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프로 쓸때도 가끔 염증이 생기긴 했는데 그냥 하루정도 이어폰 안쓰면 바로 나았고 증상이 심하지도 않았는데.. 버즈프로로 바꾸고 나서 자연회복이 가능한건지 모를 정도로 악화돼서 이비인후과 맨날 가게 만드네요

팁에 이물질은 없는데 에어팟프로보다 뭔가 이물감이나 불쾌한 느낌이 심하긴 합니다. 팁의 재질차이에서 오는거 같은데.. 대체 왜 이런 개싸구려스러운 팁을 쓴건지 모르겠네요

https://meeco.kr/index.php?mid=mini&member_srl=284&document_srl=31430034

대충 끼니까 이런 문제가 생기더군요. 하 진짜 에어팟프로 갤럭시에서 연결끊김 및 버그 심한것만 아니면 애초에 다른 이어폰을 사지도 않았을텐데...

깊숙히 넣을 필요는 없고 애초에 들어가지도 않는데, 대신 귓바퀴에 딱 맞물리게 착용 후 이리저리 돌리고 귓바퀴 움푹 파인 곳으로 꾹꾹 눌러줘야 저런 증폭현상이 안 생기더군요. (아니면 노캔을 꺼도 안 생기지만 그럼 쓰는 이유가 없구요) 안그러면 버스만 타도 엔진 진동음만 생겨도 증폭되면서 "푸르르르" 하는데 미칩니다

tws는 부피가 커서 꾹꾹 눌러주는 것 자체가 외이도에 많은 부담을 가합니다. 특히 버즈 프로는 드라이버 유닛자체가 어마어마하게 커서요.

솔직히 버즈 프로는 드라이버+ANC유닛에 신경을 너무 쓴 나머지 착용감 부분에서 손해가 생각보다 심합니다. 삼성 특유의 붕 뜬 착용감을 고수하는 것도 문제점을 가중시키고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제법 있던 기기었는데 미코 분들이 잘 쓰시니(&대체재도 딱히 없고) 초 치기도 싫고해서 굳이 게시글을 따로 적지는 않았습니다.

버스 저rpm시 진동발생은 예전에 보스에서도 있던 증상으로 기억합니다. 신호처리 개선 말고는 답이 없어요.

노캔이나 주변음듣기만 켜면 진동이 마이크로 증폭되는건지 귀 안에서 불쾌하게 울려서 진짜 미치겠습니다. 이걸 막을 유일한 방법이 이어폰이 최대한 움직이지 않게 하는건데, 그러려면 귓바퀴 안쪽에 꽉 맞물리게 만드는 수밖에 없더군요. 차라리 윙팁이라도 달아놨다면 착용감은 좀 안좋을지언정 진동은 좀 막아줬을텐데...

꽉 안누르고 그냥 붕 뜨듯이 착용하면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그럼 버스 한번 덜컹거릴때마다 진짜 귀를 뽑아버리고 싶을정도로 푸르르/드르륵거리는 증폭현상이 심해서 도저히 못쓰겠구요

그냥 에어팟프로로 다시 돌아갈지 고민중이네요

만성화 되고 있는 유저입장에서 많이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심하지는 않았는데 어느 순간 심해지고 그때부타는 아예 이어폰은 안 쓰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ㅠㅠ 혹시 헤드폰은 사용해보셨나요? wh1000x 구입 고매중인데 가격이 좀 있다보니 헤드폰도 똑같이 통증이 유발되면 산 의미가 퇴색될거같아서 고민이네요

귀에 삽입하는 인이어 방식에 비하면 귀를 덮거나 대는 헤드폰이 부담이 훨씬 덜 합니다.

대신 헤드폰은 장력 때문에 얼굴을 누르는 게 있어서, 그건 감안 하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직접적인 마찰이 없으니 나을 수밖에 없을거 같네요 음질생각하면서 유선 헤드폰 생각도 했는데 편의성 올인으로 가야할거 같아요 

리뷰는 많이 봤는데 장력 불편함은 오래 착용하는 스탈이 아니어서 그렇게 문제가 될거 같지는 않아요 귀 통증보다는 나을거 같아요 ㅎㅎ

인이어보다는 헤드폰, 헤드폰보다는 스피커라는 말이 있죠.

성능(음질)을 말하는 것도 있지만, 귀 건강에 좋은 것도 의미하는 것 만큼, 헤드폰 정도만 해도 귀 건강에는 훨씬 도움이 되실 겁니다 ㅎㅎ

넵넵 ㅎㅎ 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