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디자인 변화에 힘입어

전작 '갤럭시S5'의 부진을 보란듯이 씻어내며

큰 성공을 거둡니다.

그렇게 화려한 1년이 지나

2016년 2월21일 모두의 기대속에

'갤럭시S7'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

​

AP: 엑시노스8890 ARM big.LITTLE

2.3GHz(Samsung Exynos M1)MP4 +

1.6GHz(Cortex A53)MP4 옥타코어

RAM: LPDDR4 4GB

내장메모리: UFS2.0규격 32,64,128GB(엣지)

디스플레이(플랫): 5.1인치 (2560x1440) 펜타일 AMOLED

디스플레이(엣지): 5.5인치 (2560x1440) 펜타일 AMOLED

배터리: 3000mAh(플랫), 3600mAh(엣지)

방수,방진: IP68등급

​

뭐 늘상 순서대로

하드웨어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

먼저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AP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ARM 홀딩스'의 big LITTLE 기술을 활용한

4+4 옥타코어 구성에는 변함이 없지만

빅 코어의 아키텍처를 기존의 'ARM Cortex A'

아키텍처가 아닌

'ARMv8-A' 기반의 삼성 자체 커스텀 아키텍처인

'Exynos M1'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안그래도 적수가 없었던

전작 '엑시노스7420' 대비

30% 성능향상과

10%의 전력소모 감소로 한층 강력해졌습니다.

(빅 코어중 1개만 동작시 부스트 클럭 2.6Ghz는 덤)

​

RAM 용량은 전작대비 1GB 늘은 4GB

​

내장메모리 구성은 전작과 같은

'UFS2.0' 32/64/128(엣지)

​

디스플레이는

플랫모델은 전작과 변화없는 5.1 인치 였지만

엣지모델은 플랫모델과의 확실한 차별점을 두기위해

사이즈를 한층 키워

5.5인치의 (노트2 만한) 사이즈가 되었지만

'엣지스크린'의 의 장점으로 인해 좌우 폭이 좁아

플랫 모델 대비 3mm정도밖에 넓지 않아

대화면 스마트폰의 불편함이라 할 수 있는

그립감과 한손 사용 부분에서 플랫 모델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

좌(엣지72.6mm), 우(플랫69.6mm) 폭의 차이가 크지 않음.

배터리는 전작대비 증가하여

플랫 모델은 전작대비 450mAh 증가한

3000mAh로 '노트 시리즈'에 버금가는 용량 이었으며

엣지 모델은 전작대비 1000mAh(!!) 증가한

3600mAh로 압도적인 사용 시간을 보여줬습니다.

​

또한 여기에 더해

'갤럭시S5'에 최초로 탑재 되었다가 사라진

방수,방진 기능을 개선하여

방수 등급을 IPx7 에서 IPx8로 강화,

(IP등급에서 앞자리는 방진 등급, 뒷자리는 방수 등급)

또한 충전단자의 덮개와,

배터리커버를 잘 닫아야 했던 방식에서

덮개가 없는(캡리스) 방식으로 구현하여

편의성과 내구성을 증대시켰습니다.

맨날 떨어져 나가서 너덜거리던 덮개는 이제 안녕~

​

디자인 부분을 살펴 보자면

전작 '갤럭시S6'의 어마무시한 디자인으로 인해

얼마나 큰 변화가 있을지

디자인 부분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지만.

극찬 받았던 전작 '갤럭시S6'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여

약간 다듬은 수준으로

다소 둥글둥글 해지고 두꺼워졌습니다.

(이에 오히려 못생겨 졌다는게 주류의견..)

​

두께의 증가(전작6.8mm -> 플랫 7.9mm, 엣지 7.7mm)는

캡리스 방수 방진의 추가와

배터리의 용량의 증가로 인해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그립감 개선을 이유로

전,후면 글라스에 '라운드 처리'를하여

둥글둥글 해진 디자인은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부분에 더해.

플랫모델 사용자조차 보호필름 문제를 겪어야 하는

부분으로 인해 다소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필름 무용론자 입니다만..)

후면 라운드는 날카로운 그립감을 개선하기 위해 그럴 수 있으나.

​

플랫모델의 전면 2.5D 라운드 처리로 인한 필름 대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