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짤은 탭 내부의 펜슬 메뉴 캡쳐입니다. 나름 전용 액티브 펜을 지원하는 태블릿이라

필요한 설정은 다 있다는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아무튼 지난번 세팅기( https://meeco.kr/mini/37511415 )에 이어서 간단한 펜 사용 후기입니다.

이걸 왜 쓰게 됐느냐? 레노버 프리시전 펜 2라는 물건을 당근에서 팔길래 냉큼 가져왔거든요.

링동인지 링딩동인지 뭔지 하는 신버전의 스타일러스가 Y700에 최적화된 물건이란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래서 Y700 사러 나가던 길에 직구 걸어 놨지만) 삼만냥에 이 펜을 들여서 궁금증을 해결한 다음에

뭐, 대충 이만오천냥에 팔면 큰 손해는 아니지요? 평화나라 등지에는 P11로 필기도 하시는 유저들이 많아서요.

하지만 판올림 전에는 스타일러스 지원조차 안 하던 태블릿에서 뭘 바라나요.

제가 중대장입니다. 실망을 잘 하거든요.

호버링 거리가 영 별로입니다. 당연하죠. 지금 탭S7 쓰고 있는데 딴 게 좋아보이면 이상한 겁니다.

다행히 호버링이 짧은 건 요즘 안드로이드에서는 극복이 됩니다.

전용 스타일러스가 있는 탭에서는 필기어플들이 (위: Squid, 아래: Flexcil) 스타일러스만 입력이 가능하도록 세팅이 되거든요.

뭐 8.8인치에 필기까지 바라면 도둑이라.... 그래도 메모 정도는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