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니다 습니다는 과거에 우리나라도 읍니다를 썼기에 무식하다가 아니라 과거 표현을 배우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한자 자체를 몰라도 한자를 안배우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단어의 뜻을 모르는것은 무식하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듭니다.

그것도 어려운 단어도 아니고 흔히 쓰이는 금일 같은 표현을요.

공통지식이 왜 줄어드는지는 참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교육환경이 좋아졌으면 좋아졌지 나빠지고 있을리는 없는데 왜 줄어들고 있을까요..?

공교육 처럼 국민공통 컨텐츠 비중이 줄어들고  유튜브써보면 아시다시피 맞춤 컨텐츠를 제공받기때문에 각자의 세계에서 살게되니까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유튜브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양날의 검이네요

정보의 출처도 출처지만...

지금은 디스켓을 저장버튼이 뭔지 모르는 것처럼, 변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굳이 평소에 쓰는 단어가 있는데 '금일'을 써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군대에서 휴대폰 분출한다는 것 보고 기함을 터트렸네요... 

왤케 달라보이고 싶어서 안달일까.. 

이전에는 그런 것들이 이상하지 않게 보였거나 더 세련됐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불필요해지고 과한 겉치레로 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금 의견이 다릅니다.

불필요해진다고 하기에는 금일이라는 단어는 생각보다 많이 사용되고 있고, 책에서도 쓰이는 단어인데 이걸 일본 탓 하면서 우기는 것은 굉장히 무식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모를 수도 있고 사회가 변화되면서 사용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적어도 한자 운운하며 말하는게 좀.. 그렇습니다.

핑곗거리들은 웃기긴 하죠. ㅋㅋㅋ

물론 금일 같은 단어는 지금도 많이 쓰는 단어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몰라도 된다를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금일 같은 표현은 보통 회사 이메일에서나 사용하는, 뭐랄까 세련되고 격식있다고 생각하던 표현인데,

그런 느낌이 옅어지고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주제를 약간 빗겨가는 말이다보니 다르게 전달 된 것 같네요.

아 이해했습니다.

선생님 말씀도 맞는 말씀이시네요. 제가 잘못 이해해서 죄송합니다.

일제 방패가 참 편하긴 편한가 봅니다.

그러고 보니 정보를 찾기는 편해졌는데 찾을 노력은 줄어든거 같습니다

그렇긴하네요.

대표적으로 네이버 카페 같은 곳 보면 조금만 검색해도 나올 해결방안을 또 물어보고 또 물어보더군요..

맙소사... 아무리 그래도 학창시절에는 좋든 싫든 장편의 글을 읽을텐데 이마저도 공부를 안하는걸까요?

저도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모른다고 이걸 왜 배워? 이걸 왜 알아야되? 라는 뉘앙스가 sns에서 퍼지다 보니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되(X) 돼(O)

이거 제일 어렵습니다. 이거 왜 알아야 돼? 군요

감사합니다. 

되어의 준말이 돼입니다

아 이렇게 보니 확실히 알겠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네요.

되어 - 되 ㅓ - 돼 

강제로 책 읽게 하고 강제로 일기 하루에 하나는 꼭 쓰게 하셨던 저희 부모님께 감사하네요.

일본이나 중국에서 논란되고 있는 한자 못쓰는 젊은층들 과 같은 맥락인가보군요.

읽을줄은 아는데 쓸줄을 모른다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 맞네요. 사흘 논란도 있었군요.

한자라는 문자를 다 알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지금은 한자를 직접 쓰지는 않으니까요. 단어의 뜻을 모르는게 문제죠.

저는 수포자... 읍읍

대신 저는 미술학원에 다녔었죠 ㅠㅠ

다만 저도 개인적으로는 한자 공부를 열심히 안 한 걸 후회하고 있읍니다...

일본, 대만, 짱깨국 여행할 때 넘모 힘들어요 ㅠㅠ

그건 저도.... 제가 설마 한국을 떠나 타국살이를 한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어렸을 때 한자 공부 열심히 했다면 지금 고생 안할텐데.. 라며 후회중입니다

발언권이 생겨서 좋긴 하지만 참... 뭐랄까요. 무조건 주장만 한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만큼 저변확대가 되었다는 거죠.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왜진???

이건 공감되네요.

가끔 한국 갔을 때 라던지 부모님이나 친구와 전화 할 때 한국어로 뭐라했더라... 이러면서 물어볼 때가 있습니다

한자는 안쓰는데 한자가 기반이 되고 있는 특이한 언어라고 생각됩니다.

애초에 한글 자체가 특이한 언어긴 하지만요

한글이 아닌 한자 기반의 한국'어'가 문제이지 문자인 한글은 죄가 없어요 ㅎㅎ

아뇨 제 말은 한글 자체도 특이한 문자라는 겁니다.

전 세계에서 누가 만들었는지 확인이 되는 문자라는 것만 생각해도 굉장히 특이하다는거죠. 탄생 비화를 말씀드리는겁니다 

마지막 줄에 한글이 특이한 언어라고 하셔서요.. 한글은 언어가 아니라 문자입니다. 오타 나신 것 같네요.

아 그렇네요. 오타라기 보다는 뇌에서 필터링을 안거치고 쓰다보니 언어라고 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할 것 까지야..^^;

이글의 논지는 모르면 무식하다 가 아니라 모를 수도 있지만 그걸 핑계대는게 웃기다는거죠.

모르면 배워야지 일본이나 중국의 잔재냐느니 한자 문화권이 아니다 라느니... 다 틀린 말이니 더 문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