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노치 기울어진거 첨 알았네요...

불편해졌습니다 ㅠㅠ 

굳이 성능을 위해 리소스를 아낄 필요가 없다는 자신감의 표시일지도..?

그러기엔 지금처럼 성능이 타사대비 치고나가기 전부터 하던거라..

그런거 볼때마다 버그부터 잡아라 라고 소리지르고 싶더군요

버그는 참,, 미묘합니다. 디자이너들이 열일하는 대신에 코딩하시는 분들이 약간 나사가 빠진건지..

전반적인 렌더링 느낌에서 미묘하지만 큰 차이가 나서 저는 디테일 만져놓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벡터라인 기준으로 기준점 2개 추가하면 되는 정도라서 크게 리소스를 먹는것은 아닙니다.

래스터 라인 기준이라면 어차피 해상도 따라서 결정되는거니까 곡률과 리소스는 상관없는 부분이구요

그런가요? 이전에도 저 글을 본적 있었던거 같은데..

그땐 저 애플방식이 리소스를 비 애플대비 차지하는게 더 많다고 들은거 같아서 적은거였습니다.

정말 미세한 차이가 있겠지만 비유하자면 워드파일 열때 네글자 짜리 여는것과 두글자 짜리 여는 정도의 차이랄까요

현재 모바일 AP들의 성능수준 감안하면 사실상 차이가 없다고 봐도 괜찮은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리소스 별로 잡아먹지도 않을뿐더러 디자인적인 디테일 부분은 성능 할당 충분히 할만하죠. 저런게 차곡차곡 모일수록 제품 완성도가 높아지는게 아니겠습니까.

그 완성도라는게 보는 방향에 따라...음...

뭐 그렇습니다.

요즘 iOS 버그가 갈수록 많아지긴 하는데 이런 부분의 디자인적 완성도랑은 별개로 봐야할 부분인거 같습니닷

저거 고친다고 버그 많아지는것도 아니니까요

뭐 글킨합니다. 다만 저런 휴먼리소스 부분에서 디자인요소를 생각하는 것에 비해 버그 잡는건 훨씬 낮은거 같은 외부인의 눈이라고 해야할까나요

성능이 조금 나빠도 예쁘면 사람들이 제품에 더 인내심을 갖는다는 실험결과가 있었다고 옛날에 디자인 서적에서 읽은거 같네요

iPadOS/iOS 버그가 (당연하게도)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해서 노답 수준은 아닙니다 ㅜㅜ 디자인을 포함한 전반적인 퀄리티가 높아서 상대적으로 더 버그가 눈에 띄고 거슬리는 쪽이에요 ㅠ

One UI 4 블러 떡칠해놓은거 보면 별 문제는 없을거 같아요.

실시간 블러 렌더링이 리소스 더 많이 먹을텐데

네 실시간으로 블러먹이고 애니메이션 주는게 리소스를 수십~수백배는 더 먹을겁니다

사실 데스크탑에서도 고해상도 이미지 수십개 블러효과 주는건 컴퓨터가 몇 초는 멈칫하게 되는 태스크인데

모바일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블러 애니메이션 주는거 참 신기하더군요 ㄷ ㄷ ㄷ 

당연하게 저 블러 렌더링이 리소스 훨씬 많이 먹죠

다소 따라가기 힘든 부분이긴 한데 One UI 처럼 자체 UI 시스템 굴리고 있으면 내부적으로라도 좀 맞춰줄수 있지않나 싶기는 합니다 ㅎㅎ ㅠ

지금 One UI 곡률이나 내부적인 디자인 룩을 일체감있게 통일시키는게 타회사들이 안맞춰준다고 해서 의미없는게 아니니까요..

안드로이드쪽 AP들도 저정도는 체감성능과 거의 연관 없을겁니다 ㅎㅎ...

파워포인트 하니 생각나는게 묘하게 파워포인트에서 만든 도형보다 키노트에서 만든게 모양이 예뻐서

도형편집 켜서 확인해보니 애플은 키노트 내부 도형에도 라운드 굴러가는곳은 전부 저런 처리를 해놨더군요 ㄷ ㄷ

네 맞습니다 사실 원래는 제품디자인쪽에서 더 중요시하는 개념이라

타 회사에서도 기기의 간판이 되는 아이콘이나 가장 메인이 되는 위젯 정도에는 저렇게 미세조정된 라운드도 많은데

애플처럼 시스템 전반에 전부 저런 조정이 들어간거는 광기라고 불릴만 한거 같습니다 ㄷㄷ 

네 맞습니다 스케치나 Xd에서 기존 도형으로 만들면 너무 어색하죠 ㅎㅎ ㅜㅜ

제품에는 요즘 많이 씁니다 ㅎㅎ 

하지만 UI는 아직 안쓰는곳이 많더라구요 ㅜ

감사합니다 ㅎㅎ

수식은 모르는데 제어점 4개로 컨트롤하는 방식입니다 (G1은 2개로 컨트롤)

그래서 사실 G1도 원형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원형만 하는게 가장 일반적인 경우일 뿐... 

ㅎㅎ ㅠㅠ 서체나 아트웍 디자인하시는 분들이면 몰라도 UI 하시는 분들이 제어점 컨트롤해가면서 저런거까지 세부조정 하는건 많지 않더라구요

파이팅 입니닷 ㄷ ㄷ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현업 디자이너분들 중에서도 제품 UI에서의 시각보정에 대해 이해도가 높지 않은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컨설팅하던 곳에서 정말 수치적으로 중앙에 맞춰서 모든 요소를 정렬하는 바람에 제가 시각보정 맞춰달라고 이야기를 수 차례 했던 기억도 납니다... ㅋㅋ

요즘 툴들이 너무 스냅이랑 정렬기능이 잘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시각보정 노오력을 안하는 (꼰)

ㅋㅋㅋㅋ 농담이고 사실 요즘 그래픽적인 디테일보다는 UX 기획 쪽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더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대부분의 프로토타이핑/UI디자인 툴도 그런거 건들기 힘들도록 만들어져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