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금 폴드4를 쓰면서 이야 삼성.. 드디어 디자인에 정신차렸구나 하면서 만족했는데

오랜만에 아이폰 보러 가서 14 프로를 보고 오니 이건... 하...

이거 솔직히 우쩌나 싶더라구요 ㅜㅜ

다른 기업들이 경쟁이 되어야 할 텐데 이건 아오...

최소한 제품철학에 있어서라도 경쟁이 될 수준이어야 할 텐데

솔직히 비교불가라는 생각이 오늘 들어버렸습니다 

이 정도의 개인적인 감상은 괜찮지 않을...까요? 이전의 분탕 사례와 같이 무조건적인 찬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찬사를하는걸 얘기하는게아닌대요? 타사를 내려치기하는게 장작이될수있다고얘기하는거죠 폴드좋다고 애플은 이런거 따라오지도 못하겠다고 글쓰시면 애플유저들도 기분안좋지않나요? 뭐 이것도 개인적인 제감상입니다. 

말씀대로 애플은 폴드를 따라오지 못한다는 글이 애플 유저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는 것은 선생님의 개인적인 감상이신 것 같습니다

ㅋㅋ아 죄송합니다. 죄송한대 그것도 선생님 개인감상이신거같은데 일반론은 하지않으시는개좋을거같네요 제가 본게있어서 그말에공감은 못하겟네요 수도하세요

선생님의 공감이 굳이 필요하지는 않기 때문에... 말을 아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오늘 현타 씨게 왔네요..

애플을 벌써 현실에서 사용자들에게 가상의 것을 느끼게 해 주는 단계에 들어섰는데

비단 삼성 뿐 아니라 구글까지도 뭐 보면 하 진짜 뭐하냐.. 라는 수준이라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사실상 삼성.. 좀 너그럽게 쳐 줘서 구글까지가 그나마 가능성 있는 기업들이고

나머지 중국 제조사들 등등의 수준은 더더욱 처참한 수준이니..

애플 저지할 놈이 어떻게 한 놈도 없으려나 생각에 좀 허탈했습니다

그나마 진짜 삼성이 해 줘야 하는 판..

저도 기계 만들고 프로그램 만들지만 아이폰 같은 카테고리의 제품은 무조건 디자이너가 이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가 지금 애플이겄쥬

요즘 삼성도 폼 오르지만.. 아직도 제가 보기엔 오락가락 합니다

특히 삼성의 문제는.. 도대체 조직 구조가 어떻게 되어 먹었는진 몰라도

강력한 총괄이 없어 보인다는 거죠

가령 애플은 조나단 아이브로 대표되는 확고한 제품철학을 가진 총괄이요

아이브는... 애플에 없습니다...

애플에 관심 끊은지 꽤 된 바람에 옛날 정보에서 갱신이 덜 되었나보네요 ㅎㅎ

조니아이브가 있었다면 그래도 카메라가 저렇게 흉물스럽게 커지는건 막을 수 있었겠죠

그거는 ㅋㅋ 고스트로 카메라섬이 찍힌게 아니라.. 카메라 섬 모양이 반사되어 피사체에 상이 맺힌거예요

뭐 비슷한모양이라 그렇게 적었네요 ㅎㅎ

폴드4는 인정이죠 ㅎㅎ

하지만 제가 받은 느낌은 아직도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고

이게 기술력보단 제품 기획 능력 차이로 보이는 부분이라서 더욱 수준차가 느껴지는 거죠

폴드4는 인정이죠 ㅎㅎ

하지만 제가 받은 느낌은 아직도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고

이게 기술력보단 제품 기획 능력 차이로 보이는 부분이라서 더욱 수준차가 느껴지는 거죠

저는 먼지가 끼더라도 저 각도와 조형감으로 구현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가상의 것을 현실에서 쓴다는 느낌을 받게 하려면 현실에서 보기 힘든 조형감을 주어야 한다고 보아요

그래야만이 사용자들도 현실과 타협보지 않는 가격으로 지갑을 열겠지요 ㅜㅜ

요즘 자동차들이 컨셉카 디자인 거의 그대로 나올수록 열광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가격은 진짜 하.. 이건 법으로 규제해야 하는 영역을 넘나들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산품에만 적용되는진 몰라도 그런 법이.. 있는 걸로 아는데 말이죠

기업들이 고삐 풀려가지고 죄다 가격 쳐올리지 못 하게 하는 ㅜㅜ

총체적 난국이죠.. 구글이 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하는 거 보면 그래보이지도 않고..

지금이라도 독자 OS 프로젝트를 다시 가동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듣기로 예전 타이젠 독자 OS 테스트하던 때만 해도 자체 AP에서 스케쥴러가 성능이 상당히 좋게 나왔다고 하죠

그래서 뼈대 밖에 없었지만 퍼포먼스는 좋았던 타이젠이라고.. ㅎㅎ

RISC-V로 넘어가면서 거의 안 팔리더라도 별도 라인업으로 안드로이드 듀얼 부팅으로 손해를 감수하고

압도적인 성능에 낮은 전력소모 ARM 기존 앱 호환성까지 탑재하고 나오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요.

근데 삼성 윗선이 그런 리스크가 큰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조직구조를 갈아엎으면.. 가능하겠죠 애플과 같은 수준

일단 방향을 결정하는 윗선을 갈아야겠죠, 과감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현대차는 그걸 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 잘 나가죠

그런데 삼성이 해오고 지금 하는 결정들을 보면 희망이 보이진 않네요

너무나 눈에 보이는 결정들이 많죠 ㅎㅎ

가령 S8을 디자인을 잘 뽑았다가도 내구성 컴플레인을 낮추기 위해서 S9은 투박하게 디자인이 된다던지.. 시장을 테스트 한답시고 줏대없는 파생형 라인업을 남발해서 브랜드 이미지를 스스로 깎아먹는다던지.. 이런 결정들이 결국 윗선들의 성과와 자리를 지키기 위한 결과물이니.. 하나씩 쌓여서 결국 지금 브랜드 이미지 차이는 어마어마하게 나 버렸죠

그걸 또 메꾸겠다고 요즘은 신세대용 마케팅이니 이벤트니 해서 힙한 마케팅을 실시하는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제가 볼 땐 또 마케팅 부서가 힘이 너무 세다보니 

제품 이미지가 또 단기적으로 소모되는 것 같네요

역량차이가 큰거같아서 어려워보입니다. 개인적으로 S22급 디자인이면 많이 선방했고 지금보단 나은 결과여야되지않았나 싶은데... ㅠㅠ

그래도 플래그쉽 라인업은 담당 팀이 힘이 센지 주관이 꽤 반영 되는 듯 하니.. 다음작은 기대해 봄 직 할 것 같네요

과연 또 단기적으로 반등만 노리는 디자인을 택할 것인지.. 아니면 멀리 보는 로드맵을 반영할 것인지..

글쎄유.. 여기 말고는 애플팬들이 너무 극성이라 그나마 여기 쓰러 온 건데요 ㅎㅎ;;

원래 사람 많은 루리웹이나 클리앙 같은 데 쓰려고 했는데

애플 제품 얘기 나오면 다들 이성 잃고 종교적인 현상이 있던 곳인지라 진지한 의견 구할 곳이 여기 밖에 없네요

이지메 전에 바로바로 갈려나가는데요? 상당히 합리적인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