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자체는 민물에 가깝습니다, 초기 원액은 2011년에 다 방류됬고 지금은 빗물과 지하수에 희석됬거든요 하지만 이걸 방류 국제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는 100배 이상의 희석이 필요하며 이 용량을 끌어올 민물자원이 없기에 지상 임시탱크에서 해수와 같이 희석을 합니다. 따라서 최종 처리수는 염도가 조금 낮은 해수입니다.

희석 전에는 삼중수소 배출 기준을 못맞추기에 뉴스에서 처리 후에도 농도가 높다 식으로 말장난을 합니다. 따라서 산업이나 농업 용수로 전환을 못 합니다.

그럼 쓸모가 없어서 안쓰고 방류한다는게 일리가 있긴 하네유..

처리수 농도를 찍고 희석비율을 조정하기 때문에 임의 변경이라고 보긴 힘들고 삼중수소 농도가 바뀌긴 하는데 기준치 한참 밑돌고 있습니다. 계속 저러면 문제가 있긴 하겠지요.

https://www.google.com/amp/s/m.khan.co.kr/world/japan/article/201606220931001/amp

크리티컬한 상황은 수년전에 지난 마당에 이제와서 방사능이 어째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만은..

계속해서 기준치나 처리 방법에서 잡음을 일으킬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가능한 은폐를 시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수없이 그래왔으니까요.

믿거나 안전하다라는 얘기를 하기엔 일본은 너무 멀리왔어요. 양치기 소년마냥..

정치 기사이고

무엇보다 일본 측 자료 아니라는 근거가 없는데요.

보고서에 TEPCO 가 도쿄전력입니다 나머진 전부 독립적인 기관이고요. 독립적으로 분석한 자료끼리 비교한 보고서인데 그게 말이 될까요?

그러니까 뭘 놓고 분석했다는 건가요?

어떤 자료와 수치를 놓고 분석했느냐를 묻고 있는 겁니다.

분석을 도쿄전력에서 하고 다른 연구소에 넘겼다는 건가요? 수치는 연구소에셔 찍은건데 그걸 어떻게 넘깁니까? 저건 각 언구소가 제출한 자료를 IAEA가 분석한거고요 . 자료가 샘플링을 말하는 건가요? 

시료를 채취하고 그 데이터를 보낸 게 도쿄 전력이잖아요.

다른 나라 연구소나 IAEA가 직접 채취한 것도 아니고요.

애초에 그걸 믿을 수 없다는 겁니다.

지금 초전도체로 예를 들면

"만드는 과정"은 쏙 빠져있고

초전도체로 추정되는 물질의 상태와 반응 등만 기술한 겁니다.

그럼 연구소에서 읽어보고

"이 논문이 맞다면 초전도체 성질을 띠는 물질"

이라고 분석을 하겠죠.

근데 이게 진짜 초전도체인지는 결국 그게 세상에 드러나야 아는 건데

"만드는 과정" 투명한 공개 없이 누가 어떻게 알아요?

후쿠시마 시료 채취라고 검색 해보세요.

언론 대부분 문제점 지적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러시아가 동해에 덤핑할 때도 발작하긴 했죠. 하지만 일본은 어쩌니 저쩌니 해도 국제기관에 보고하고 핵종 및 성분 어쩌니 해도 공개하기도 했고 어쩌니 해도 중국 빼고 주변국의 암묵적 승인을 받았단 차이점이 있죠. 그래서 투기가 아니라 런던협약에 의거한 방류로 취급되는 거고요.  

AlPS 는 기계고 오작동이 일어났을 때 대비한 프로세스가 중요한데 그건 IAEA 가 승인했습니다. 오작동 하고나 정지해더 바다로 바로 나갈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얼랠래? 원래 원전들은 죄다 지진홍수태풍와도 안전해요 하고 광고하지 않나요? 그럼 후쿠시마는 왜 터졌을까용?? 

설계 수치 이상의 지진과 해일이 같이 왔고 운도 지지리도 없었기 때문에 터졌습니다.

1.최초 대지진 발생. 원자로 자동 셧다운.

2.대지진 후 외부 전원 공급망인 송전탑의 기능 상실.

외부 전원이 상실 됐지만 발전소 내 비상용 디젤 발전기와 UPS로 자가 발전하여 냉각수(이소콘)를 공급할 수 있었으므로 문제는 없었음.

대지진 이후 쓰나미 발생.

3. 쓰나미 발생 후 발전소 침수. 변전 설비도 침수.

변전실 침수로 비상발전기로부터 전력을 못 받게 됨. 백업용 배터리 작동. 배터리 설계 용량은 8시간.

이동식 발전기 및 여분의 배터리 급파. 그러나 열악한 도로를 이용하느라 6시간 후에나 현장 도착.

4. 여러 차례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이동식 발전기 연결 실패. 이유는 지하실의 전원 연결부의 침수와 적절한 케이블의 부재. 결국 배터리 방전. 전원 공급 중단. 냉각 시스템 운용 정지.

5. 순환하지 못한 냉각수가 끓어오르고 핵연료가 외부로 노출되어 온도 급상승.

그 와중에 고온 상황에서 연료봉(Zr)과 증기가 반응하여 수소 발생.

6. 발생한 증기와 수소로 인해 격납용기 내부 압력 상승, 이에 격납용기 파손을 막기 위해 증기 배기.

7. 이때 증기와 함께 배기된 수소가 원자로 건물 내부에 농축되어 수소폭발 발생, 원자로 건물 파손.

설계 수치 이상의 지진과 해일에 무너지는 걸

우린 안전하지 않다고 표현합니다.

설계 수치 이상의 지진과 해일에 무너지는 건 자연재해라고 하지 않나요?

자연재해는 그냥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자연적으로 생기는 재앙을 자연재해라고 하는 거지

설계 수치랑은 상관이 없죠.

굳이 설계 수치를 얘기한 건

왜 그만큼 중요한 원자로를 튼튼하게 안 지었냐는 뜻입니다.

냉각시스템이 정지되면 통제불가능한 반응이 일어나는 원전보다 안 틀면 그만인 정화기의 안전도를 비교하는 건 무리수입니다.

오작동해도 희석되거나 처리되지 않은 오염수가 바다로 나가지 않는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