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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펌냥이

10년 다닌 첫직장 이직 고민이네요.

연봉은 타사대비 쎄진 않고 업무강도 쎄지만 거리가깝고 직원들도 좋고

 

출장을 제외하면 퇴근도 유연하고해서

 

첫직장에 어느덧 10년을 다니고있네요.

 

국제정세로 인한 환율및 자재값으로 작년부터 회사가 적자가 나고있는 상황인데

 

 회사가 상장하고나서 전문경영인이 사장으로 부임하고

 

가뜩이나 없는 복지도 다 쳐내고 올해 연봉도 평소 인상분 절반만 올랐어요.

 

회사가 어려우니 다같이 힘내자는 말인데

 

그런거치고는 임원들은 상장하면서 억대는 이득을 본 상황이고

 

직원들한테 쓸 돈은 아끼면서도 2억들여 인테리어도 다시하고 그랬네요ㅡㅡ

 

이젠 매주 직원들에게 화장실 포함하여 청소도 시킵니다.

 

그동안은 일이 바빠 불만이어도 회사에 큰 불만은 없었는데

 

오만정이 다 떨어지던 중.. 사수가 경쟁사로부터 이직제의가 들어왔는데

 

같이 이직할 생각이 없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현 상태로는 이직할 마음이 있긴한데 고민스럽기는 합니다.

 

연봉 상승은 치차하더라도 이직해도 업무는 비슷할거고

 

출퇴근 거리도 늘어날테고 퇴근시간도 보장될지는 불투명하고

 

그 회사가서 인적 스트레스나 업무시간이 어떻게 달라질지도 모르구요

 

애기가 어리고 맞벌인데 지금 회사 퇴근여건은 잘 맞아서 제가 하원을 시키고있는데

 

이직하게되면 하원도우미를 쓰거나 직장근처로 어린이집을 옮겨야 하는것도 부담이구요ㅜㅜ

 

남들은 이직 잘들 하시던데, 오래다닌 직장에 첫 이직기회라 고민부터 앞서네요.

 

이직 선배님들의 조언을 요합니다~~

 

불펌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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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intake
best 1등 intake
2022.06.19. 00:32

탈출할까? 싶은 마음 한번 들면 시기의 차이지 결국 탈출하드라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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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펌냥이
글쓴이
불펌냥이 intake 님께
2022.06.19. 00:36

사실 애기만 아니면 비상탈출각이긴 한데..

애기 환경이 같이 변화되어야 해서 고민이 큽니다.

코로나가 조금 나아져서 낫긴한데 요즘 시국에 모르는 사람 쓰는것도 부담스러워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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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y
best 2등 Angry
2022.06.19. 01:19

환율 및 자재값 인상과 같은 외부요인에 인한 적자를 막으라고 임원 시켜준건데 하라는 일은 똑바로 못하면서 전문경영인 사장이랑 한통속으로 지들 배만 불리고 있나 보네요

그리고 본인 자리 주변 청소야 그렇다해도 인테리어에 2억 들일 돈으로 화장실 청소할 직원분 고용해서 쓸것이지 왜 실무자를 화장실 청소에 투입하는건지 모르겠군요

 

제 3자가 봐도 뚝배기 깨고 싶어지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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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펌냥이
글쓴이
불펌냥이 Angry 님께
2022.06.19. 02:00

인테리어만 안했어도 회사가 어려운가 했을텐데

인테리어 2억쓰고 개인복지 1년 10만원 지원해주는거 조차 없앤거보고 경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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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봇
포인트봇 불펌냥이 님께
2022.06.1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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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멀라이즈
3등 노멀라이즈
2022.06.19. 07:17

보통 정들고 큰 이슈 없어서 한 회사 오래다니는 분들이 있는데요.

절대 안됩니다. 특히 첫직장은 더더욱요.

일단 연봉 인상률이 낮아서 이직 몇번한 동갑내기들 보다 연봉이 처집니다.

다음으로 나중에 이슈가 생겨서 이직을 하려고 할때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직도 요령이 필요한데. 경력대비 요령이 적죠. 면접 요령도 없고요.

실제 20년 이상ㅈ근속하고 회사가 망하거나 팽당한 사람들 이직을 결국 못하고 백수 생활하거나 사업한다고 설치다 돈 다 날리는거 여러번 봤습니다.

[노멀라이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어리아리
2022.06.19. 07:21

제일 헛소리죠.

"회사가 어려우니 다같이 힘내자는 말" 회사는 미래를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조건 맞는 곳으로 알아보세요.

[어리아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그렇군요
그렇군요
2022.06.19. 07:18

아직 취준하고 있는 개백수지만, 정말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직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연봉이라고 생각합니다. 먹고 살려고, 돈 벌려고 왔지, 취미로 직장 생활하는 경우는 잘 없으니까요.

 

연봉도 타 기업 대비 적은데 업무 강도도 쎄고, 복리후생도 열악하면 굳이 더 계실 이유가 없습니다. 사람 좋고 분위기 좋은 것도 그럴 만한 환경이 될 때나 그렇지, 말씀하신대로 회사 사정이 나쁜데 임원진들만 배불리고 불필요한 인테리어나 하고 있다면 임원과 직원 간의 괴리감이 안 생길 수가 없겠죠.

 

윗분들 말씀대로 시기의 문제지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이직하시는 게 나아보이네요.

[그렇군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댓글의댓글러
댓글의댓글러
2022.06.19. 07:32

사람사는거..그거 머,대단한것 없습니다.

직장 가깝고. 사람들 좋고, 출퇴근 여유있게 하는곳이면 걍 다니십시요.

[댓글의댓글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불펌냥이
글쓴이
불펌냥이
2022.06.19. 15:53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현 상황으로는 이직할 생각을 높게두고 보고있습니다.

집 가까운게 큰 메리트라 이직해도 어지간한 금액 차이로는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요즘 상황으로는 계속 있어봤자 고인물밖에 안될거같네요

[불펌냥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Hahn
Hahn
2022.06.19. 20:52

사수분이 인정하실만큼 능력있는 분이신데, 따라가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다른데 면접도 보시고 여러가지 옵션을 검토해 보신 후 조건을 저울질해 보실것을 추천드립니다.

[Hahn]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Pongdang
Pongdang
2022.06.20. 11:52

저도 정확히 글쓴님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다만 전 이직 제의가 들어오건 아니고 제가 회사를 구해야 되고 또 이직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상황은 아니라...

현재 직장은 집에서 가깝고 아이들을 케어할 수 있는 시간에 칼퇴가 보장되는데

이직을 하게되면 돈을 좀 더 받는다고 해도 무조건 통근거리가 늘어날거고 그럼 아이들을 케어할 수 없어서

별도의 도와주실 분을 구해야되는 상황인데...

그럼 연봉 상승분은 다 도우미분의 급여로 나가야 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저도 글쓴분의 마지막 리플처럼 현재의 돈과 출퇴근 시간만 보면 남아있어야 하지만 미래의 제 성장가능성과 미래의 기회 등을 생각하면 이직이 더 나은거 같아 저도 이직준비하고 있습니다 ㅎㅎ

 

이직 추천드리며 미래를 봤을때 가족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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