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제가 공유도 어려번 했었죠

(심지어xml 파일 유료로 파는 사람도 있어요)

한번 만들어 놓으면 만족도가 매우 크기에 다른걸 안 쓰게 됩니다.

그 모델 한정 아닌가요?

다른 모델 쓰면...

공감합니다. GCam이 초기 셋팅이 어려워서 그렇지 한번 각잡고 셋팅만 해두면 그 이후엔 딱히 기본 카메라보다 더 번거롭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잘 셋팅된 GCam으로 찍으면 편하게 찍어도 기본 카메라보다 실패한 사진(흔들리거나 초점 나간 사진 등)이 뽑힐 확률이 더 적어서 안심이 되더라고요.

저도 공감할수없어서 댓글답니다.

1. 제가 S21U부터 S22U, S23U까지 수많은 xml 세팅을 했지만

결코 기본 카메라 대비 나은 상황은 오지않았습니다.

제가 세팅을 잘못했을수도 있지만 그 피곤한 xml 세팅 과정을 거침에도 이렇게 차이가 있을 정도면

이게 과연 스마트폰에서 하는짓이 맞는지에 대해선 전 부정적이네요.

화질이 환골탈태 수준으로 좋아지는것도 아니니깐요.

2. 제가 말한 세부 기능은 기본 카메라에선 되지만 Gcam에서 안되는 기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3. 비디오 촬영은 이하 생략입니다. Gcam과 기본 카메라를 왔다갔다한 시점에서 이미 제 사용 시나리오상 맞지않습니다.

GCam이 기본캠 대비 확연히 느리다고 언급을 해주셨는데, 물론 회원님께서 그 부분을 직접 경험해 보시고 작성해 주신 내용이겠지만, 기본캠 대비 느리다는 것이 GCam의 특성으로 일반화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속도에 대해 큰 문제없이 사용중인 유저분들도 계시고, 앞서 제 댓글에 첨부된 영상처럼 오히려 기본 카메라보다도 쾌적한 속도를 보여주기도 하니까요.

특히 제가 사용했던 램 8G짜리 S21, S22 플러스 모델에서는 펌업 이전 기준으로 단언컨대 GCam이 훨씬 더 쾌적했습니다. 램 차이인지는 몰라도 기본캠 최적화 수준이 플러스랑 울트라가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물론 옵션 셋팅의 번거로움이 있기에, 초기 셋팅의 수고로움을 감내하고 사진 퀄리티를 추구할 것이냐, 사진 퀄리티를 약간 포기하고 편리함을 추구할 것이냐에 따라 GCam에 대한 평가는 갈릴 수 있을 거라 보네요.

그리고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궁금증이 들어 여쭤봅니다. 혹시 GCam은 불가하지만 기본 카메라에서는 가능한 기능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가 알기론 중요 기능들 중엔 비닝을 풀어 고화소로 촬영하는 기능이 GCam에선 불가능한데, 이 부분은 참 아쉽긴 하더라고요.

고화소 부분이 맞습니다.

초기 S20U, S21U 시절엔 아예 망원 카메라 접근도 안되는 문제도 있었으니깐요.

그나마 망원은 S22U부터는 접근되더군요.

고화소 촬영은 여전히 요원한듯하지만요.

그리고 울트라에서 뭔 문제인지 모르지만 4K@60fps 옵션 선택하거나 촬영하면 크래시가 나는 경우가 허다해서 API 접근 부분에 좀 문제가 많네요.

그렇군요. 망원은 아마도 삼성측이 광각 이외의 렌즈에 대해서는 삼성이 제작한 앱 이외에선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약을 걸어서 사용이 되지 않으셨던 듯 합니다.

그래서 최근엔 GCam 개발자들이 이 제약을 우회하기 위해 삼성 기기용 GCam은 패키지명을 '간편 측정(com.samsung.android.ruler)' 등 삼성이 제작한 앱의 패키지명으로 수정해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망원 렌즈에 대한 접근 제약이 풀리더라고요.

고화소 부분 같은 경우엔 제가 고화소가 없다고 봐도 무방한 GN3를 사용하다 보니 제 사용환경에서는 굳이 GCam에서 지원되지 않더라도 큰 타격이 없더라고요. 다만 울트라 같이 108MP, 200MP 급의 괜찮은 고화소 출력을 보여주는 기종에서는 고화소의 부재가 큰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울트라에서 유독 느린게 카메라 포트 수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포트 수가 많으면 카메라 로드 시 ISP에 영향을 받을수밖에 없기에

S22U도 원래 3D ToF 탑재되려했으나 포트 수 부족으로 카메라 앱이 너무 느려져서

취소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거 때문일수도 있겠네요.

기본 카메라 앱은 그나마 전용 앱이라 최적화되어서 버티는것이고

Gcam이야 전용 앱도 아니고 그런것까지 고려되진 않았을테니깐요.

울트라에선 찍을때 마다 항상 뭔가 한박자 느린 느낌이랑

앱이 뭔가 가끔 멈칫 멈칫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울트라는 그런 문제가 있나 보네요... 확실히 비공식 앱이다보니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 듯 합니다 ㅜ

그냥 일단 그런걸 일일 세팅하는거 자체가 구찮고 저는 고화소 촬영 많이하고

비디오 촬영 많이 하는지라 그냥 맞지않더군요 ㅠ

네 저도 광각보다 망원 후처리가 확실히 체감되게 차이나보이더군요.

근데 그거 하나만 보고 메인으로 쓰기엔 너무 구찮아서 ㅠ

네 저도 망원카메라로 진짜 각잡고 촬영할때만 gcam으로 raw촬영 합니다.

사실 삼성도 카메라 어시스턴트로 촬영속도 선택하면 셔터렉이 개선되죠..

그래서 본문에 언급처럼 결국 화질과 속도 트레이드 오프인듯합니다.

말씀처럼 향상된 HDR 모드는 셔터렉이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극심해서 ㅜ GCam은 HDR+ 켜짐 모드에서 적절한 커스텀 셋팅으로 사진 퀄리티를 잡는 게 관건인 것 같습니다. xml 잘 손보면 HDR+ 켜짐 모드에서 기본 카메라와 비슷한 셔터렉 수준으로 더 나은 퀄리티를 보여주더라고요. (S23 기본형 기준)

그리고 확실히 GCam은 비공식이라 호환성 문제도 많아서 modder에 따라 퀄이 크게 갈리는 것 같습니다. 어떤 modder의 앱은 기본 상태에서도 꽤나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또 어떤 modder는 아무리 설정해봐도 답이 없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기종에 잘 맞는 버전과 설정값을 찾는 게 워낙 번거로운 일이다 보니, 여기서 GCam에 대한 평가가 많이 갈리는 게 아닐까 싶네요.

AGC 8.8 버전에서는 zsl이 쓸만한 거 같습니다.

https://t.me/S22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