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라...개인컴으로 맥북이 생기고 쭉 맥만 써와서 몰랐네요. 그럼 윈도랑 같이 쓰는 사람도 그렇게 까지 불편할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쓰고 아이패드에는 썬더볼트로 NVMe SSD 직통으로 연결해서 파일들 관리하고 15 프로에도 NVMe to USB 3.1 어댑터로 SSD 파일들 관리하는 사람인지라 불편한 건 딱히 모르겠습니다. 안드로이드 마냥 내장 메모리 깊숙한 폴더 까지 데이터 조회하고 싶으면 안드로이드 가야죠. 솔직히..

파이널컷 문제입니다. 루마퓨젼이나 다른 앱들은 가능하다네요. 근데 애플도 인지를 하고는 있어서 발표 때 그렇게 두지 않을 거라고 얘기했다더군요. (요건 들리는 루머로)

그 부분은 분명히 불편한거 같습니다...

iOS 내장 파일앱에 다른 클라우드도 연동 가능합니다. 사실 아이클라우드 필수는 아니에요. 그리고 사실 클라우드 없어도 안드로이드 마냥 시스템 폴더 다 안 보이는 거 제외하고는 로컬 파일 관리 이제 어느정도 되서 사실 큰 불편함은 없네요. 컴퓨터에서 다이렉트로 넣을려면 맥 기준 파인더에서 아이폰으로 떨구면 되구요. 근데 사진하고 음악 앱에 들어가는 음악 파일 관리 못 하는 건 좀 그렇긴 합니다. 아니면 음악을 파일로 넣는데 안드로이드의 파워앰프 같은 앱이나 온쿄 HF Player 같은 별도 음악 앱으로 쓰면 큰 상관은 없을 것 같네요.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서드파티 음악 재생앱은 직접 파일 옮겨도

앱에서 태그 인식을 안합니다.

다 폴더로 들어가서 음악 재생해야 합니다.

무조건 아이튠즈로 음원 옮겨야만 태그 인식해요.

(내장 음악 보관소에 들어가야만)

이게 분명 어려운 일도 아닌데 안 해주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애플 뮤직이 없던 시절에는 아이튠즈가 편해서 다른 툴로 옮길 생각을 안해봐서 그런 문제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전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를 쓰던 시절에도 아이튠즈로 정리하는게 좋아서 왜 다른 제조사는 이런거 안만들까 했는데 그런 불편함이 있었군요

아니에요. 태그 인식 잘 됩니다. 아까도 MJ Thriller 앨범 FLAC 파일 온쿄 HF 폴더로 떨구고 들어가니까 앨범아트 태그 잘 불러와지던걸요. ㅎㅎ; 이건 가능한지 엄청 오래됐습니다.

음원 재생하면 태그가 정상적으로 나와요.

근데 태그에 다른 분류, 정렬이 안 됩니다.

가수별, 앨범별, 연도별 분류같은 거요.

그래서 폴더에 들어가서 무조건 재생해야 했습니다.

파일은 인식하는데, 파일이 가진 태그를 앱에서

미리 불러오질 못하는 거죠.

들어가야만 뜨고.

여기서 폴더란 음원 재생앱 내에 폴더 트리를 뜻합니다.

지금 온쿄 앱으로 확인해보니 앨범 아티스트별 정렬도 돠고 연도도 잘 불러와지고, 앨범으로 눌러도 잘 나오네요~ MJ 앨범 말고도 다른 앨범들도 있는데 앨범 아티스트별, 앨범별로 잘 구분됩니다. 온쿄 앱에 연도별 정렬 기능은 없어서 연도별 정렬은 안 되지만 곡 누르고 정보 누르면 연도 잘 뜨는 거 보니까 앱에서 지원만 하면 되겠네요. 참고로 폴더별로 정리 안 했고 다 섞었습니다.

아, 그렇군요.

제가 그 때 여러가지 앱을 썼었는데 다 안됐던 걸 보면

iOS 업뎃 이후에 바뀐것 같네요.

그 파일 눌러서 태그 보는 건 그때도 가능했습니다. 라이브러리화가 안 되는 것 뿐.

그때 쓰던 앱 중 하나가 제트오디오 플러스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지원하려나요.

아마 음악 앱별로 달랐을 것 같은데, 예전에 카프리치오 였나... 없어진 음악 앱 쓸 때도 가능했었던 거 보면 앱 문제이지 않을까 하네요. DSD 음원만 따로 담아서 듣는데 온쿄 앱에서는 일단 가능하네요!

저도 그거 썼었는데

제가 쓸 때는 안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iOS/iPadOS 파일 앱에서 OneDrive, Google Drive 등도 사용 가능하고, 사용성도 윈도우 탐색기에서 드라이브 하나 추가하는 수준으로 잘 동작하긴 합니다!

어떤 종류의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느냐는 다양성의 문제고

결국 그 클라우드를 이용해야 한다는 게 접근성의 문제죠.

원드라이브 기본 제공 5GB, 구글 드라이브 15GB, 네이버가 그나마 30GB인데

사실 저같은 경우는 음원 폴더만 지금껏 모은 게 100GB에 가까워서

무조건 구독해야만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제가 스트리밍을 안하는 음원 소장 주의라 이런 문제가 있는 거겠지만)

용량 큰 파일 올리고 내릴 때의 속도, 시간 문제도 있고요.

아무래도 다이렉트로 파일 보내는 쪽이 더 편하긴 하죠.

예전엔 엔플레이어의 와이파이 무선 전송을 잘 썼었습니다.

관리면에서는 불편해도 옛날에 아이튠즈로 강제하던게 더 직관적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접근이 되어야 하나요? 사진앱에서 사진 파일 관리는 다 가능하잖아요

되어야 하죠. 안그렇다면 아이클라우드 백업에만 의존해야하는데, 저는 가능하다면 외장하드에, 아니면 적어도 폴더단위로 제 맥북에 로컬백업하고 싶습니다. 아이폰가면 포기하라면 포기하겠지만, 십오년넘게 디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하드에 백업해오는 입장에서 많이 아쉽습니다.

맥은 파인더에서도 사진파일 관리 가능합니다. 애초에 파일 관리앱에서 사진'파일'관리 안되는게 맞나요? 무슨 편집기능을 달라는게 아닌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