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틀린말은 아니기야 한데 IP68 방수단계를 생각하면 어이가 없기는 하죠

IPX8 등급은 물 속에서 가만히 놔뒀을 때의 침수를 일정 시간 방지한다는 거라 헹구면 수압이 더 세질테니 그 상황에서의 침수는 보장 못하는게 맞죠...

수도꼭지의 수압은 1.4~2kg 사이입니다

이는 수심 약 1.4~2m지요

ip68인증은 1m의 조건임을 볼때 설계보다 더한 수압을 맞는 셈입니다

다만 수압을 높힌다고 입구를 줄여서 수압을 세게 올리는 경우도 있다보니

마냥 이것도 안심하고 쓸 정도는 아니지요

헹군다는 게 흐르는 물을 말하는 거면 IP68로 보호되는 범위가 아닙니다.

그래도 저렇게 까지 되는건 좀 그런거 아닌가 싶기는 한데 이게 IP68이 보니까 그렇긴 하네요.

애초에 IP68 등급 인증을 받아도 IPX6 시나리오에선 침수될 수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시나리오가 죄다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물로 헹구는 수준의 시나리오에서의 방수는 IP69 인증이 필요할 듯합니다. 그런데 러기드폰 외에 IP69 등급을 받은 게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한달에 한두번 될까말까 하게 땀 헹궈내려고 물에 담갔다 빼서 수건에 닦는 것도 꼴랑 3년 못 견디고 저리 될 거라면

방수 된다는 건 광고에서 빼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145만원 값어치는 못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ㅡㅡ

애당초 방수방진은 소모되다시피 해서

아이폰도 침수된다는 일도 비일비재한데요...

방수 한등급 위인 기계식 시계의 티쏘 르로끌도

1~4m 기준의 스마트폰보다 높은 등급의 5ATM 방수이지만

시계도 물에 넣거나 하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르로끌도 

"시계는 절대 방수성을 영구적으로 보장할 수 없으며, 개스킷의 노후화 또는 시계의 우발적인 충격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인된 TISSOT® 서비스 센터에서 1년에 한 번씩 시계의 방수성을 점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얘는 89만원 시계인데 말이죠.

마찬가지로 삼성 간편메뉴얼에서도 기기가 노후함에 따라

방수성능이 떨어진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잘못 알고 계신게요

IP등급은 방수 레벨을 말하는 거지 방수실링의 내구도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IP등급 받았다는 거 자체가 제한적인 환경 내에서 방수가 된다는 걸 증명하는 거고(아시겠지만 이것도 인증 받으려면 돈이 듭니다)

제품 홍보할 때 "우리 방수 실링은 100년이 가도 멀쩡합니다" 이런 게 아니잖아요

실제로 방수가 되는 건 팩트고 꼭 물로 씻고 이런 걸 자주 안하더라도 고온의 환경이나 여러 외부요인으로 방수실링은 얼마든지 녹을 수 있는 거에요. 3년이면 충분히 긴 시간 같은데요 저는

그렇다고 저거 섭센에서 교체하는 비용이 비싼 것도 아니고 1만 5천원 정도면 해주니까

별로 불편하게 생각할 것도 없는 거 같습니다

누르니 다시 붙는 거 보면 배터리 스웰링은 아닌 긋 합니다

날 더워지면 또 떨어지겠지만 ㅡㅡ

비누나 세제는 코팅 벗겨질까 아예 사용하지 읺습니다

유리에 묻은 땀 흘려보내는 용도로 헹구고 수건에 닦는 거죠

한달에 한 두번 할까 말까 하던 거 그나마 이젠 못 하게 되었지만요

삼성 광고에선 폰과 같이 땀 흘려가며 운동도 하고 물 맞는 광고도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딱 2년만 그렇게 쓸 수 있다는 소리였나보네요...

아니네요, 왜 2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

보장기간은 1년이죠 ㅎㅎ... 

광고에 나온대로 쓸 수 있는 건 달랑 1년뿐인 145만원짜리 폰이라..

이 똥값 된 기기에 몇 만원 돈 쓰기가 싫네요 ㅜㅜ

세상에 145만원짜리가 이렇게 가격 박살 날 줄은 생각도 못 했거든요

그냥 삼성 욕하며 내년 S24 나올 때까진 써야죠 뭐 ㅡㅡ

수리를 받아버리면 사실상 이 기기를 150만원 주고 산 꼴이 되니 기분이 더 나빠질듯요

삼성에 더 빡치고요

선생님은 그냥 아이폰 가시는게 나을거같습니다. 

욕하면서 갤럭시 고집할이유 없다고 봅니다. 

어짜피 S24도 쓰다보면 가격 박살날거고 방수기능이 향상되는것도 아닌데 삼성욕하면서 기다리셔서 S24사고 스트레스 받으실바에 타사폰 쓰는게 훨씬 낫지않겠습니까. 

왜인지 180만원폰이라고 저러실 것 같으신데...

그냥 보급형으로 바꿔가며 쓰시는게 나으실 것 같습니다

145만원짜리폰이 3년 기간 지나서 방수실링 녹은 게 그렇게까지 불만이시면

그냥 30만원짜리 A34 사십쇼 ㅋㅋㅋ 

걔도 IP67은 됩니다. 아마 실링 녹는 것도 145만원짜리 기기랑 비슷하겠죠

보니 방수실링이 아니라 후면 접착제가 녹은 것 같습니다

빡치네요 ㅡㅡ

고작 요 정도 더운 날씨도 못 견디고 이 난리나서 수리를 해 가며 써야 한다면

폰을 145에 산게 아니라 150에 산 셈이니까요

그리고 더 빡치는 건 다시 보니 후면 접착제만 녹은 게 아니라

후면 테두리 하우징도 녹슬었네요 ㅡㅡ

녹 슨 건지 부식된 건지..

옛날 갤S7 하우징 녹슬었을 땐 삼성을 응원하는 맘도 있어서

그래.. 기술력 부족 할 수도 있지, 하고 이해해주려 노력했습니다만

갤노트20 울트라쯤 되느 ㄴ기기가 이렇게 되는 건 진짜 개빡치네요

녹까지 슬은거면 진짜로 사용환경 문제 같은데요.

금속이 녹슬었다는 건 원인이 확실하니까요.

즉, 녹도 슬은게 아니라 녹까지 슬 만한 환경이라서

테이프든 접착제든 변형이 온 거 같습니다.

어차피 알루미늄은 전세계가 다 같은거 쓰는데

그게 휴대폰 제조사랑은 하등 상관 없죠.

속상한건 그럴 수 있겠는데 뭘 쓰셔도 비슷할듯요.

찾아보니 꽤 있는 것 같은데요

더욱더 열받네요 ㅡㅡ

2~3년 쓰셨으면 배터리 교체시기인데 걍 맘편하게 센터가서 배터리도 갈고 뒷판도 다시 붙이면 될 듯 싶은데요

실 사용 기간은 1년 반 쯤 됩니다

왜냐면 중간에 폴드로 쓰다가 올해 폴드4 처분하면서 다시 꺼낸 거거든요

물로 씻은 건 무조건 찬물이긴 하구요

도합 한 스물 몇 번 쯤 될 것 같네요

올해는 다쳐서 운동 못 했으니

그런데 고작 이것도 못 버티고 땀 때문에 하우징 부식이 생기고 후면 강화유리가 떨어져나온다는 건 좀 용납이 안 되는군요

심지어 첫 번째도 아니고 갤7과 노트9도 하우징 부식은 겪었던 걸 보면 더더욱 걍 제품 스펙 자체가 이것밖에 안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네요

수영장에서 쓰는 광고도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ㅡㅡ?

심지어 이번 갤탭은 아예 뒤에서 스플래쉬 조지는 이미지가 메인 광고 아니었나요?

실제로 무언가를 쏟는다거나 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한다면 스플래시를 맞는 이미지를 과장이라고 보기 힘들죠 ㅋㅋ 주기적으로 일정 강도 이상의 수압에 노출시키면서 행구는 과정이랑 같을까요? ㅋㅋㅋ 그냥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위에서 다른 사람들은 죄다 "삼성에서 말하는 방수성능 보장은 IP68 기준입니다! 강한 수도꼭지 수압으로 헹궈놓고 불평하시면 안 되지요!" 이러고..

띵똥님은 수압이 문제가 아니라 자주 물에 헹군 게 문제라 하시고...

어쨌거나 종합해보면 갤럭시는 아예 물에 씻으며 사용하면 안 되는 제품이었던 거네요? ㅡㅡ

바로 윗 댓글에 "주기적으로 일정 강도 이상의 '수압'에 노출"이라고 명백히 적어두었는데, 그게 어떻게 자주 헹군게 문제라는 결말로 귀결 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ㅋㅋㅋㅋㅋ 그냥 믿고 싶은대로 믿으시길...

고작 수도꼭지 수압도 못 버틸 거면 방수라고 광고도 하면 안 되지요 ㅋㅋ

삼성 워치 시리즈도 같은 방수등급이던데 이거도 운동하거나 씽크대에서 헹구면 안 되겠네요

광고는 잘만 그렇게 하던데

네 선생님 말이 옳습니다 ^^

실사용은 한 1년 반 정도 한 게 다일 겁니다

그리고 배터리 스웰링이면.. 더 열 받았을 것 같긴 하네요

그건 기기가 깨끗하게 유지 안 되는 문제를 넘어서 제 안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던 문제이니

애초에 코팅 날아가는 걸 염려해서 비누나 알코올솜 사용도 안 하는데

그걸 모르진 않지요 ㅡㅡ

땀이 묻는 건 다른 얘기입니다, 찝찝하잖아요

그러니 조깅 후 앞뒤로 헹구고 닦아낸 게 답니다

지금 상황은 꼴랑 그거 떄문인지, 

아니면 고작 더운 날을 못 버텨인지,

아니면 고작 손에서 나는 땀 성분을 못 버텨인지

뭘로 보나 "고작" 그걸 못 견뎌서 기기가 상태 이상이 생긴 거 아닌가요?

이런데 애지중지 해 가며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 탓입니까? ㅡㅡ

기기를 수준 미달로 만든 제조사를 탓해야 정상 아니에요?

동일한 컴플레인도 많구만요

그 아이폰13이 뭐 별로 한 것도 없는데 그 땀 묻는 걸 못 버텨서 어느날 녹슬어 있고 뒷판 떨어져 나오면 지금처럼 차분하시긴 힘들 걸요

실사용은 꼴랑 한 1년 반 쯤 한 게 다인데

이젠 아예 어그로 취급인가요 ㅡㅡ?

시코 시절부터 여태 저만큼 삼성 응원했던 사람도 없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