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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기기 / 음향 게시판 *스마트폰과 PC, 카메라, 스피커 등 IT 미니기기와 음향기기에 관해 교류하는 게시판입니다.

Oxc.suga

미니 S 시리즈는 아무래도 플래그십으로 밀고갈 요량인 것 같습니다.

  • Oxc.suga
  • 조회 수 850
  • 2024.01.23. 22:26

최근 미코에서도 자주 보이는 의견이었는데, 이러다가 S 울트라, 폴드가 찐 플래그십 취급받고, S 노말과 플립이 어중간한 위치에 놓인 플래그십이 되지 않겠느냐는 말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디자인 기조부터가 다르고, 기능 차별은 덤에, 성능마저도 열세였으니까요. 사용성 면에서 같은 플래그십으로 부르기 민망하다는 의견도 수긍할 수 있었습니다.

 

... 여전히 울트라는 울트라한 플래그십입니다.(카메라, 특히 동영상 후처리 문제는 논외로 해두겠습니다.)

그 만듬새 색감이나, 비교하자면 아이폰 프로의 칙칙한 색감만 있지 않은게 신선했습니다.

빌드 퀄리티도 무진장 올라간 게 느껴지구요.

 

그러나 S, 노말의 격이 한 단계 끌어올려졌다는 느낌입니다.

가장 크게 느낀 건, 외부 디자인이었습니다. 기기 쉘의 품질이 올라갔다는 점이 직접 만져보고 싶어질 정도로 변화했더군요.

솔직히 S23 까지는 그냥 봐도 '아는 느낌'이라는 인식이었습니다. (순수 주관)

디스플레이 향상은 덤입니다. 해상도는 노말 기준 달라지진 않았습니다만, 밝기와 유기 소자와 LTPO, (추가 지출요소라 약간 마이너스입니다만) AR 필름의 공식화. 이것만으로 퉁치는 게 아니라는 게 후술할 내용입니다. (하드웨어 개선만 이루어진 게 아님)

 

AI 기술이라고 해서 이전의 빅스비마냥 따로 놀면서 효용성이 적을 것 같다는 선입견을, 방금 올라온 배경화면 애니메이션을 보고 조금 다르게 느꼈는데요.

사진의 개체를 인식해서 그걸 데이터화 하는 기술은 애플이 먼저 ML, AI로서 소개한 기술입니다. (아마 뉴럴 엔진이 성숙한 A14부터였나, 지원했을겁니다.) 그리고, 날씨를 화면에 그려내는 기술은 LG에서도, 삼성에서도 스마트폰에 녹여낸 기능입니다.

이게 합쳐지니, 애플에서나 느껴봤던 기능적 신선함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게다가, 배경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출/일몰 상황에서 배경의 색채만 변화하는 기술은 문득 애플의 톤 프리셋(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과 닮아 있습니다. 이것 또한 AI/ML을 활용하는 것으로 소개 가능한 기술입니다. 

 

진지하게 AI를 밀겠다는 게 크게 느껴지는 건 위 두가지 사례입니다만, 솔직히 이걸로 이해는 하겠지만, 만족은 못하겠습니다. 

온갖 곳에 적용시켜주면 좋겠습니다. 갤럭시든, 탭이든, NPU인가 뭐시긴가 들어간 갤북에서도요. 

 

이렇게 기능을 미는 것도 좋지만, 이걸 구현할 기반은 기기, 하드웨어 입니다. 노말/플러스 기준 충분한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노말 램 8기가는 어지럽습니다만, 뭐 한 번에 다 주면 내년에 기기를 안살테니까요?(라고 변명해보겠습니다.)

8기가로 7년 절대 못 버틸 겁니다. 2/16, 4/64, 6/128, 8/256. 각각 2,3년 텀밖에 안됩니다. 절-대 7년 안정적 지원 안됩니다.

 

내년에는 12/16으로 확충하리라 믿습니다.

댓글
6
Stellist
1등 Stellist
2024.01.23. 22:55

S24+는 카메라만 빼면 어느 정도 끌어올려진 느낌은 있는데,

 

S24는 여전히 이게 플래그쉽.....? 이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지금 S24로 출시된 기종이 S24FE 포지션으로 나오고, 찐 S24는 1440p, 12GB RAM, UWB 지원 등이 되었어야 합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두 하위기종 모두 이제는 초광각카메라에 AF 지원하고 망원카메라도 1/3.52인치 센서 넣어줄 때가 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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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c.suga
글쓴이
Oxc.suga Stellist 님께
2024.01.23. 22:40

아... 카메라,,,

상당히 뒤떨어져 있다는 걸 간과했네요. 초광각 AF 지원 안되는 건 도대체 몇 년 째인지...

 

디스플레이는 1300P 까지 끌어올리면 동일한 품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800*1300에 6.1인치면 -500ppi로 플러스 울트라와 동등합니다. 지금의 430ppi 안팎의 밀도는 적지도 않지만, 충분하지도 않다는 건 인정합니다. 대략 44% 픽셀 수 증가이며, 1440P의 100% 증가에 비해 배터리 효율 측면에서도 이점을 가져가면서 동일한 품질을 가져갈 수 있을테니까요.)

 

UWB는 이제는 좀 도입해줬으면... 서마트태그도 UWB 기본이잔아,,,

삼성 자체 서비스에 보안성 높은 UWB로 통일하면 얼마나 좋아...

[Oxc.sug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Daylight
best 2등 Daylight
2024.01.23. 22:36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7년 지원이 좋게만은 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해준다 그래도 뭐라 하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소프트웨어 지원이 무작정 긴 것보단 대다수의 기기 구매자가 기기를 사용하게 될 0~4년 구간에서 양질의 소프트웨어 지원을 통해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S23만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명백한 버그들이 산재해있는 상황임에도 6.0 업데이트 이후 수정펌은 기약이 없고, 6.1은 상반기 중에나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이렇게 SW 개발팀에 부하가 큰 상황인데 여기서 S24 이후 기기들에 대해 7년 업데이트까지 해주려면... 저는 각 기기들의 펌웨어 퀄리티가 필연적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대다수 구매자가 기기를 사용하는 0~4년 구간에서 완성도 높은 SW를 제공하는 것보다, 극소수의 유저가 사용할 5~7년 구간의 SW 지원이 더 중요한 일인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본문 내용과 같은 맥락에서 삼성은 일의 우선순위를 잘못 판단하고 있다고 봅니다. 7년 업데이트를 보장할 인력과 자원이 있었다면 그걸 아껴서 램을 올려주는 게 먼저가 아니었을까요? 8GB 램에서 7년간 업데이트를 해줘봤자 하드웨어 부족으로 인해 형식적인 업뎃에 불과할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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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c.suga
글쓴이
Oxc.suga Daylight 님께
2024.01.23. 22:48

브랜드 적인 측면에서 8기가 채택은 악재이지마는, 반대로 24 노말, 플러스에서 가져간 S 시리즈 공통적인 요소 강화로 인한 호재일지도 모릅니다.

 

비 울트라 S 라인업의 강화는 전체적인 플래그십 균형면에서 기존의 21 시리즈부터 흔들리는 균형을 맞추는 데 목적을 두는 것이며, 이는 빨리 하면 할수록 좋은 일입니다. LTPS에서 LTPO로의 전환만 놓고 봐도 드는 돈의 단위가 달라지니까요. 공정 확대와 성숙화는 단가를 낮추는 항상 옳은 일입니다.

 

다만, 이건 삼성 브랜드 차원에서의 편협한 변명에 불과합니다.

램 8기가는 너무 적습니다. 펌웨어 자체만 개발하는 상황을 상정하더라도, 7년이 갖는 개발부 부하 상승은 필연적입니다. 게다가, 파멸적으로 부족한 하드웨어로 최적화하려면, 개발부 부하는 더더욱 오르겠지요. 기대 가능한 펌웨어 퀄리티는 낭창낭창 뭉게질 것이 분명해보입니다. 

 

OneUI 6.0 개발에서 진땀빼는 형국에 부담을 더 줘봤자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겠죠. 

25 시리즈는 전량 전용칩으로만 (루머 상) 계획되어 있으므로, 이런 단가 측면의 오버룸에서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이걸 램/하위 라인 카메라 하드웨어 개선에 써줬으면 하네요.

[Oxc.sug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미코한량
3등 미코한량
2024.01.23. 22:51

10 시절인

10e 10 10 +의 재림 같아요

뭐 그땐 노트10 노트10+가 있어서 나았지만

[미코한량]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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