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실 것까지야

잘 쓰시면 만사 오케이지 않겠습니까

해외에서도 어르신들 아이폰 잘 쓰시니

사실 걍 카톡하고 유튜브 정도 하는 건

조작법만 익숙해지면 아이폰이나 갤럭시나 거기서 거기라

넘어간다고 별 거 없긴하죠

적응 못 하면 걍 롤백하게 되지만요

어머니랑 할머니랑 학습능력이 같나요 노인들은 그냥 쓰던거 쓰게 하는게 좋은데 갤럭시폴더 같은게 꾸준히 생산 하는것도 다 수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이 어렵다고 하면 꼰대인가요?ㅜㅜ

갤럭시사는게 호구 당하는건가요?ㅜㅜ

개인적으론 어른들입장에선 아이폰이 심플해서 더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갤럭시 쓰시던 분들이 바꿔서 적응하는거나 혹은 확대모드? 이건 갤럭시가 좋은거같아요.

모르면 어렵죠. 나이 먹을수록 난이도 올라가는 정도도 훨씬 가파르고요.

새로운 플랫폼 적응하는거는 나이가 들면 힘들어하시더라구요.

갤럭시 욕하신거 아닌거 아니 댓글들 너무 신경쓰지 마셔요.

딱히 갤럭시 사는게 호구라고 생각되지 않는데

아이폰 수리비나 주변기기 생각하면 그게 더 호구 같이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어르신분에게 바꿔드린 건 정말 잘하신 행동이십니다.

어쨌튼 나이가 들면 새로운 거 배우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배우면 배우는데 옛날만큼 쉽게 익혀지고 이해되지 않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힘들어하시죠.

그건 글쓴이도 나중에 마찬가지가 될 겁니다.

가스라이팅이 아니라.. 어르신 일수록 기존 환경에서 바뀌는게 더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갤에서 아이폰의 경우에는 특히 제스쳐가 진짜 쥐약이에요. 안드로이드 최근앱 창은 잘 못쓰고, 홈버튼, 뒤로가기 버튼만 쓰시는 어르신들이 수두룩한데 제스처로 그것도 한가지로 해야한다? 굉장히 어려울걸요... 그냥 본인 맘에드는걸 사드린게 아닌지 한번 고민해보세요..

아이폰은 불편해라고 하는거나 아이폰 적응하면 편해 하는거랑 똑같은 거라 생각드네요 동생분도 할머니가 쓴다 생각하면 이해할만한 반응이긴하죠..

일단 갤러리앱만 봐도 어르신들 적응하기 엄청 힘들겁니다

갤럭시 앨범은 알아서 착착 폴더별로 정리해주고

그렇지 않더라도 그 방법이 크게 어렵지 않은데

아이폰은 사진앱이 젤 걸림돌이죠

갤럭시 써오셨으면 갤럭시 계속 쓰시는 편이 본인께서도 많이 편하지 않으셨을까 싶긴 하네요

여동생이 맞는 말씀 하신거죠. 어르신들은 기존에서 확 변경되면 적응하기 상당히 어려운게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어르신 분들에게 갤럭시만 드리는 이유가 거기에 적응해서 다른 폰으로 적응을 못하기때문에 갤럭시만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어렵다 불편하다고 하는데

굳이 쓰게 해야할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저는 그렇게 할거면 추천한 당사자가 일주일이든 한달이든 붙어서

물어보는거 하나하나 다 알려줘야 한다고 봐요.

부모님들 물어보는것도 부담이나 미안해서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 경우 많거든요

저는 길거리에서 폰트 크기가 갑자기 달라졌다며 핀치투줌도 못하셔서 저에게 물어보는것도 봤고

인터넷 데이터 못 켜서 인터넷이 안된다며 물어보시는 분도 계셨거든요.

무음 토글이랑 홈버튼이 살아있을 때 아이폰은 진짜 어르신분들이 쓰기 편했었던것 같아요. 무음 소리모드도 직관적이고, 종료하는 것도 홈버튼만 누르면 된다고 알려주면 되어서 직관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지금은 둘 다 사라져서 어르신들이 쓰기 편하다는 생각은 딱히 안드는 것 같아요

외국 노인분들께서도 아이폰 잘만 쓰시는 경우도 많으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익숙해지시면 또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여하튼 이러니저러니 해도 할머니께선 새 폰 생기셔서 기쁘시지 않을까 해요. 아이폰이든 갤럭시든 관계없이 이제 사진도 잘 찍고 문자 전화도 잘 되고 적응만 하신다면 아주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ㅎㅎ

아이폰어렵스라이팅 ㅋㅋㅋㅋㅋ

슬프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각하는것중의 하나가 익숙함과 편안함의 차이를 구분을 못한다는거죠

그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특성때문에 갤럭시 점유율 70퍼센트가 넘어가는 한국에선 아이폰이 불편하다는게 통용이되죠 .. 참 슬픕니다

누가봐도 사용하는 바운더리가 현저히 적은 어르신들이 오히려 아이폰을 쓰는게 맞는게 맞다고 예전부터 생각해왔고 APK 설치가 불가능해서 해킹을 당할 여지도 아예 없어지니 아이폰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요

아무리 불편하다고 해도 그런 위험성에 노출되는것만큼 불편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우면 적응하면되는거죠

아이폰 한 번 적응하시면 아무리 판올림되도 크게 변하는게 없고 보안에도 안심되서 조아요

반면 갤럭시는 쓰기 편하고 AS쉽지만 UI변화가 심해서 바뀔때 적응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왜 아이폰해드린거에요? 갤럭시사드려도 됐을거같은데

다 모르겠고 일단 효도추드립니다. 좋은 마음까지 희석시키려는 듯한 느낌의 댓글들이 몇개 보여서 저까지 썩 기분이 좋지가 않은데... 너무 신경쓰지 마십쇼. 

옆에서 쫑알쫑알 어려운거 왜 사줬냐는 듯한 뉘앙스 풍기면 짜증날만 하죠.

초창기에는 아이폰이 쉽고 갤럭시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아이폰이나 갤럭시나 난이도는 같은 수준입니다.

오히려 윈도우에 익숙한 사람은 아이폰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직관적이어서 쉽고 갤럭시는 어렵다는 생각도 편견인거죠.

그리고 할머니가 어려워 하신다면 어려운게 맞습니다.

다이얼만 굴려봐도 아이폰은 난이도 상승 맞습니다..

일단 효도추 박고 댓글 달아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이 갤럭시보다 어렵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문제는 어르신들 대상 디지털 도우미 강의나 복지 신청 인증 등의 노인 대상 어플같은 것들이 대부분 갤럭시 위주로 있고 주변에 대다수가 갤럭시라서 아이폰 물어볼 곳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어르신께서 적응하시는동안 최소 2년 동안은 계속 3일에 한 번 혹은 최소 1주마다 한번씩 선생님께서 직접 불편한거 뭐 없으시냐 물어보고 알려주셔야 합니다. 어르신들이 아무 말 없는 경우는 사실 그냥 불편한걸 참고 쓰시는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 "아이고 너무어려워서 못쓰겠다." 하고 놔버리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선생님의 도움 하에 어르신께서 잘 적응하시길 바랍니다.

효도추드립니다~

저도 많은 고려를 해봤지만, 결과적으로 갤럭시가 조금 더 관성적으로 써왔다보니 갤럭시로 계속 바꿔드리네요. 영상통화 문제는 사실 아이폰쪽이 고집이 있어서 그런거라 봅니다. 저는 그냥 통신사 영상통화 걸어버립니다. 요즘 영상통화는 끊김도 거히 없고 엄청 선명하더라구요 ㅎㅎ 

나이가 드실수록 새로운걸로 옮겨가기 힘들어 하십니다. 저희 70대 어머니는 한달 노력하시다가 결국 다시 갤럭시로 바꿔달라고 하심. 첨부터 아이폰 쓰신거 아니면 너무 강요하지 마세요. 님 생각이랑 어른들 수용능력이랑 차이 많이 납니다.

어르신들 제스처 진짜 어려워하시는거 같은데 아이폰 잘 적응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