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님 말대로면 갤럭시 노말이 스피커 진동감

안부드러운UI 가 별로지만 원가절감 이야기가

덜 나오는 이유가 망원도 있고 120hz도 있고

램도 8gb 가격도 더 저렴한 이런 사용자 경험이 크죠

라고 이야기 가능한데요

제가 볼땐 사람들이 유독 갤럭시에 괄괄

대는거 같네요ㅋㅋ 예전에 엘지가 스맛폰

사업 할때 유독 엘지한테 했던게 지금은

엘지 없어져서 삼성한테 하는거 같아요

애플도 제품 보면 잡스러운부분 많은데

애플한텐 관대하고 삼성한텐 유독 엄격해요ㅋㅋ

아니게 아니라 대부분의 반응이 이러니까 어쩔수 없죠

그러니까요ㅋㅋ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체로 약이라도 먹었는지ㅋㅋ 아이폰엔

관대하고 삼성엔 엄격한게 참 이해 안되네요ㅋㅋ

그럼 처음부터 애플제품에만 관대한사람들밖에 없었나요?

그리고 처음부터 삼성에만 엄격한 사람들밖에 없었나요?

모두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 등등이 합쳐져서 나타나는거죠

소비자들은 삼성의120hz,망원 이2가지가 주는 사용자 경험보다 애플의 높은 빠른AP,부드러움,스피커 등등 기본기 있는 사용자 경험을 훨씬 중요시합니다. 예를들어 망원 렌즈가 있다하더라도 카메라가 버벅이면 누가 사용하고싶어할까요? 그리고 갤럭시 8GB보다 애플 6GB가 성능이 더 좋은거는요?

일단 잘 만들고 나서 그런 얘기가 나와야지

잘 만들기도 전에 해도 안될거야 하는건 좀...

태블릿이랑 워치, 노트북이 애플급으로 나온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애플 생태계가 강세인 건 전세계적인 현상이고, 애플은 생태계를 한번 구성하면 벗어나기 힘들도록 신경을 많이 써놨습니다. 이러다보니 이탈은 적고, 반면 신규 유입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폰 하나만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시기는 애플이 없애버렸다고 생각합니다.

품질이 좋다면 그건 안드로이드도 똑같죠. 품질이 안좋으니까 락인이 안되는거지

락인이 안되는 이유는 그냥 안좋아서 그런거죠.... 애플에 락인된다는 건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 같이쓰면 좋다는 건데 안드로이드는 애초에 그 급이 안 되니까요

애플이 강세인 이유는 그냥 애플이 좋기 때문입니다

선점 효과 측면이 큽니다. 그냥 애플이 '먼저' 잘해버린 게 굳어진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잡기능없이 가볍고 메시징 본연의 사용성과 편의성에만 집중한 새로운 메시징 앱이 나왔다고 해 보죠. 그렇다고 해서 10년 전 스마트폰 시장 초기에 이미 시장 선점을 마쳐버린 카톡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 카톡이 터지는 일이 있어도 라인 텔레그램 잠깐 떠들썩했던 거 외에는 결국 그대로죠. 하나의 목적을 위해 비슷비슷한 거 여러 개를 이용하는 걸 사람들은 귀찮아 합니다. 카톡과 애플 서비스가 동급이라는 건 아니지만 선점 효과가 그만큼 어마어마하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선점했다해도 잘 만들어 보지도 않고 이런말 할수 있나요?

그리고 사람들은 더 뛰어난 제품이 꾸준히 나오면 서서히 넘어와요

특히 소프트웨어가 아닌 소모품인 하드웨어는요

그 하드웨어로 결국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안드로이드 폰이 잘 나와도 예를 들어 북미는 일상 메시지 환경이 iMessage로 굳어진 이상, 안드로이드로는 그룹 채팅도 원본 파일 전송도 문제가 생기니까 못 넘어가게 됩니다. 애플이 안드로이드 쪽보다 몇 년 일찍부터 생태계와 연동성, 그 안에서의 배타적 락인 기능들을 구상해 세계적으로 정착시켜 놓은 건 그런 락인 기반이 약했던 안드로이드 유저들을 쉽게 뺏어오고 반대로 이탈은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이게 맞죠

애플의 에코시스템 전략은 기업 입장에서는 진작 더 일찍부터 따라했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