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사람들도 언론들도 언제나 수도권 중심입니다.

저번에도 서울에 물난리 나니까 지방에서 비슷한 규모의 재난이 있었던 것과 비교해서 훨씬 더 크고 길게 보도했었죠...

직접 안 맞아봐서 실제로 얼마나 무서운 건지 체감이 안 되는 게 클 겁니다..;;

그냥 신경 끄고 사는 게 편하더군요.

헐... 너무하네요... 진짜 생각을 안하고 사는건지...

수도권에 전체 인구수의 절반이 거주 = 인구의 절반 이상이 태풍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겪을 일 없음 = 내 일 아님 = 무심함

이렇게 이어지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걸 입 밖으로 낼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아래는 실습 중단되고 휴교하고 난리도 아닌데 진짜 화납니다

안그랬으면 좋겠지만 이런게 오면 누군가는 목숨을 잃거나 가진걸 잃죠

가족이나 지인이 남부지방 거주해도 말을 저리할지 궁금하네요

코로나 대유행 때도 인구대비로 계산해봐도 수도권이 압도적이라 이건 인구수 쉴드도 못쳤는데도 유독 지방에 가혹한 잣대를 들이민 걸 봐서... 

대구봉쇄하라고 외쳤던 사람들이 왜 서울봉쇄라는 단어에 그렇게 발끈하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2003년 매미때 집 유리 다 박살났는데 아 이번 태풍 걱정입니다

수도권도 폭우에 강한 태풍 다 맞아본적 있는데 시간 쫌 지났다고 기억 못하고.. 그런 망언을 하는 사람들이 꼭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