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틀은 '또래의 다른 애들과는 달라보여야 한다'일테고요

거기서 세부적으로 파고 들어가면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잘 나가는 친구들이 피고 걔들이 권해서' 시작하는 게 가장 큰 영향일 겁니다

그리고 그런 심리를 가지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손을 남겨야 한다는 유전자에 새겨진 각인 때문이겠죠

미국에서도 한때 흡연이 "cool"한거라고 비행청소년들이 많이 했었는데 꾸준한 교육을 통해 그런 의식이 싹 사라진지 몇십년은 된거 같더군요. 물론 교육수준부터 삶의 형태까지 워낙 스펙트럼이 넓은 동네라 간단히 얘기 할 수 있는건 아니겠습니다만 그런 동네도 어느정도 해낸걸 한국같은 사회에서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는게 신기한 부분이 있네요. 그만큼 청소년들이 자기를 차별화 할 수 있는 운신의 폭이 좁다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교복이란 이름의 죄수복을 입고 학교라는 이름의 감ㅇ... 읍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