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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기기 / 음향 게시판 *스마트폰과 PC, 카메라, 스피커 등 IT 미니기기와 음향기기에 관해 교류하는 게시판입니다.

Kanata

미니 애플이 시장을 장악하는게 가능할까요??

  • Kanata
  • 조회 수 827
  • 2021.06.13. 14:45

경영전략 수업 듣다가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근데 아무리 애플이라도 시장 자체를 잠식하는 건 매우 힘들다.

 

애플은 고가형 위주

삼성은 저가형 위주라곤 하지만

 

뭐가 더 우월하다고 말할 순 없다.

그리고 애플이 저가형 장악하는 것도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닐거다

 

라고 하시네요

 

기업의 전략이라는 게 생각보다 매우매우 복잡하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의견은 어떤가유??

Kan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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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존버합니다
1등 존버합니다
2021.06.13. 14:46

윈도우 안드로이드 같이 장악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가형은 따로 안팔아서요 그리고 애플도 그정도의 장악은 딱히 생각하지 않는거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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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Zer0
2등 ProjectZer0
2021.06.13. 14:46

모든시장을 장악하긴 힘들어도 트렌드를 이끄는건 애플이라

SE시리즈로 10대 20대초반 이끌고 추후에 이들이 30대 되면 미친듯이살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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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ist
best 3등 Stellist
2021.06.13. 14:47

'막강한 성능에 가격은 50만원대인 아이폰SE2 나오면 안드로이드폰 중저가 시장 전부 폭망한다' 던 의견들이 있었죠.

 

아이폰SE2 출시 이후에도 그렇게 되지 않은거 보면 뭐...

 

시장은 복잡한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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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비버
바보비버
2021.06.13. 14:49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특성이 너무 달라요 요즘 사람들이 애플쪽 특성을 더 선호하는건 사실이지만 선호도가 높을뿐이지 기술적으로 우월하다고는 생각이 안듭니다

 

에초에 애플은 저가형 안팔꺼구요 고급화 이미지를 어떻게 구축했는데 아주 가끔씩 가성비 애플 소리듣게 중가형 한두개 만드는거 말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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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소나기
2021.06.13. 14:48

맞는말씀이네요.

세상에 영원한건 없습니다.

특히 기업의 경우에는 한번 트랜드를 놓치기 시작하면 그걸 다시 따라잡는데 힘들다 라는 말도 있죠.

그래서 인텔이 몰락중이고요.

 

애플도 지금은 그렇지 않아보여도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삼성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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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소나기 소나기 님께
2021.06.13. 14:53

아 좋은 예시로 소니, 제너럴 일렉트로가 있군요. 저 어렸을땐 소니 제품이 최고다. 일본제품이 좋다 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기 때문에 집에 있는 제품이 소니나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로로 가득차 있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 삼성이나 LG입니다.

두 기업 모두 트랜드를 잘못읽거나 잘못된 선택을 해서 몰락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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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오더
사이렌오더
2021.06.13. 14:50

수량 기준으로 보면 맞는 말이지만 

이익 기준으로 보면 글쎄요... 애플 혼자 스마트폰 시장 이익을 거의 싹쓸이해가는 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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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y
Angry
2021.06.13. 14:50

제조사들이 가진 역량도 역량이지만 제조업체가 예상하지 못한 외부적인 위험요소가

어떻게 어떤식으로 터질지 모르니 시장이 어떻게 돌아갈지 알수없다가 답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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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플레
수플레
2021.06.13. 14:54

확실한건 독점하면 회사 분해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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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Havokrush
2021.06.13. 14:56

복합적인 게 맞죠.

 

애플이 마진만 놓고 보면 세계 최고인데, 점유율에서는 존재감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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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비버
바보비버 Havokrush 님께
2021.06.13. 15:12

맥도 10%이상에 폰도 거의20% 태블릿,코드리스,웨어러블쪽은 압도적이고10대20대 잠재고객에 충성고객이라는 의미있는 점유율도 높은데 존재감이 없다는건 뭘 말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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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Havokrush 바보비버 님께
2021.06.13. 15:21

그 정도 점유율이면 적은 거 맞는데요...?

 

반대로 이야기하면 윈도우가 90% 가까이, 안드로이드가 80% 가까이 다 먹고 있다는 거 잖아요.

 

애플의 강점은 일정 수준의 고정 수요가 탄탄하다는 거지, 점유율이 높은 게 강점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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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비버
바보비버 Havokrush 님께
2021.06.13. 15:38

점유율은 높은게 아니긴한데 한회사 제품으로 전체시장에서 10~20%면 무시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폰도 삼성 빼고는 애플보다 점유율 높은 회사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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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Havokrush 바보비버 님께
2021.06.13. 15:40

정확히는 그 정도 점유율로 극한의 마진을 뽑아내는 게 무시 못 할 저력인 셈이죠.

 

다른 곳 같았으면 많이라도 못 팔면 마진이 안 나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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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비버
바보비버 Havokrush 님께
2021.06.13. 15:52

저는 애플의 점유율이면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17%정도의 애플 점유율이 의미 없다면 22%정도의 삼성도 그리 의미있는 점유율은 아니겠군요? PC에서도 3~4위하는 기업 점유율이 의미없다니... 심지어 웨어러블쪽은 혼자 절반정도 먹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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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봇
포인트봇 바보비버 님께
2021.06.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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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Sky
Mr.BlueSky Havokrush 님께
2021.06.13. 15:44

제조사별로 보면 모바일에서는 1, 2위를 다투고 있고 PC도 3~4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데 존재감이 없다는 표현이 적절할까요? 갤럭시는 비 삼성 스마트폰이 80%정도 되니 존재감이 없다는 말과 크게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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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Havokrush Mr.BlueSky 님께
2021.06.13. 15:44

단순히 물량만 놓고 보면 적은 게 맞지 않나요.

 

꾸준하게 독자적인 고정 수요를 붙잡고 있다는 의미에서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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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N9 Havokrush 님께
2021.06.13. 18:18

윈도우 안드로이드 등 진영 대 진영으로 보면 적은 게 맞는데,

 

한 회사가 그만큼을 잡고 있다고 하면 상당한 점유율인거죠

 

그마저도 웨어러블 에서는 압도적이고....

 

그리고 존재감 없는 수준의 점유율이라고 하신게 좀 과장된 면이 있어서 반박댓들이 달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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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Alternative
2021.06.13. 14:58

애플은 10-30퍼 점유율 유지하면서 길게 가는 애들이라 장악은 절대 아닌 거 같아요.

그나마 에어팟처럼 시장 처음으로 개척하면 장악 수준이긴 하지만 후발주자들이 금방 따라와서 다시 10-30퍼 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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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Sky
Mr.BlueSky
2021.06.13. 15:07

애플은 저렴하진 않더라도 수명이 길고 빌드퀄리티가 좋은 제품을 만드는 애들이니 저가형은 지금이랑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아요. 갤럭시 중 가장 잘 팔리는 A12, 21같은 제품을 애플이 만드는건 상상도 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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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겹
한겹
2021.06.13. 15:16

기본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면 상당히 많은 시장의 요구를 수용해야 합니다.

OS의 점유율을 높이려면 범용 운영체제로 전환해 다양한 기기 제조사가 사용할 수 있어야 저가부터 고급라인까지 대응할 수 있을텐데, 애플은 그럴 생각도 없고 하더라도 성공 가능성이 미지수인 상황입니다.

기기의 점유율을 높이려면 시장 세분화 및 각각의 타겟에 대응해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저가 라인은 가격이 유의미한 우위가 있어야 할 겁니다. 그런데 애플은 대부분의 생산을 외주를 맡기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단가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삼성은 철저한 수직 계열화와 일부 외부 생산으로 세분화와 가격 설정에 유리한 점이 있고, 중국은 국가적인 지원과 부품생산의 수급에 이점이 있기 때문에 저가형에 우위를 가지게 되었지만, 애플은 전혀 그렇지 못하고 있죠.

그래서 애플이 현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이익을 극대화할수는 있어도 확대하는데에는 큰 변화가 있지 않은 이상 어려울 것입니다. 그런데 애플이 애플인 이유에는 위에서 말한 요인을 모두 무시하고 모든 것을 자신이 챙기기 때문이라 바꿀 이유도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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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ta
글쓴이
Kanata 한겹 님께
2021.06.13. 15:20

아항 삼성이 수직계열화와 OM하나는 세계 최강급이라 들었는데 진짜 맞긴 한가보네요

 

결국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말이 맞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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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봇
포인트봇 Kanata 님께
2021.06.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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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orbear
polorbear 한겹 님께
2021.06.13. 16:28

애플은 물량빨로 단가 낮추지 않나요?

자체 생산이라 이런건 없지만  부품수급및 단가면에서는 애플이길  회사가 없을껀데요.  압도적인 수량으로  밀어 붙이고 그 압도적 물량으로 다 협박하고  이전에 들어보면 원가 이하에도 납품받는다고 하는데 수급및 단가에선 삼성 중국은 쩌리애들이죠.

그걸 바탕으로 그 미친 마진이 나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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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ta
글쓴이
Kanata polorbear 님께
2021.06.13. 16:36

반대로 말하면 그 물량빨 떨어지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도 되겠네요

 

삼성의 경우는 경영학 수업 들을 때마다 삼성 수직계열화는 정신나간 수준이라고 듣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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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칠칠이사오삼팔오
일.칠칠이사오삼팔오
2021.06.13. 15:22

10만원 언저리로 구할수있는 6S나 7같은거 지금까지 현역인거 보면 충분히 장악할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습니다

[일.칠칠이사오삼팔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IT명자
IT명자
2021.06.13. 15:32

2000년대 휴대폰 시장을 보면 알 수 있죠. 당시 노키아가 40% 대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지만 영업익은 삼성전자가 항상 앞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노키아 휴대폰은 사라졌죠. 영업이익이 받쳐주지 않는 점유율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뒤집어 생각하면 영업이익을 무시하고라도 점유율은 올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영업이익을 높이는게 진짜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애플이 대단한 회사이구요. 

애플은 신흥시장(예를 들어 인도와 같은)의 점유율은 신경쓰겠지만 전 세계적인 추세에서는 마진 위주로 생각할 것입니다. 독과점이 진행되어봐야 계속적인 제제(미국 내에서도 반독점 이슈가 있어서 빅테크 기업들이 이에 자유롭지 못하죠)가 들어오기 때문에 무리해서 욕심내는 일은 없을 거에요.

[IT명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어리아리
2021.06.13. 16:00

개인용으로는 나쁘지 않은데, 업무용으로는 윈도우가 탑이라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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