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까지만 판매라 작년말에 급하게 구입한 엘리자베스 2세 추모 디자인이 적용된 소브린 금화입니다.. 실제로 보면 50원 정도 크기입니다. 이 디자인이 출시된줄 모르고 있다가 프루프(소장용)급으로 사지 못하고 불리언(투자용)급으로 사게 된게 넘모 아쉽습니다.

요번에 산건 아니지만 2022년 플래티넘 쥬빌리 기념 디자인입니다. 추모 디자인이 오히려 굉장히 화려하고 이쪽이 수수하네요. 프루프 코인의 특징인 거울같은 배경과 프로스팅된 양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같이 산 실버 프루프 코인입니다. 크기는 휴지심 정도? 됩니다. 찰스3세 대관식 디자인인데 사실 찰스 3세엔 관심 없지만 디자인이 너무 잘 나와서 하나 질렀습니다. C 3개가 걸린 모노그램도 눈에 띕니다.

요건 제일 아끼는 소장품 중 하나인데 빅토리아 시대에 나왔던 디자인을 복각한 은화입니다. 패턴이 넘 섬세해서 접사 렌즈를 끼워야만 제대로 보입니다.. 

영국 우체국이 너무 느려서 받는데 한달정도 걸렸지만 이런 근본있는 동전 찍는건 역시 영국이 최고 아닌가 싶습니다. 왕정이 계속 이어진 덕분에 동전 디자인도 간지나고 왕립조폐국 자체도 역사가 천년이 넘어서 뭔가 역사의 한 조각을 모으는 것 같고 그러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