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형인데 3/10 볼륨정도로 도로변에서 노래가 잘 들린다는게 좋은것 같아요 ㅋㅋ

걸으면서 쓰기 좋다는 글 보고 아 이거다 싶더라구요. 진짜 사야 하나...

'노이즈'캔슬링 vs 노이즈'캔슬링'

버즈 라이브의 후속작을 존버하겠습니다

착용법은 오픈형은 어쩔 수 없죠. 개선하려면 결국 노즐이나 팁 같은걸 사용하던지 해야할텐데 외계인 고문이 아닌이상은 먼 얘기같긴 합니다.

카페같은 곳에서 여러 사람들 얘기하고 웅성웅성거리는 소리도 노이즈에요ㅋㅋ 버즈플러스 후속에 나올 가능성도 있는 커널형 anc면 그런 소리까지 잡아줄텐데 그땐 또 커널형 anc의 효과에 놀랄껄요. 이번 버즈라이브는 설계의 어려움을 모르는 어이없는 기획과 거기에 수없이 갈려나간 엔지니어를 칭찬해야하는 모순적인 상황이에요. 다음 커널형으로 출시되면 또 반응올거에요

안들어보셨수도 있는데 에어팟프로나 헤드셋 xm3 제품들도 사람들 목소리 볼륨을 줄여주지 없애주지는 못해요. 지하철을 예로 들면 음악없이 노캔을 틀면 소음은 줄이고 안내방송은 평소보다 작긴해도 들려서 주변음 허용모드를 안켜도 들을수 있죠. 그 소리가 평소보다 작아질뿐. 만약에 목소리를 아예 없애려고 한다면 없애기위해 노이즈캔슬링을 강하게 하는 동안 이압은 더 강해지고 멀미 증상도 심해져요

내가 원하는 소리가 아닌 그 외의 소리는 노이즈죠...버스 엔진소리나 비행기 엔진소리나..다른 사람들의 수다라든가...

단지, 기존의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은 아예 소음 자체를 최대한 없애는게 목적이었다면, 버즈 라이브는 버스 소음처럼 음감이나 소통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소음만 제거하고 다른 일상생활 속의 대화 등은 가능하게 만든 제품이라고 봅니다

+ 제품에 붙은 '라이브'라는 의미도 그런 맥락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