처럼 5월쯤 양평 영어마을에 들어가 마지막 생방송날까지, 저희는 단 하루도 외부에 나온 적이없습니다. 휴대폰도 압수당하고 프듀처럼 잠깐 합숙을하고 나와있는 시스템이 아니었기 때문에 또 보호를 받을 소속사가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달에 한 번정도 올리브영에서 필요 물품을 살 수 있었고 식사시간 제외한 시간은 먹을 수 있는게 하나도 없었기에 그 시간을 피곤해서 자느라 혹은 아파서 이런 저런 이유로 놓친 친구들은 그 영어 마을 내 매점이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지 못하고 굶었던게 맞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한달에 한 두번 가는 친구들은 뉴스내용처럼 옷 안에 몰래 음식을 숨겨오기도 했고 그 마저도 몸 수색하는과정에서 빼앗기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양평은 서울과는 기온이다르고 체감상으로는 더 추운 곳이었습니다. 촬영이 막바지가 될수록 추워하는 친구들이 많아 이의를 계속 제기했고 그래도 절대 내보내는 줄 수 없다는 의견에 부모님께 택배를 딱 한번 받을수있게 해줬습니다. 단지 이 모든 게 밥을 못 먹고 조금 추웠기 때문일까요? 제작진분들께서 따로 음식을 시켜먹고 간식을 먹는 동안 저희는 남긴 음식을 따로 몰래 가져와 먹기도 하고 그야말로 인권이라는것이 없는 촬영을 했습니다.

 

대부분 미성년자인 출연자들을 데리고 촬영 준수시간을 지키지도 않았고 창문 하나없는 스튜디오에서 매일 피부에 병이나는데도 자라고 강요하는 제작진들의 말에 따지고 따져 겨우 얻어낸 다른 숙소로 이동할 때 느꼈습니다. 말하지 않으면 바뀌는건 없는 거구나.

+


병원도 선택해서 갈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건 사실 이 많은 인원을 통제할 수 있던 매니저 인력이 부족해서 라는걸 알고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편하자고 쭉 합숙을 진행하며 기본적인 지원도 하지 않은건 바뀌는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개월 내내 24시간 뭐 시간 개념없이 촬영한 저희에게 법안이 생기기 전이라 출연료 하나 받지못하고 그곳에 같혀 생활해야 했던 이유가 단지 니들이 가고싶어서 한거잖아 라고 한다면, 정말 할 말이 없지만 어떤 회사도 본인이 원해서 취직했기 때문에 불합리한 일들까지 참아야한다고 강요할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생방송이 끝난 날. 저는 부모님을 볼 자신도 쫑파티를 갈 마음의 여유도 남지않아 혼자 선생님들을 만나서 마음을 달랬습니다. 떨어져 주저 앉아 계속 우는 제게 이게 뭐 울 일이냐고 묻는 제작진에게 저는 정말 할 말이 남아 있지도않습니다.


떨어진 다음 날 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그 당시 있던 조작 논란에 대해 진실이 뭔지 알려달라 하였지만 네가 실검에 떠 있지않냐, 네가 더  승리자인 거다 라고 하는 등. 더 이상 지쳐 팀이하기 싫다는 제게 널 위한 팀을 만들어주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그리고 나가고싶은 프로그램이 뭐냐고 그 당시 개인적으로 연락이왔던 드라마나 여러 일들도 다 시켜 줄거고 연습실에 절대 방치하지 않을거고 개인 활동하면서 팀 데뷔 준비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하셨고. 훗날 비교적 연습기간이 짧았던 연습생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도 나는 여기서 데뷔 약속한거 해인이 밖에 없다 다들 준비 안 되면 해인이 혼자라도 시킬거다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당장은 마마 백댄서 준비를 해야하니 좀 뒤로 미루자는말에 그렇게 했지만 마마가 끝나고 시기가 애매해져 활동을 하면 이미지 소모라는 말에, 팀에서 맏 언니고 리더가 연습에 집중을 해 줘야 동생들이 잘 따라온다는 말에 정말 같이 연습했던 친구들 하나보고 의지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와중 프듀48 이 한다는 기사를 보고 뭐라도 잡고싶은 마음에 출연하고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너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며 말리셨고 그래서 저는 회사에 홀로 연습을 나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약속했던 10월 데뷔만을 바라보면서요.
 

연습생은 연습생 계약을 하고 아티스트는 아티스트 계약을 합니다. 계약금이 오가는 아티스트 계약은 서로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제가 계약기간이 흘러가는 내내 연습생을 다시 할 거면 연습생 계약을 했지 왜 아티스트 계약을 해야 했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활동이라곤 라디오 한번 패션위크 한 번이 전부였던 제게 뭐라도 시켜줬잖아 라고 하신다면, 정말 할 말이없지만 그렇게 하기 싫다는 사람을 잡아서 설득시킬 땐 적극적이시던 분들이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 약속한10월이 훌쩍지난 올해 계약해지를 요구하니 고위직관계자분들께선 아무도 만나주질 않았습니다.

 

제가 요구한 건 대뜸 회사를 나가겠다가 아니라 구체적이진 않아도 진행방향을 제시해달라는 거였습니다. 처음 계약할 당시 이야기 했던 데뷔프로젝트는 무산에 가까웠기 때문에 새 방향을 알고 싶었습니다 근데 당장 말 해 줄수있는 게 없다는 답변을 들었고 혼자서도 연기로도 당장은 플레이가 힘들다라는 말씀에 전속계약서 상 의무를 갑이 이행할수 없다고 판단해 해지합의를 요청한 것입니다.

 

정확히 이월이었고 해지 합의서상 날짜는 4월30일로 명시 되어 있었으나 이마저도 매일매일 독촉해서 받아낸 해지합의서에 실제받은 날짜는 몇 개월 뒤인 여름쯤이었습니다. 해지 합의서에 실제로 붙어있던 포스트잇입니다. 저 포스트잇 한장에 제 몇년이 들어가있다라는 생각을 하면 허무한 마음을 감출 수 가 없습니다.

 

말하고 싶지도않았고 말해서 잃는 것밖에 없다는 걸 너무 잘 알지만. 말하지 않으면 많은 오해를 낳고 훗날 후회하게 될까, 사실만을 기록합니다.

 

좋지 않은 일로 글을 올리게 돼 죄송합니다.


계약을 했던 제가 떨어진 것처럼, 계약이 합격으로 이어지지 않은 친구도 있었고 계약하지 않은 친구도 데뷔했기 때문에 그게 조작의 증거나 지표는 아니라는 말을 합격 여부에 대해 아이들은 추측할 뿐. 그누구도 확신하거나 알수 없었다는 사실에 대해 덧붙입니다.

 

===

 

이해인 양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입장 전문을 좀 정리해서 올립니다.

써 있는 내용만 읽으면, 아이돌학교... 사탄 연전연패네요.

BarryWhite
살짝 내려놓고 지박령 활동하겠습니다😆
프로필 속 고양이는 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미코 광고 후원 감사합니다.
댓글
8
Havokrush
1등 Havokrush
2019.10.07. 10:04

엠넷이 엠넷했을 뿐...

[Havokrush]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팝카드있으세요
2등 팝카드있으세요
2019.10.07. 10:07

그래서 아이즈원도 주작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팝카드있으세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하늘
3등 하늘
2019.10.07. 10:08

저는 이런 오디션 프로 안보긴 하는데

케이팝 어쩌구 이런거를 방송사가 다 망치는 듯 합니다

[하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기변증
기변증
2019.10.07. 10:11

역시 방송들은..

[기변증]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서녘마리
2019.10.07. 10:12

참.. 이런 합숙오디션은 볼수록 감탄을 자아내네요.

정책들은 청년실업완화를 목표로 나아가는데

문화예능은 아직도 이런 배틀로얄이나 다름없는 프로그램에 열광을 하니까 정말 끝도 없이 진행되네요.

 

사회의 치부같은 느낌입니다. 저도 아이즈원팬이지만 이런 프로그램은 없어져야한다고봅니다. 나코 개인팬이라 탈락해도 돌아갈곳이 있으니 안심하고 즐겼던 제가 부끄럽네요.

[서녘마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Badger
Badger
2019.10.07. 10:15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들이 바꾸려해도 아직도 저런 프로그램 찾는 사람이 많은가봅니다...

이런 현실이 안타깝네요

[Badger]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은돌이
은돌이
2019.10.07. 10:16

캬 사탄 실직

[은돌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새봄추
새봄추
2019.10.08. 08:36

어린이들의 꿈을 이용한 착취

ㅅㅂ 제작진 다 망해버려라

[새봄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취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수칙 230228 수정 admin 19.11.25 7 60721
핫글 직구 말고 kc인증이 안전한 이유.jpg [8] updatefile PaulBasset 18:50 18 345
핫글 못해먹겠네요 [13] updatefile Aimer 21:22 12 122
핫글 북한에게 사업 제안 하고 싶네요. [11] update 노이저 21:38 6 212
98100 [속보] 충남 보령 의심 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음성' [4] 기변증 19.10.06 0 109
98099 [19] Badger 19.10.06 0 243
98098 다들 학교사진 올리시기에 저도...... [19] file 리온 19.10.06 0 231
98097 기만타임인가요? [6] honolulu 19.10.06 0 58
98096 미코의 무서운 점 [8] 비온날흙비린내 19.10.06 0 76
98095 [10] 몬스터 19.10.06 0 133
98094 저도 기만 하나 하겠습니다 [3] 멜로엘로 19.10.07 0 59
98093 아니 이거 실화입니까? [1] Score_고동빈 19.10.07 0 117
98092 기만 하나 하겠습니다 [24] HDMI 19.10.07 0 223
98091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위치·경로…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비 서울 낮최고16도 쌀쌀 미세먼지 좋음 뉴스봇 19.10.07 0 61
98090 아니 왜 벌써 월요일이죠 [3] Memeko 19.10.07 0 54
98089 다 나가주세요 [4] 범죄자호날두 19.10.07 0 129
98088 역시 세상 흉악한건 미국놈들이 다 만드는군요. [5] file 비온날흙비린내 19.10.07 0 264
98087 신세계상품권을 스벅카드에 충전은 못하는군요 ㅡ,.ㅡ [14] 팝카드있으세요 19.10.07 0 3156
98086 술한잔 했습니다.. [6] file 꿀빵 19.10.07 1 223
98085 눈팅중인 37분 뭐하고 계신가요 [13] HDMI 19.10.07 0 131
98084 [10] 몬스터 19.10.07 0 158
98083 슬슬 노화가 시작되네요. [5] 아기건달_보노보노 19.10.07 0 173
98082 삼성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변경도 얼마 안남았군요 [8] file Memeko 19.10.07 0 193
98081 안녕하세요. 기만게시판 반갑습니다. [5] Futuristics 19.10.07 0 108
98080 좋은 아침입니다 [4] A7S2 19.10.07 0 48
98079 다들 나빠요! [2] file 간다르바 19.10.07 0 120
98078 [2] Badger 19.10.07 1 81
아이돌 학교 조작 관련, 이해인 양 입장 전문.txt [8] BarryWhite 19.10.07 1 275
98076 이제 반바지 못입겠네요 [15] 범죄자호날두 19.10.07 0 166

추천 IT 소식 [1/]

스킨 기본정보

colorize02 board
2017-03-02
colorize02 게시판

사용자 정의

1. 게시판 기본 설정

게시판 타이틀 하단에 출력 됩니다.

일반 게시판, 리스트 게시판, 갤러리 게시판에만 해당

2. 글 목록

기본 게시판, 일반 게시판,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3. 갤러리 설정

4. 글 읽기 화면

기본 10명 (11명 일 경우, XXXXX 외 1명으로 표시)

5. 댓글 설정

일정 수 이상의 추천을 받은 댓글에 표시를 합니다.

6. 글 쓰기 화면 설정

글 쓰기 폼에 미리 입력해 놓을 문구를 설정합니다.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