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옛부터 본인이 쓴 기기에 대한 방어기질은 있었읍니다.

감자해커
조회 수 419
2020.06.19. 01:24

미코의 전신 씨코 2002년쯤 가입자입니다. 한창 월드컵에 온 나라가 빠져있을 때도 저는 오직 음질! 때문에 파나소닉 cdp에 소니 e888을 즐겼습니다.

까가 있으면 빠도 있는 법. 본인이 선택해서 사용중인 제품에 대해 까이는 글이 올라오면, 사람은 누구나 방어기질이 있습니다.

방어하고 싶고 재공격하고 싶어 합니다.

이건 커뮤니티의 성질이라고 생각해요. 오래전 옆동네 클x도 그랬고 씨코도 그랬습니다. 미코정도면 과도한 관리덕분인지 클린한 편입니다.

과거 파코즈 시절, 허구한날 인텔 vs amd로 싸웠고 ati vs nvidia로 싸웠습니다. 이제 시대가 변해서 그 주제가 pc에서 모바일로 변했을 뿐입니다.

라떼보다 이정도면 클린하게 논쟁하고 분쟁하는 편입니다. 과거에는 커뮤니티 초창기라 관리라는 개념이 약했거든요. 욕을 하면 고소장을 받을 수 있다는 법조차 없었으니 그야말로 무법지대.

저 역시 언제나 뒤쳐지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젠 싸울 힘도 없.. 그냥 과거부터 원래 it커뮤는 이랬다는걸 써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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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전문가
									2020.06.19. 01:25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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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Qkooqq
									2020.06.19. 01:34									
s9랑 아이팟 터치랑도 많이 싸웠죠
에어팟때문에 프로라고 적었에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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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감자해커
										 Qkooqq 님께
				
									2020.06.19. 01:33									
뭔지몰라 찾아보니 그땐 제가 군대에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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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스카이라인
									2020.06.19. 01:26									
한 15년 전 디씨 게시판에서도 카메라를 주제로 지금과 똑같은 이야기를 다른 어투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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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감자해커
										 스카이라인 님께
				
									2020.06.19. 01:32									
ㅋㅋ 그러고보니 디씨는 당시 카메라 커뮤니티였네요. 카메라도 한창 싸우는 주제가 있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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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20.06.19. 01:29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개인의 취향을 논할땐 자유롭고 존중해야하고/ 기계와 수치를 논할땐 논리적이고 과학적이어야되는데 이 두개를 구분해서 갖고노는게 핵심이라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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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순이간다
									2020.06.19. 01:34									
아이폰과 갤럭시 싸우는거 보는게 십년이 넘어가서 별로 관심도 안갔는데
그냥 잘못하고 있는걸 다들 한소리씩 하는거 가지고 변했다 무섭다 이런 반응 나오는거에 놀랐네요
차라리 레티나 아몰레드 논쟁이 더 재밌었습니다... 편든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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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272
									2020.06.19. 01:44									
사실 어쩔 수 없죠ㅋㅋㅋ 전 제가 빠는 스포츠팀이나 사용하는 기기에 대해선 까면서 쓰는 편이라 별 생각 없었는데
노래같은거 다른 사람들이 뭐라하면 괜히 부들거리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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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라이즈
									2020.06.19. 02:06									
언제나 제가 쓰는 제품은 한계가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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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둑
									2020.06.19. 03:18									
어이쿠 조상님셨네 ㅋㅋㅋㅋ 그래도 여러분같은 분이 질서를 잡아주셔서 저같은 젊은이들이 편하게 커뮤질합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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