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 보신 분들은 파이널 컷으로 보셔야합니다. 

보신분들중에 저 같이 느낀분들은 다시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원래 극장판에서는 황정민이 아버지인건 알겠는데 그래도 그 아이를 저렇게 구하는 타당성을 잘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정재는 왜 저정도 까지 싸우는 지도 잘 설명을 못해주는데요. 

아저씨에서는 그냥 옆집 꼬마인데도 불구하고 목숨거는 이유를 잘 보여주는데 다만 악에서는 아버지인데도 불구하고 잘 모르겠거든요. 

파이널 컷에서는 황정민이 아버지로서 교감이 큽니다. 그 결과 황정민 입장에서 이정재랑 싸우는 것에 더 몰입되어 둘이 싸우는데에 더 몰입됩니다. 싸움은 별 차이 안납니다.

그래도 어쨌든 영화가 더 완벽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