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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기기 / 음향 게시판 *스마트폰과 PC, 카메라, 스피커 등 IT 미니기기와 음향기기에 관해 교류하는 게시판입니다.

사이렌오더

미니 앱스토어 수수료 얘기 하나만 보태겠습니다.

원래 앱스토어 초창기에 30% 정책이 나올 당시에는 혜자였던걸로 압니다. 

특히 소규모 개발자들 입장에서는 앱을 직접 배포하는것보다 트래픽 관리도 쉬웠고 업데이트도 쉽게 배포 가능했고, 순위권에 들어가면 그걸로 더 큰 성장도 가능했고 

유저 입장에서도 앱 찾기도 편했고, 보안도 상대적으로 괜찮고 등등 모두가 윈윈인 서비스였죠 

앱스토어 초창기의 폭발적인 성장에는 수수료정책으로 인한 개발자 유입이 꽤 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배달의민족처럼, 앱스토어에서 장사는 하지만 정책상 수수료를 뜯기지 않는 앱도 많으며, 애플이든 구글이든 이런 실물재화 매출이 절대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에픽같은 메이저 개발사들이 들어오고, 앱스토어 안에서 크게 성장한 회사들도 생기면서 논란이 되는거라고 봅니다. 

월 매출 100만원이면 30%가 ㅇㅋ가 되는데,

월 매출 100억원씩 나오는 앱은 플랫폼 하나 만들었다고 30억씩 뜯어가는건 너무한거 아니냐?가 되는거죠. 그래서 서드파티 만들어서 나가고싶어하는거구요, 뭐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는 이해는 가능합니다. 

 

 

 

그런데, 꼬우면 사용자가 써드파티 앱스토어 안깔면 될거 아니냐? 라는 말은 제가 보기에는 어폐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만 봐도 플레이스토어 정책으로 특정 컨텐츠가 제한된 앱들이 써드파티나 apk 직접 배포로 정책을 우회하는게 현실인데 (예를 들어서 레진코믹스는 19금 웹툰 보려면 원스토어나 apk 써야함) 일단 써드파티가 생기면 스크린타임기능이 논란이 될겁니다. 

 

사용자가 미코처럼 IT에 관심이 심각하고 과하게 많은 사람만 있는건 아니며, 5~60대 이상처럼 IT에 대한 지각능력이 심각하게 떨어지거나, 이상한 호기심을 갖고 있는 10대 이하도 사용자입니다.

(* 동생이 유튜브에서 광고로 나오는 모든 어플을 다 설치하면 광고가 안나오는거 아니냐며 열심히 깔아놓은걸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 

 

보안우려라는 것이 옛날 시디아처럼 단순하게 루트권한 획득해서 제한 다 해제하고 핸드폰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게 아니라, 요즘 보안우려는 틱톡처럼 사용자 몰래 은근슬쩍 빼가는 앱도 많은게 현실입니다.

이런 앱이 우회적인 경로로 더 심각하게 많은 권한을 갖고 간다면? 예전에 이탈리아산 해킹툴이 논란이 되었듯이, 이런 툴이 이제는 아이폰으로도 나오지 말란 법이 없겠죠. 물론 이게 무조건 사용자 책임이다 라고 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모 버스앱이 심지어 개발자가 구글아이디를 털려서 설치된 앱이 스파이웨어로 변신한 적이 있었듯, 앱스토어 앱도 써드파티로 업데이트를 유도해서 사용자정보를 탈취하는 일도 생길겁니다. 그리고 이 이후에 애플이 통제하기는 쉽지 않을테구요. 아직도 문자로 택배주소 입력하라며 apk 설치 주소가 날아오는데, 아직도 누군가는 털리기 떄문에 이런 공급이 여전히 있는 것일거거든요. 

 

 

 

- 그래서 독점이 좋다고?? 라고 물으신다면, 당장 맥OS, iOS 자체가 독점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윈도우, 맥, 안드로이드, iOS를 모두 쓰는 입장에서 장단점이 각자 다 있으며,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전 어지간하면 오피스는 윈도우에서만 쓰고 있습니다. 맥에서 오피스와 한글은 정말... 

- 애플의 보안이 나쁘다는 소리냐? 라고 물으신다면, 제가 알기로는 맥의 보안은 사용자가 적어서 유지된 측면이 크고 최근에는 보안 위협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아이폰의 보안은 폐쇄성에서 기인한 점이 크다고 봅니다. 써드파티 앱스토어가 열리면 이득을 보는건 극소수고, 피해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떠안아야 합니다. 

 

 

 

물론 엑박게임패스같은, 단순하게 경쟁서비스를 막는다는 측면에서는 솔직히 애플이 곱게 보이지 않는게 사실입니다만 

에픽은 단순하게 수수료갖고 저러는것 같은데, 당장 애플의 경쟁상대로 안드로이드라는 좋은 플랫폼도 있는데 .... 명동 땅값이 비싸면 다른데서 장사하면 됩니다. 물론 그래서 요즘 명동이 텅 비었긴 합니다만. 

 

사이렌오더
폴 바셋 에스프레소로 만든 고소한 라떼 위에 우유 본연의 풍미가 매력적인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토핑한 폴 바셋의 스테디 셀러입니다. (우유 변경 옵션 미적용 음료입니다)

영양 정보 (1회 제공량 기준)
Grand
제공량(ml) 460
열량(kcal) 375
당류(g) 33
나트륨(mg) 130
단백질(g) 12
포화지방(g) 15
카페인(mg) 245
댓글
24
[성공]함께크는성장
best 1등 [성공]함께크는성장
2021.07.05. 00:50

1. 감수하고 갈지 그걸 포기할지는 결국 각자 선택입니다. 말씀하신 apk 개별 설치 관련해서도, 불안 우려가 없는 걸 몰라서 설치하는 게 아니라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가고 싶은 소비자의 선택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서드파티 스토어도 마찬가지에요. 그 서비스를 포기하더라도 앱스토어에 남겠다는 사람이 많다면 개발자는 그에 맞출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많다면 서비스는 변화 없이 유지될 것입니다. 결국 그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는 권리와 책임은 각자에게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유튜브 광고에서 나온다고 다 깔고 이러는 건 앱스토어가 날고 기어도 막을 수 없습니다. 어느 정도는 자신이 챙겨야 합니다.

 

2. 애플 샌드박스 구조에서 안드로이드 같은 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당장 문자 알림 하나에도 접근 못하는 게 애플 디바이스의 현실인데 말이죠. OS 차원에서 막고 막고 막았고 탈옥하는 거 아닌 이상접근 못하는 권한도 꽤 있는 걸로 아는데 피해가 클 거다 같은 건 너무 지레 겁먹은 거 같습니다. 안드로이드처럼 이거저거 다 허용해놨다가 보안 이유로 뒤늦게 막는 것도 아니고, OS와 하드웨어 모두 독점하고 있는 애플이 그걸 가만히 놔두지 않을 거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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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오더
글쓴이
best 사이렌오더 [성공]함께크는성장 님께
2021.07.05. 01:12

1. 제 주장은 정반대입니다. 선택이라고 하시는데, 대부분의 사용자는 그런 보안위협을 감수할지 말지를 판단하고 선택할 능력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액티브X 시절 그걸 잘 겪었고 아직도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본문에 예시도 들었지만, 뭔가 설치하라고 뜨면 어 이게 뭐지? 하고 설치하는 사례가 생각하시는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제가 본가에 갈때마다 하는게 부모님 핸드폰에 설치된 이상한 어플 지우는겁니다. 이 어플이 언제 설치되었는지, 왜 설치되었는지 자각을 못하십니다. 이런 사람이 사용자의 대다수입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를 위해서 보안위협은 최소화되는것이 무조건 좋습니다. 

 

2. 이미 안드로이드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여러번 있었고, 아이폰에서도 이러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샌드박스에서도 갤러리, 카메라, 마이크, 위치정보 수집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이미 지금 안드로이드에서도, 저장소권한 하나로 온갖 정보를 탈취하는 판에, 탈옥 안했으니 멀쩡할거라는 주장은 너무 안이합니다. 지금도 샌드박스와 애플 검수정책을 최대한 우회해가며 존재하는 틱톡처럼 비정상적인 앱이 있는 판에, 써드파티 풀어주면 백프로 전세계가 난장판이 될겁니다. 대놓고 말씀드려서, 짱깨때문에라도 써드파티 앱스토어는 무조건 막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바이든이 아이폰 버리고 오바마가 쓰던 블랙베리 얻어서 먼지 털고 쓰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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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함께크는성장
best [성공]함께크는성장 사이렌오더 님께
2021.07.05. 01:28

1번과 2번에 대한 우려를 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그 문제를 개선해야 하는 것은 결국 애플입니다. 애플이 해야 할 책임은 보안을 이유로, 소비자의 무지를 이유로 내 걸 쓰려면 이거만 쓰라고 독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드파티 스토어로부터 생길 수 있는 위협에서 어떻게 OS를 더 잘 설계해서 소비자를 보호할 것이며, OS 자체의 가이드라인을 얼마나 더 잘 짜서 둘 사이에서 균형을 찾을지, 앱스토어를 어떻게 서드파티 스토어 대비 더 경쟁력 있게 만들어서 소비자들이 계속 묶여있게 만들지를 연구하고 제시하고 적용하는 것입니다. 보안이 중요한 것은 맞으나, 그걸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애플의 행태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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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오더
글쓴이
사이렌오더 [성공]함께크는성장 님께
2021.07.05. 01:50

전 반대로 생각합니다. 

그런 제한이 싫으면 개발사가 앱스토어에 안내면 그만입니다. 이미 대부분의 게임사는 맥에서는 그러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유저가 적어서가 아니라, 시스템상 이런저런 제약때문에 맥에 안나오는 앱도 꽤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문제의 해결책이 지금 앱스토어인겁니다. 대문은 열면서 도둑은 알아서 잘 막아봐! 그건 집주인이 알아서 해야지! 라고 하시는걸로 들리는데... 제가 보기엔 과도한 요구입니다.

1. 사용자가 애플이 그런 제약이 싫으면 진작에 빠져나갔을 것이며,

2. 개발사가 그러한 제약이 싫었으면 앱스토어는 진작에 망했을겁니다.

원스토어 사용자 얼마 안된다! 라고 하시던데, 원스토어뿐만 아니라 apk로 이상한 어플 받으시는 어르신들도 꽤나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안드로이드는 이런걸 아직까지 못막고 있는데, 애플도 열어라 라고 하시는겁니다. 왜 애플도 그래야 하죠? 사용자가 그거 싫으면 갤럭시 쓰면 되고, 개발사가 그게 싫으면 아이폰에 안내면 됩니다. 이미 PC에서 특정 스토어 독점으로 게임 출시하듯요. 

 

따뜻한 시진핑 젖꼭지 빠느라 틱톡도 제대로 못막는 판에, 이상한 이상향으로 써드파티 열어주면 굉장히 나쁜 상황이 펼쳐질겁니다. 예를 들어서, 중국같은 독재국가에서 앱스토어가 차단되고 이상한 QQ스토어 이딴거만 허용되겠죠. 주도권을 애플이 가져가는게 나은가요? 아니면 중공이 가져가는게 나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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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함께크는성장
best [성공]함께크는성장 사이렌오더 님께
2021.07.05. 02:15

앱스토어도 애플이 하고는 있지만 중국이 까라면 까야 합니다. 원하시는대로 주도권을 애플이 쥐고 있어서 홍콩 민주화 한창일 때 관련 앱들 법을 이유로 날아갔습니까? 애플이 우리 주도권 쥐고 있고 프라이버시 같은 거 중요시 여기니까 요청 리젝 떄렸습니까? 안 때렸죠. 그게 서드파티 스토어 생겨서 벌어진 일입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시네요. 사업 자체는 애플이 하고 있지만 아이클라우드 데이터 중국 내 보관도 그렇고 중국 시장 한정으로 이미 주도권은 중국 정부가 어느정도 쥐고 있습니다. 독재국가는 그냥 독재국가 그 자체로 문제인 거에요. 독재국가가 세상에 얼마 없죠? 대표적으로 러시아, 중국, 북한정도겠네요. 러시아 중국이 인구수가 많고 국력이 세서 확 띄는 건 맞는데 독재 아닌 국가가 훨씬 많은 상황에서 그걸 끌고오는 건 좀 아닌 거 같습니다.

 

사용자 제약하고 개발사 제약 말씀하셨죠? 네, 그런 제약이 싫었으면 진작 나갔겠죠. 개발자가 제약이 싫었으면 안 냈을 거고요. 결국 그들은 선택을 했습니다. 선택할 권리가 주어졌고 선택을 했을 뿐입니다. OS를 이동한다? 개발사가 개발 판로를 결정한다? 이게 서드파티 앱스토어 열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내가 서드파티 스토어 쓸까 말까보다 훨씬 중대한 문제죠.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근본 환경 자체의 이동인 OS나 플랫폼 대이주 같은 것에서 왜 저거 안 고르냐는 식으로 나오면서 서드파티 스토어 선택지만 주고 고르게 하는 건 이 악물고 반대한다? 모순아닌가 싶네요. 서드파티 스토어 생긴다고 근본 환경이 막 뒤틀려서 폭삭 망하는 것도 아니고, 원하면 앱스토어만 쓰던 본인들 관성 그대로 따라갈 수 있는 건데 이게 도대체 뭐라고 반대의 논리가 되고 제한이 근거가 되어야 하는건가요?

 

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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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오더
글쓴이
사이렌오더 [성공]함께크는성장 님께
2021.07.05. 02:52

지금은 까라면 까는 단계이지만 원하시는건 중국이 까라고 할 필요도 없게 만드는거죠. 

 

그 서드파티스토어 하나때문에 전 세계의 모든 유저가 보안위협을 당해야 할 근본적인 이유 자체를 모르겠습니다. 경쟁은 이미 안드로이드랑 잘 하고 있는데 말이죠. 

단순하게 사용자가 관성적으로 쓰냐 안쓰냐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돌아다니는 앱을 사용자가 자기도 모르는 새에 설치를 유도당할수 있다는데서부터 근본적인 위협이 시작됩니다. 이미 여러번 언급했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생각하시는것보다 훨씬 멍청하며 실재하는 보안위협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할수 없습니다. 따라서 기술적인 보안만큼이나 인터페이스적인 보안도 중요합니다. 안드로이드는 플레이스토어 등록시 앱 검수를 하면서도 이 검수를 우회할 경로를 열어놓음으로서 후자를 완전히 저버렸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여전히 대다수의 앱들은 플레이스토어로 유통되겠지만, 문제가 되는 악성코드들은 플레이스토어로 유통되지 않습니다. 즉, 플레이스토어에서 대다수 앱이 유통되냐 아니냐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플레이스토어 이외의 경로가 있다는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제가 가장 우려햐는 점은, 특정한 스토어가 악성코드 유통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데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 이런게 없는 이유는 apk라는 훨씬 더 편리한 악성코드 배포수단이 있기 때문이고, 이미 우리가 문자로 택배주소 입력하라는 문자를 엄청나게 받았죠.  왜 이런 위협이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아이폰에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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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함께크는성장
[성공]함께크는성장 사이렌오더 님께
2021.07.05. 03:11

중국이 까라고 할 필요도 없게 만드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습니다. 그런 결과가 도출된다 해도 애초에 그 문제는 독재국가 그 자체가 문제인 것이죠. 독재국가의 특수성과 관련된 문제에 서드파티 스토어를 끌고 오는 건 여전히 부적절하다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멍청하며 구분할 수 없을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독점이 해답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능성은 열려 있어야 합니다. 가능성이 독이 될 수 있을지라도 기본적으로는 열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자가 알고 대처를 제대로 하고 그런게 모이고 모여서 전반적으로 향상이 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게 궁극적으로 맞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하게 쓰이는 서드파티 스토어가 있다면, 그런 정보가 알려지고 걸러지는 형태로 가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더 진보된 방향이라 저는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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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orbear
best 2등 polorbear
2021.07.05. 00:49

말슴 하신것이 성립을 하려면 우선 애플의 독점으로 인해 현 IOS 및 맥OS 는 해킹및 보안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해야된다가 성립이 되야 된다 생각합니다. 

근데 글세요? 안전한가요? 그냥 애플이 우린 안전해 하니깐 그래 안전해~ 하는건 아닌가요?  서드파티가 들어오면 위험해 진다? 그럼 지금 당장 대표적으로 카톡도 막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카톡 내부에 이모티콘 밑 선물 하기등 스토어가 있는데요 

이모티콘에 뭴웨어 심어서 배포 하면 어떻하나요? 카카오는 믿을수 있나요? 

그저 지들만의 새상에서 지들만 독점하고 싶은 욕심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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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je22 polorbear 님께
2021.07.05. 01:22

저는 그 혹시나 하는 가능성 조차 없는 시스템이 오히려 마음에 드네요. 앱 개발자의 이해관계는 다르겠지만요.

카톡 선물하기에 멀웨어를 심는 게 실제로 가능한지는 모르겟지만, 그러한 경로를 비롯하여 어떤 경로던지 멀웨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os는 애초에 존재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경로가 적은 os를 선호하는 거 뿐이죠. 그렇다고 딱히 손해보는 것도 없는 것 같아서..

 

실제로 아까 미코에 맥os는 아이폰과 달리 개방되어 있어서 멀웨어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페더리기의 언급에 대해 많은 분들이 맥os를 욕하시던데, 저도 그러한 비판이 일응 맞다고 생각하고, 이는 곧 개방성이 적어도 멀웨어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데에 많은 분들이 동의하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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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오더
글쓴이
best 사이렌오더 polorbear 님께
2021.07.05. 01:25

앱이 아닌 컨텐츠 업데이트는 애플이든 구글이든 스토어를 거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하는게 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이런식으로 컨텐츠 추가를 하는 앱도 많고, 어떻게 보면 넷플릭스나 티빙, 웨이브같은 어플도 마찬가지입니다. 넷플릭스에 드라마 하나 올라올때마다 업데이트를 새로 하던가요? 말장난은 그만하시구요. 만약 카카오톡에 그런 보안위협 내지 기능이 있다면, 전세계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카카오톡이 당장 삭제되도 카카오는 할말이 없을겁니다. 카카오를 믿는게 아니라, 그러한 보안위협이 없다고 검수를 통과한걸 믿는겁니다. 

 

아이폰의 보안이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단정한게 아닙니다. 다만 현재 iOS의 보안에는 앱스토어 독점정책이 상당한 기여를 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보안이 기술적이라기 보다는, 실사용 측면에서 보안위협을 막았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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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Sky
Mr.BlueSky polorbear 님께
2021.07.05. 07:28

앱스토어와 iOS의 보안성에 대해 의문의 여지가 있나요? 그렇게 말하시는 분들을 모두 멍청하게 애플의 주장을 믿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할말하않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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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3등 FUNKING
2021.07.05. 01:31

뭔가 댓글 달기도 피곤해지는 주제긴 한데

개인적으론 돈 더 내더라도 일원화된 앱 환경을 계속 이용하고 싶네요.

그게 싫다면 안드로이드라는 훌륭한 대안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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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함께크는성장
best [성공]함께크는성장 FUNKING 님께
2021.07.05. 01:34

안드로이드라는 선택지가 있다면

서드파티 스토어가 열려도 앱스토어만 쓴다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결국 서드파티 스토어도 어떻게 보면 자기 자신의 의지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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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KING [성공]함께크는성장 님께
2021.07.05. 01:57

서드파티 스토어가 기존 앱스토어 생태계에 마이너스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느끼니까요.

독자 플랫폼이 있거나 역량이 되는 기업이라면 앱스토어에서 내리고 자사 스토어 독점으로 팔고싶어 할 텐데요.

앱스토어만을 이용해서 앱이 배포되는 것에 어느정도 강제성을 부여하면서 앱 개발사를 묶어놓는 게 제 입장에선 깔끔하고 좋아 보이니까요.

 

그저 기기에 두 개 이상의 스토어 앱이 돌아가는 게 보기 싫을 뿐인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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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함께크는성장
[성공]함께크는성장 FUNKING 님께
2021.07.05. 01:53

그 도전을 이겨내는 건 애플의 몫이죠.

소비자는 그런 거까지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소비자가 할 결정은 기존처럼 앱스토어만 사용할까, 아니면 다른 앱스토어에도 눈길을 돌려볼까.

이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자사 스토어 독점으로 파는 건 컨텐츠 개발자의 몫입니다.

소비자가 컨텐츠 개발자에게 꾸준히 피드백을 넣어야겠죠.

아니면 소비자가 컨텐츠를 떠나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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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KING [성공]함께크는성장 님께
2021.07.05. 02:05

컨텐츠는 떠나기 싫고 스토어는 일원화된 환경을 이용하고 싶은 제 입장에서 서드파티 스토어의 개방은 긍정적인 답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FUNKING]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성공]함께크는성장
[성공]함께크는성장 FUNKING 님께
2021.07.05. 02:12

개인의 욕구, 바램은 매우 존중합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성공]함께크는성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idsr [성공]함께크는성장 님께
2021.07.05. 01:45

써드파티가 열리더라도 가이드라인 강제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현재 앱스토어의 관리로써의 메리트가 유지될지가 의문이여서 반대 의견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이 유저 의지와는 다른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현재 애플의 소프트웨어 지원이 앱스토어를 독점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에 기반하여 투자 되는것도 있기 때문에 써드파티가 열린다고 똑같이 유지 될 보장은 없습니다. 스토어가 돈이 덜된다면 투자도 덜들어가는것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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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함께크는성장
[성공]함께크는성장 idsr 님께
2021.07.05. 01:54

일부 앱들이 이탈할지언정 여전히 앱스토어가 주는 깐깐한 관리로서의 메리트가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저는 회의적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다른 스토어가 도전을 하더라도 소비자들에게 퍼스트 스토어는 결국은 앱스토어일 것이고, 프라이버시라는 가치 또한 중요할 것이며, 따라서 이용자 이탈도 별로 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요. 말씀하신대로 이전과 똑같이 유지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만, 애플이 서드파티 스토어 열렸다고 투자 덜하고 그럴 애들은 아니거니와, 앱스토어 이탈율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해서 딱히 변동이 있을 거 같지는 않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사람 있는 곳에 돈이 납니다. 애플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고 깐깐한 앱스토어 정책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하다면 결국 서드파티 스토어도 힘을 못 쓸 것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성공]함께크는성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idsr [성공]함께크는성장 님께
2021.07.05. 02:15

게임시장에서 에픽, 베데스다가 따로 스토어를 만든것 처럼 앱스토어에서의 큰 타이틀은 스토어 독점으로 빠져 나갈 가능성이 높고 그런 앱들 이탈으로 앱스토어 모델의 수익성 타격이 클겁니다. 아마존, 구글 정도 어플들은 써드 파티 스토어를 만들어서 아무리 퍼스트 스토어가 있더라도 사용자를 유도해 낼 수는 있습니다. 이런 큰 이름들이 빠져 나가면서 작은 타이틀들도 같이 나갈 확률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한 플랫폼 내에서 분열 됨으로써 앱스토어만 깐깐한 관리를 하더라도 나머지 앱들에서 강제가 잘 될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서 앱스토어 뿐만 아닌 플랫폼 전반의 앱 퀄리티에 대한 걱정이 첫번째 입니다.

또한 현재의 이 앱스토어의 수익이 개발 플랫폼 r&d, 하드웨어 가격 subsidize등 여러 곳에서 반영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앱스토어 모델로 돈이 되니 r&d투자가 당연한 것이지 플랫폼 api를 열심히 개발해서 남 수수료에 도움 주는것에 좋아할 회사는 없죠. 이러한 수익성 타격이 일어나면 하드웨어 가격상승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제일 화두가 되는 앱스토어가 써드파티 허용으로 시장의 변화가 일어 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회의 적일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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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함께크는성장
[성공]함께크는성장 idsr 님께
2021.07.05. 02:33

에픽 정도를 제외하면 여전히 타 회사들이 스토어를 차릴지는 개인적으로 회의적입니다만, 일리가 아예 없는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형 타이틀이 나간다고 해도 작은 타이틀들이 쉽게 빠져나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갤스토어에, 원스토어에 게임 냈다고 플레이스토어가 등한시 되지는 않듯이요. 물론 플레이스토어가 정책이나 가이드라인 면에서 애플 앱스토어에 비해 느슨한 건 있지만, 서드파티 스토어가 좀 더 매력적이라고해서 해당 플랫폼 내의 퍼스트 스토어 이용자들을 버릴 거 같지는 않아요. 동시 출시 형태로 많이 가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사태가 일어나지 말라는 법 또한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드웨어 가격 상승은....잘 모르겠네요. 생길 가능성이 있는 여파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만, 잘은 모르겠네요. 굳이 그거 아니더라도 타사 대비 비싸게 받는데 앱스토어 수익 악화를 이유로 거기에 더 얹을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반발도 고려해야 하는 거라서요. 이 부분도 가능성의 영역이라 뭐라 딱 말씀드리기에는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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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회계
2021.07.05. 06:03

OS는 탄생 시초가 그랬듯이 무조건 다수를 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수 기기덕후의 취사선택을 위해 구멍을 열어놓고 OS를 개선한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샌드박스와 저장소의 차이는 2018년 안드로이드 고속버스예매어플에서도 데이터 다 날리는 버그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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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er
best Aimer
2021.07.05. 07:14

그냥 애플이 양자택일하면 됩니다.

써드파티 앱스토어를 개방하고 반독점 혐의를 벗을 것인지,

아니면 독점 앱스토어를 유지하고 반독점으로 쳐맞고 회사를 분사할 것인지를요.

지금 앱스토어가 반독점이 아니라고 한다면 23년전에 두들겨 맞은 MS가 너무 억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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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mjunsik
best Eomjunsik
2021.07.05. 09:10

근데 그래서 서드파티 앱스토어부터 사이드로딩까지 다 열려있는 안드로이드는 왜 개판이 아닌거죠? 전 안드로이드 10년 가까이 쓰면서 한 번도 플레이스토어 심사를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외부에서 설치를 요구하는 악성앱을 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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