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는게 가능한 스마트폰이다보니 가끔 특정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상황이 있습니다.

가령 위에 사진같은 갑자기 깡통 스파크 법인차를 타야할 상황이 온다고하면 저렇게 접어서 네비로 활용하기도 하고..

폰이 무겁다보니 맥도날드같은데서 유튜브 같은거 보려면 손목에 무리와서 반 접어서 바닥에 눕혀놓고 영상보고 하면 참 좋아요.

사실 좋은 카메라 달려있는 다른 폰으로 옮기고 싶은 마음 많이 들었지만 직업 특성상

평상시에는 접어서 쓰다가 스프레드시트나 이미지나 지도같은 콘텐츠를 큰 화면으로 보고 싶을 때 바로 촥 펼쳐서 볼 수 있는 메리트가 있어서 폴더플 폰에 정착하게 된 것 같아요.

물론 폴드가 몇번 저를 빡치게 한적도 있어요.

폰이 세로로 길다보니 폰을 외투에 넣고 의자에서 일어나다가 몇번 떨어트릴 뻔한거 겨우 붙잡아서 화를 피했는데 결국 차량에서 내리다가 떨어트려서 개박살이 났었죠..

이거 때문에 삼케플 두번쓰고 결국 풀커버 케이스를 끼게 됐습니다.

접었다 펴지는 폰 특성상 내부화면 외부화면 왔다갔다 하다보면 앱 레이아웃이 다 깨지는게 다반사구요..

그래도 폴드2를 쓰는건..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쓰기 좋은 폰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폴드3 나온다면 바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