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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기기 / 음향 게시판 *스마트폰과 PC, 카메라, 스피커 등 IT 미니기기와 음향기기에 관해 교류하는 게시판입니다.

전문가

미니 스마트폰시장 제일 이상한거

인간의 역사는 

기술발전일까요? 패러다임의 변화일까요?

라는 썰이있죠. 

 

 

일반인이던 기덕이던

 

속도계속 빨라져서 나쁠거없고

램 충분해서나쁠거없고

무게 가벼워서나쁠거없고

카메라화질 준수해서나쁠거없고

가격 적당해서 나쁠거없고

외장메모리 있음 좋고

잘쓰던기능 계속 잘쓰면 나쁠거없는데 

사람이라면 근본적 니즈는 다 똑같습니다. 당연한거고요.

 

아무래도 근 10년간 가장 핫한 시장이어서 그런가

뭔가 보여줘야된다. 혁신강박이 있었던거같아요.

 

근데 어느정도 무르익으면 그렇게 많이 못바뀌거든요.

그럴필요도 없구요.

그럴수도없죠.

개쩌는 발전속도가 언제까지나 이어질수있다는건 착각이죠.

환경(...)도 생각해야되구요.

 

스마트폰 시장은 기술발전도 나름 눈부셨지만

제가보기엔 패러다임갈아치우기가 너무 심했어요.

한정된 자원, 한정된 가격, 한정된 폼팩터에서 

한가지 기능을 더 향상시키려면

다른 기능을 희생시키는거죠.

 

전 장점과 단점을 맞바꾸는건 발전이라 생각안하는데요

진정한 발전이란 모든 부분에서의 업그레이드가 되어야하죠.

 

하여튼 그러다보니 언젠가부턴 뇌절이 시작됩니다.

 

1. 배터리일체형, 이어폰단자,외장메모리 삭제

사실 아이폰이 원조죠.

남들이 따라간것이던 아이폰이 선도한것이던 하여튼...

두개를 해서 실질적으로 배터리용량과 맞바꿉니다.

 

그리고 우리는 외출하기 전까지 배터리를 100프로로 유지시키거나 보조배터리를 들고다니게됩니다. 과연 이건 발전일까요?

그리고 전세계인은 무선 이어폰을 새로사고, 매일 충전하게되고 유선은 쓰지도못하죠.

편리하긴합니다. 선이없는거 하나가.

 

 

2. 베젤리스 집착

s7이후부턴 베젤이 죄악이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노치를 얻고, 펀치홀 뚫고 원가올리고, 아직 나오지도않은 udc바라기가되고 

멀쩡한 지문인식 버리고 다시 처참한 디스플레이지문인식의 인식률 고통을 감내했으며

홍채인식은 내다버리고 페이스아이디에만 의존하게됩니다. (마스크 젠장)

하... 그거 쪼금 있다고 화면 위아래로 얼마나 손해본다고...

뭐 싫을수있습니다. 그런데 잃는것도 너무 많아요.

다 완성된 기술로 완벽히 기존걸 커버하면서 나오면 모를까요

이제 애플도 그렇겐 안하더라구요.

 

s7쓰다가 노트9으로 업글했는데 책상에 올려둔 폰을 잠금해제하기가 불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게 다 베젤 줄이기놀이 때문입니다.

 

3. 카메라 뇌절

초광각은 좋았어요.

망원은... 2,3배만 강화해도 충분히 좋은것같은데

4배 5배짜리 넣고

오히려 2배구간은 화질떨어져서 하나 더넣고

어차피 그 사이사이도 다 화질 허당되고...

가격은..무게는.. 디자인은....

 

 

 

현 시점에서 

지금의 S20플러스가 좋을까요 아니면

 

3~4년전 보다 발전된 기술로만든

배터리교체형+3.5파이이어폰잭+배터리용량은 500mah 손해

홍채인식+지문인식+얼굴인식+s9과 s10중간급 상하단베젤

카메라 s20+동일.

이 더 편할까요?

전 후자라고 봅니다.

언젠가부터 똥을 여기로 엎어쳤다가 저리고 엎어쳤다가 하는느낌이에요.

똥을 치우는건 얼마 안되구요.

댓글
9
1등 한전뷰지매입
2020.12.28. 02:19

저는 베젤 얇은게 더 좋네요

 

배터리 교체형의 경우에는, 말씀하신 교체형 배터리의 이점을 누리려면 여분의 배터리를 따로 하나 챙겨서 나가야 하는데, 이건 일체형 배터리 쓰면서 보조배터리 챙기는거랑 별 다를거 없어보이구요

 

그리고 교체형으로 만들려면 뒷판을 플라스틱으로 만드는게 불가피한데, 이러면 고급감은 챙기기 힘들어지죠(최근 삼성의 플라스틱 채택 행보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보다 확실한 방수방진의 지원도 힘들구요

 

베젤 또한 비슷한 맥락입니다

베젤을 남겨두면 홍채인식 센서라든지 홈버튼이라든지 이런걸 유지할 수가 있겠지만

베젤을 쳐내면 쳐낼 수록 같은 크기에서 훨씬 큰 화면을 제공할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죠

 

화면 내장 지문인식이야 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기술이고,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이니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봅니다

홈버튼 지문인식도 처음에는 스와이프를 해야 하는 등 상당히 불편했으니까요

그래서 이번 s21에서는 지문인식 개선을 위해 조금 더 넓어진 면적의 센서를 탑재한다는 것 같네요

 

굳이 필요가 없다고 기존의 방식에서 바꾸지 않는다면 발전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전뷰지매입]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인절미도둑
인절미도둑 한전뷰지매입 님께
2020.12.28. 10:34

뒷판 유리의 고급감을 살리면서 배터리 교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Lg g5의 모듈ㅎㅘ 읏 읍읍....

[인절미도둑]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벨초라떼
2등 벨초라떼
2020.12.28. 02:25

한정된 부피의 기기 안에서 어떻게 트레이드 오프 없이 다 때려넣을 수 있을까요 단가랑 소비자가는 안드로메다로 갈거구요...

대부분은 신세대에 도입된 기술들이 편한 것 같네요

레거시를 빼면서 얻는것들 중에서는 페이퍼 스펙으로는 보이지 않는 이점들도 있구요

[벨초라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개구리
3등 개구리
2020.12.28. 02:25

2017~2018년쯤 부터 상향평준화가 무르익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매년 출시해야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도 해봤읍니다.

S-노트만 생각한다면 텀이 더더욱 짧게 느껴집니다. 

 

갈수록 기업은 후달리고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변화점에 대해 실망할 여지가 커질수있는..

[개구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선라이즈
선라이즈
2020.12.28. 02:36

프사가 개구리 님과 비슷해서 의아해하며 읽었습니다.

스마트폰 이라는 것이 All in one을 지향하는데 기술 발전에 따라 그 폼팩터가 약간씩 수정되는 걸로 받아들입니다.

[선라이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전문가
글쓴이
전문가 선라이즈 님께
2020.12.28. 14:00

올인원치곤 너무 기능도태가 빠르지않나요..

[전문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선라이즈
선라이즈 전문가 님께
2020.12.28. 14:59

발전이 빠르니 도태도 빠르죠

중국 회사 난립하던 것 불과 몇 년만에 싹 정리되었어요.

[선라이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가뇽오파캬
2020.12.28. 12:54

전 3.5mm 말곤 딱히 공감이 안 가네요 무선이어폰 편하게 사용 중이지만 가끔은 유선을 사용 하고 싶을때가 있어서요

[가뇽오파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도봉순이간다
도봉순이간다
2020.12.28. 14:39

너무 결과론적인 말씀이 많네요. 기술이 무르익으면 변화하기 쉽지 않다는 것에 동의하셨는데, 왜 그 뒤가 그럴 필요도 없다로 결론이 내려지시는지..? 그러니 보다 기술 혁신에 경쟁이 생겼고, 때문에 차세대 기술이 보다 가까워져 온겁니다. 필요하신 편리함은 다 누리는데 본인의 방향과 100퍼센트 일치하지 않는다고 그렇게까지 표현하실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기술의 발전 방향은 기업의 집착으로 부터가 아닌, 소비자의 소비력으로부터 옵니다. 충족하지 못하면 도태되어 가는 겁니다.

[도봉순이간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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