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쳐바가 있는 아이폰은 키보드 밑 빈 공간에 언어전환버튼과 함께 따로 이모티콘 버튼이 있습니다.(iOS13에 추가된 기능)

하지만 제스쳐바가 없는 전통적 아이폰은 따로 공간이 없어, 언어에서 이모티콘을 추가해서 마치 언어처럼 사용해야 합니다ㅠ 서드파티 키보드처럼 언어 버튼을 길게 누르면 따로 나온다던가 하는 식이면 좋을 텐데...

보통은 이전에 사용된 언어로 전환되기 때문에, 영어-한글 전환만 됩니다. 하지만 이모티콘을 한 번 쓰고 나면, 이전 언어가 이모티콘이 되어(...) 자꾸 언어 전환 버튼을 누를 시 이모티콘이 뜹니다.

참 불편해서 원래는 비노치 아이폰 쓸 때에는 이모티콘을 안 썼는데, 아이폰X에서 이모티콘 사용이 익숙해진 뒤론 한 번씩 쓸데가 있어서...

이제는 인싸력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모티콘 키보드를 활성화해 두고 사용중입니다ㅠ

인싸란 게 정말 힘든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