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다면 이정도까지 논란이 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하네요. ㅠ

스펙이 다른게 통신 칩 호환문제나 지원 밴드정도면 사실 큰 문제가 아닙니다. 이번에는 "성능"에서 한세대가량의 차이가 나오니까 논란이 되는거구요. 같은 값에 같은 이름의 제품인데 내용물이 다르면, 그것도 어느 한쪽이 압도적으로 성능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소비자로서 권리가 침해받는 겁니다. 그리고 여태껏 그래왔다고 앞으로도 그래야 하는건가요? 문제가 있으면 시정을 해야죠.

상식적으로 같은 이름으로 같은 돈 받고 팔면 차이가 나더라도 "상식적인 수준"으로 나야 맞죠~

사실 따지고 보면 저 영상 제작한것도 장착된 쿨링 시스템이 다르다는것 때문에 만들기 시작한 것이라서 아예 다른 얘기라고 하기에는 좀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만, 결론적으로 쿨링 시스템의 차이보단 AP차이라고 결론이 났죠. 시정하겠습니다.

물론 지금 현 상황은 IT유튜버 한명이 영상 하나를 제작한 정도입니다만, 이게 어떻게 흘러갈지는 몰라서요. 당연히 한국에서 보기엔 별거 아닌것 같아 보이지만 저걸 기점으로 영미권에서 이걸 수면 위로 올리기 시작하면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습니다.

솔찍히 별 문제 없을듯 합니다. 저 분 구독자 수가 많긴 하지만 북미의 대부분의 소비자도 긱 아닌 이상 이런 부분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아닌 경우보다 훨씬 많습니다. 여태껏 만난 사람들 중에 스냅드래곤/엑시노스 아는 사람은 거의 못봤고 심지어 A칩 같은것도 잘 모르더군요. 대부분은 그냥 아이폰이 안드로이드보다 성능 좋다 정도로만 알지 세세한 부분은 잘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뭐 킹반인의 관점은 그렇긴 합니다만 "갤럭시 국제판이 미국판보다 딸린다"라고 알기 쉬운 메시지를 퍼트리기 시작하면 제 생각이지만 후폭풍이 좀 있을것 같아요.

그렇다면 남미시장은 어떤 기준인가요? 이건 정말 순수한 질문입니다. 남미나 캐나다는 엑시 스냅 혼용 같아서요.

특히 Z 시리즈는 전량 스냅을 장착해서 오히려 엑시가 글로벌 스탠다드라는게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폴드는 4G, 5G 가리지 않고 전량 스냅 탑재인데 이건 어떻게 봐야 하나요?

원래 삼성은 전량 엑시로 가고 싶어합니다

근데 일부 국가에선 엑시를 '못' 쓰는거에요

근데 Z 시리즈는 가뜩이나 수율이 낮은데 거기서 이원화를 한다?

그러다 보니 걍 스냅으로 퉁치는거죠

Z시리즈는 이해를 했습니다. 그런데 엑시와 스냅을 번갈아다니는 위에 언급한 남미나 캐나다는 어떻게 된건가요?

통신사 쪽이랑 문제가 있거나 그럴겁니다

삼성 입장에서 스냅 넣고싶진 않을테니까요

Exynos / Snapdragon CDMA 라고 검색하시면 구글에 많이 나오니 읽어보세요. 

유럽쪽 5G는 엑시겠죠

유럽은 전부 엑시입니다.....

애도...

제가 본문에도 언급했듯 스구때부터 문제였고 사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화룡사태처럼 엑시가 더 우월한 시절도 있었죠. 그래서 과거를 일일이 따지기 보다 지금 당장 상황에 집중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겁니다.

폴드 시리즈는 신기하게 전부 스냅을 채택했죠. 빨리 삼성에서 해결해야만 하는 심가한 문제입니다 ㅠ

너무 공감이되고 이해가갑니다... 위추드려요...ㅠ

그렇죠 그게 핵심입니다 ㅠ

과거까지 들춰보면 확실히 화룡같이 엑시가 더 선녀일 때가 있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하는짓이 정당화 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쵸

그저 일부 국가에만 '특혜'를 주는건 아니란거죠

저는 제가 억까를 쉴드쳤다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만, 그렇게 보이셨다면 어느부분에서 그렇개 보였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확실히 공감되는 부분인게, 약투운동을 시작한 박승현이 과거에 일베를 했다고 해서 약투운동의 정당성이 훼손되는것은 안되지요 ㅠ.

잭이 억까라고 하는 사람들을 이해 못하겠다는 부분은 얘가 깐건 다 합리적이다 라는 쉴드로 들리기 충분합니다. 이 부분을 말씀드린거구요.

저는 반대로 메신저가 이상한 얘기를 한 전적이 없지 않기 때문에 어느정도 필터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990건이야 너무나도 섹시하기때문에 그러실 필요는 없지만..

992를 냈어야 ㅠㅠ

확실히 올해 국내판에 스냅 장착하고 나서부터 이게 문제라고 생각하시던 분들이 많이 사라진것 같습니다 ㅠ.

몇몇 댓글들이 소비자 입장이 아닌 삼성 입장에서 샹각하는걸 보고 좀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기분입니다....

물론 그 취지를 모르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스냅 독점 체제를 막는다는 의의가 있지요. 그런데 그건 기업 입장에서, 삼성 입장에서 바라본거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굳이 성능 떨어지는걸 쓰기 싫다" 에 가깝죠. 결국 원인은 못만든 샘숭에게 책임이 있는겁니다.

네 근데 그게 삼성의 이원화 왜하냐->x

삼성 엑시노스 잘만들어라-> O

이런식의 비판이 된다는 말입니다. 님은 다른댓글에도 그렇고 프로세서의  다원화를 이해못하겠다 그러셨잖아요. 그건 잘못된거에요. 소비자입장에서는 더더욱이요

다원화 추구는 기업입장만이아니라 소비자입장도 포함됩니다.

당장 스냅드래곤 865 가격상승만봐도 일반소비자가 가성비 플래그쉽 더이상 못사는구조가 됬는데 이건 소비자입장이 아닌가요?

퀄컴의 독점으로 소비자가 손해보고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다원화가 나쁘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그저 엑시를 못만든 삼성이 잘못했다는 얘기를 하는거지요. 퀄컴이 가격을 올린건 당연하게도 경쟁사인 삼성이 3년 연속 제 구실을 못했기에 일어난 현상입니다. 엑시가 스냅 이상으로 잘 뽑혔다? 그러면 가격 그딴식으로 못올립니다. 경쟁구도 좋죠. 근데 경쟁이 지금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그 피해를 소비자가 입으니까 문제라고 하는겁니다.

좀 놀랐어요.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 생각하는 일반 소비자라니.... 물론 저도 쭉 삼성 써왔고 삼성 말고 다른 기기로 넘어갈지 의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삼성의 입장에서 생각하는건 지양하는 편이거든요

이정도에 놀랐으면 전신이 된 그 사이트에서는 기겁하셨을겁니다. 

방수방진을 빼거나 해도 삼성편을 들어주는 정도였거든요.

엌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뭔......

A 라인업중에 전작에 다 있던 c타입에 방수방진 삼성페이 mst센서 다 빼버렸는데도 삼성 편 들어주던 사람들도 있었어요 ㅋㅋㅋ

부품의 다원화,  기업간 반독점 경쟁구도가 기업입장 생각하는 일반소비자인가요???

어느나라에나 있는 반독점법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지는법일만큼 반독점&경쟁의 다원화야말로 지극히 소비자입장에서 추구하는 생각이 되야하는데요.

당연히 반독점 경쟁구도가 이상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실패한 칩셋을 탑재하여 소비자에게 해를 끼치는것은 안되는 일이지요. 퀄컴이 왜 올해 칩셋가격을 대폭 올렸을까요. 당연히 경쟁상대라고 하는 삼성의 엑시노스가 3년 연속 퀄컴에 밀리고, 올해는 아예 한세대가 뒤쳐진 성능이 나오니까 배짱장사로 그렇게 한겁니다. 이미 거의 독점으로 굳어졌어요. 그리고 그건 삼성 책임이지 그 똥물을 소비자가 뒤집어 쓰면 안되지요. 물론 삼성이 새로 만드는게 동등이나 그 이상으로 올라오면 님께서 말씀하신 이상적인 경쟁 체제가 되겠으나, 지금은 글쎄요?

거의 한세대 격차가 나는 수준이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