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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기기 / 음향 게시판 *스마트폰과 PC, 카메라, 스피커 등 IT 미니기기와 음향기기에 관해 교류하는 게시판입니다.

웅비

미니 삼성 소프트웨어의 문제가 뭐냐면요

  • 웅비
  • 조회 수 1734
  • 2019.09.30. 16:12

굿락처럼 괜찮은거 만들어놔도 3d터치, 인박스, 구글플러스처럼 언제 박살날지 모른다는거에요.  

 

언제 스마트씽즈, 샘숭노트같은 새로운 서비스로 대체되고, 언제 지원이 종료되어서 팽당할지 모른다는거죠.

 

이게 소프트웨어나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계속 지원이 된다는 인상을 줘야 사람들이 믿고 쓸수가 있는데

 

그런 확신이 안드니 유저들이든 개발하는 개발자들이던 믿음을 갖기가 힘들죠.

 

아래 올라온 노트 리뷰에도 나오지만 기껏 1~2년 쓰고 빼버려서 안쓰는 기능 될수가 있으니 개발자들 입장에서도 애써 개발할 필요가 느껴지지 않는거에요.

 

오죽하면 꺼무위키에 서비스 종료한 삼성 어플 틀이 따로 있어요.

 

 

 

 

노트 펜 제스쳐요?  

 

홍채인식, 필기인식처럼 다음, 다다음 노트에서 안빠진다는 보장이 없어요. 물론 필기처럼 돌아올수는 있겠지만 한 1~2년 쓰다가 갑자기 2년정도 빠져서 못쓰게 될 기능이라면 유저 입장에서든 개발자 입장에서든 그 기능이나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맞춰서 개발할 이유가 없어지죠.

 

 

 

굿락이요?

 

몇년 전에 쓰던 분들은 기억하실겁니다. 진짜 당시에는 커스터마이징계의 혁명 수준이었는데 누가 올라올때쯤 지원종료 ㅅㄱ 이러고 사라졌던거요.

지금의 굿락은 그때랑은 좀 다른 사실상 유용한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모음이긴 하지만,

 굿락에서 잘 쓰는 기능들 안드로이드 11쯤 가서는 굿락 지원이 종료되었습니다^^ 하고 날려버릴수도 있다는거죠.

 

 

애플 개러지밴드 잡겠다고 만든 사운드캠프.

 

파이 이후로는 쓰지도 못하고 초반에만 조금 신경써주다가 바로 버려버렸고.

 

 

삼성뮤직도 기구하죠.

 

처음에 멜론이랑 잘 하다가 끊어버리고, 소리바다랑 하다가 다시 끊어버리고 엎어버린다음 이제는 다시 멜론이랑 손잡겠읍니다^^ 하고 있는 마당이죠.  아니 애초에 그 이전에 대대적으로 홍보하던 밀크도 3년 못가서 버리고 삼성뮤직이랑 통합한답시고 없앴구요.

 

그와중에 빅스비는 우리는 벅스랑 놀겠읍니다! 이러고 있는 마당이니 유저들로써는 이걸 써야해 말아야해 수준이고요.

 

 

 

이밖에도 호평받던 기능들 날려버린게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댓글보고 생각났는데 s노트 팽해버리고 삼성노트 새로 만들어서 내놓고  있고(심지어 둘다 설치 가능한 기종도 여럿)

사운드 얼라이브(요즘은 어댑티브 사운든지 뭔지 하는 그녀석) 기능도 대폭 칼질, 삼성이 이제 감성을 생각한다는 평을 받던 뮤직앱 엣지라이팅 삭제 등등등 셀수가 없어요.

 

 

특히 스마트폰처럼 점점 성장이 둔화되는 시장이면 하드웨어로는 혁신을 꽤하고 소프트웨어로는 킬러기능으로 팬들을 만들어줘서 생태계에 종속시킨 다음 고정소비층을 뽑아야 하는데 지금까지 소프트웨어에 한거보면... 

이제는 무슨 새로운 서비스나 소프트웨어를 내놓는다 해도 얼마나 갈지 몰라요.

 

구글이나 삼성처럼 기업 입장에서야 좀 해보고 별로다 싶으면 때려치는게 옳은 선택이지만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구글플러스, 인박스꼴 날수도 있는데 과연 삼성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믿고 쓸수 있는지 고민이 되죠.

 

유저 입장에서는 이런 경험들이 삼성이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사용해볼까 하다가도 제공자 바뀌는 삼성뮤직, 인박스 쓸바에는 최소한 망하지 않는한은 계속될 멜론 벅스, 아웃룩같은 믿을만한 서드파티 앱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되는 원인이 되는겁니다. 

 

그런식으로 서드파티 앱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되면 개나소나 다 쓰는 안드로이드 커스텀 해서 넣는 삼성은 큰 강점 하나를 잃는거에요. 어짜피 내가 삼성 앱들 안쓰고 멜론이랑 아웃룩 쓰면 삼성을 고집해야할 이유 하나가 줄어드는거에요.

 

 

 

조금 추가하자면,

이게 나아가서 뭐가 문제가 되냐면 이런식으로 경험이 반복되서 소비자들이 서드파티로 빠지면 소비자를 자사 서비스를 사용하게 해서 생태계에 종속을 시키기가 힘들어져요.

 

모든 제조사들의 안드로이드폰 스펙이 상향평준화 되는 마당에  브랜드 네임벨류 말고는 더이상 고객들을 삼성에 잡아둘수 있는, 내가 다른 제조사를 제끼고 삼성을 골라야만 하는, 삼성만의 강력한 한방이 될수 있는게 이 생태계 종속입니다.

 

이 분야 원탑은 애플이구요. 감성 마케팅이랑 이 생태계 종속때문에 그냥 아이폰이라 사는 사람들 말고도 이미 아이폰을 써왔기에 아이폰를 고를수밖에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예전에야 이게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었어요. 소프트웨어 말고도 하드웨어로도 삼성이 다 이겨먹었거든요. 그때 소프트웨어나 터치위즈도 말이 많이 나오는 수준이었지만 순정 안드도, 안드로이드 제조사들도 다 개판이었으니. 근데 지금은 2019년이고 순정 안드도 엄청 발전했죠 .

 

그때야 신기술이면 신기술, 하드웨어 스펙이면 스펙, 삼성이 안드로이드 대빵인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새 부품 신기술은 중국 회사에 먼저 납품하는 상황이에요. ufs 3,0? 90hz 스크린? 1/1.7 카메라 센서? 전부 삼성이 만들었는데 한발짝 느리게 쓰잖아요.

 

이럴수록 더더욱 중요한게 소프트웨어 지속성, 유저들을 플랫폼에 잡아둘수 있는 능력인데 이런식으로 툭하면 팽한다? 종속이랑은 점점 멀어집니디.

 

 

 

댓글
45
1등 비온날흙비린내
2019.09.30. 16:23

구글도 이런 문제에서는 한가닥 하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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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
글쓴이
웅비 비온날흙비린내 님께
2019.09.30. 16:28

이분야 본좌는 구글이죠. 인박스에 구글플러스에 알로에 행아웃에  유튜브 뮤직으로 대체되고 있는 구글뮤직에 기억하는것만 해도 손가락이 모자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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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
글쓴이
웅비 제도샤프 님께
2019.09.30. 16:51

ㅓㅜㅑ 이렇게 보니까 진짜 많네요

이대로 가다가는 킬드바이샘숭도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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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
글쓴이
웅비 군필여고생 님께
2019.09.30. 16:32

절대로 삼성뮤직땜에 빡쳐서 그냥 멜론 결제하고 쓰는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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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ㅔ리굿
3등 Vㅔ리굿
2019.09.30. 16:31

빅스비는 약간 다른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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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샤프 Vㅔ리굿 님께
2019.09.30. 16:37

같은 맥락이라고 봐요. 애플뮤직을 쓰면 아이폰의 미디어와 관련한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요. 

갤럭시를 쓰면 삼성뮤직이 그러한 역할을 했는데, 얘는 스트리밍 서비스라고 보기엔 많이 빈약하죠.

그래서 타사와 제휴로 이걸 쇼부를 본겁니다. 멜론 요금제에 가입한 후 삼성뮤직에서 멜론을 쓸 수 있다는거죠.

근데 빅스비홈은 삼성이 밝힌바로는 파트너 뮤직서비스 탑재된게 벅스거든요.

벅스랑 함께할 때 시너지가 극대화된다는거예요.

근데 삼성뮤직 앱에서 스트리밍을 쓸라면 멜론을 쓰래요.

 

???? 그럼 빅스비도 쓰고 뮤직도 쓰는 사용자는 둘다 써야 하는건가요? 라는 차원의 문제인거죠.

 

빅스비에 벅스 파트너십이 엎어져서 멜론 파트너 탑재라고 뒤바뀌면 모르겠는데, 일단은 지금까지 빅스비에 가장 잘 인터그레이션되어있는게 벅스니까요. (개발자데이 행사에서도 벅스랑 파트너십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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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ㅔ리굿
Vㅔ리굿 제도샤프 님께
2019.09.30. 17:06

아 빅스비 홈을 말씀하신거였군요

전 빅스비 보이스 말씀하신줄 알았어요.

보이스같은 경우는 벅스만 있는게 아니라 생각했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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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nightW
2019.09.30. 16:39

전 진심 사운드캠프 없어진 게 화가 납니다. 안드로이드에서 MIDI를 지연 문제로 제대로 지원하지 않던 걸 앱 실행할 때 클럭 최대로 성능 최대로 때리면서 지연을 아예 없애려고 안드로이드를 요리조리 커스텀하며 개발자들을 갈아넣어서 만든 게 사운드캠프라서 절대 안 없어질 줄 알았는데 얼마 안 지나서 서비스 종료.. 하 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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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
글쓴이
웅비 MidnightW 님께
2019.09.30. 16:45

저도 갤탭쓸때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없어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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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니엘
브니엘
2019.09.30. 16:49

ㅇ아아아아아아아주주주주주쥬쭈많아아아아니 공감합니다.

 

삼성 정신 차린 것 같다가도 삐끗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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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
글쓴이
웅비 브니엘 님께
2019.09.30. 16:57

빅스비나 삼성헬스같은데 샤오미처럼 광고 넣는거 보면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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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ji
aleji
2019.09.30. 16:55

반응 좋으면 계속 유지하고 반응 안좋으면 빼버리는거죠 모든 회사가 다 그렇게함

굿락은 현재 갤럭시 스토어에서 인기순위도 높고 반응 충분히 좋아서 빼버리지는 않을 겁니다만

점점 기본 기능으로 통합되고 있죠(빅스비 루틴이나 둥둥알림 처럼) 거의 다 통합되면 할일 다한 거니까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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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aleji 님께
2019.09.30. 17:03

삼성은 반응좋아도 뺀다는게 차이점이죠.

 

그렇게 극찬받던 음장효과는 갈수록 없애고

뮤직 엣지라이트도 반응좋았는데 없애고..

멀쩡한 S노트 놔두고 나사빠진 삼성노트 현재진행형이고

마찬가지로 액션메모도 없어지고..

 

삼성은 그런거 신경안써요. 그냥 지들이 보기에 

이거 아무도 안쓰는데? 하고 날려버린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오죽하면 삼성이 무슨 앱 신규 런칭할때마다

'또 일년안에 없어지겠지'  '이건 얼마나 가려나'

이런소리가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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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
글쓴이
웅비 aleji 님께
2019.09.30. 17:06

그렇게 말하기에는 굿락2016, 노트 필기 변환이 반응이 안좋아서 날렸나요? 

프로젝트 제로때 기능들 다 날릴때 그 많은 기능들이 반응이 안좋아서 날렸나요?

사운드얼라이브 기능 대폭 줄여버리고 기능도 빼버릴때 사얼 반응이 안좋아서 날렸나요?? 

반응이랑 별개로 그냥 자기들 필요에 의해서, 혹은 유저수가 적어보인다 싶으면 그냥 날리는겁니다.  그때까지 제조사를 믿고 사용해 오던 어찌보면 코어 유저들의 반응은 그냥 무시해 버리고요. 그리고 그런 행동들이 유저나 개발자들에게 신뢰를 잃어버리는 행동이에요.

괜히 구글이 인박스, 구글플러스 없앴을때 며칠씩 욕먹은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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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ji
aleji 웅비 님께
2019.09.30. 17:09

노트 필기 반응은 별로 쓰는 사람 없던걸로 알고있고

굿락 2016은 지금의 굿락과는 성질이 달랐고 베타였습니다. 당시 반응이 괜찮아서 2018에 플러그인 형식으로 다시 서비스 했죠

사얼에서도 반응 괜찮은 음질최적화나 이런건 남겼다가 안 쓰는거 위주로 없애더라구요 콘서트홀은 쓰는사람 많아서 항의가 많았는지 다시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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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
글쓴이
웅비 aleji 님께
2019.09.30. 17:20

그러니까 스토어에 올라와서 잘 쓰던거 갑자기  날려버리고 2년 후에 봅시다^^  하고 없애버리면 누가 그 회사를 믿고 서비스를 사용할까요? 뮤직 결제했는데 아 우리 제공업체 바꿔요 ^^ 하고 한 세번 엎어버리면 누가 그 서비스를 믿을수 있을까요?

 

당장 콘서트홀효과 날렸던거나 사얼 기능 칼질하던거, s노트 날리고 삼성노트 만드는거 보면 유저 목소리를 듣고 행동하는게 아니라 일단 저지르고 욕먹으면 그때 고치는(혹은 무시하는) 패턴 자체가 신뢰랑은 거리가 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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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DMIPS
1200DMIPS
2019.09.30. 17:06

공감합니다. 삼성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도 저런 행동 많이하죠.

특히 실험용이나 특화 제품들은 나와서 펌웨어 한번먹고 지원없는 제품들이 엄청 많았죠. 갤줌2도 한번인가 펌웨어 나오고 안나왔으니까요.

 

거기에 카메라 신나게 팔다가 뜬금없이 카메라 사업 정리. 

저는 카메라 사업 정리가 좀 많이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한두푼도 아니고 삼성 라인업타려고 렌즈 긁어서 구매하신 분들도 많을텐데 그냥 접어버렸으니까요. 소프트웨어는 대체 소프트웨어가 나오기도 하지만 하드웨어는 대체가 나오기 힘들뿐더러 돈을 주고 중복투자를 해야하니까요.

 

그나마 nx 500 을 잘 만들어서 실컷 찍고도 감가 별로 안먹고 팔아서 위안 삼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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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
글쓴이
웅비 1200DMIPS 님께
2019.09.30. 17:10

맞습니다. 기업 입장에서야 안될거같으면 손절치는게 맞기는 한데 ...

맛폰처럼 점점 둔화해가는 시장에서는 애플처럼 이 회사가 아니면 안되는 생태계에 종속된 콘크리트 팬들이 중요하고 이들을 잡아주는게 소프트웨언데 삼성은 잘 하던것도 좀 적어보이면 엎어버리니 있던 코어팬들도 절레절레하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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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기어VR
2019.09.30. 17:09

저와는 견해가 많이 다르네요.

 

내용대로

소비자 입장에서 좋지는 않지만

그건 극소수에 한해서 좋지 않은 겁니다.

그리고 저는 그게 회사에 있어서 

마이너스라고 생각은 들지 않고요.

 

오히려 저는 

문제가 연계성과 편의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의 유틸리티 앱은

못해도 좋게 나오는 편인데

태생이 제조사라서 그런지

연동과 편의성 관련된 부분에서 

사용하면서 아쉽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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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
글쓴이
웅비 故기어VR 님께
2019.09.30. 17:14

소비자들은 어디까지나 소비자 입장이니 회사에 있어서 마이너스니 뭐니보다는 내가 회사를 믿고 쓰던 서비스가 언제 엎어지고 사라지는지가 중요하죠.  소비자 입장에서 기업의 손익은 생각해줄 필요가 있을까요?마진쿡이 왜 욕먹는지 생각해 보면 견적이 나옵니다.

 

갤러리나 파일탐색기 같은 앱 자체의 완성도는 타사 제품 사용할때 생각날 정도인데, 원ui 초창기 삼성 자사 앱들 통일성 없고 빅스비같은  어떤 기본앱에는 광고 들어가고 어디는 없고 하는거 보면 부서끼리 조율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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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기어VR 웅비 님께
2019.09.30. 17:30

그러한 디테일한 부분이

문제인 건 저도 공감하고

그런 게 제일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죠

 

소비자 입장이라고 하지만

유튜브 같이 판도를 바꾸는 게 아닌 이상

서비스가 인기 없으면

사라지는 건 당연한 겁니다.

소비자도 그건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죠

 

운영을 하루이틀 하고 포기하는 게 아닌 이상

서비스 운영을 포기한다고

문제라고 하는 건 약간 어폐가 있죠

 

게다가 위키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대다수 소프트웨어가 대체 되거나 통합이 되었습니다.

그게 서비스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회사 입장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감안을 할 수 있는가 없는가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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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
글쓴이
웅비 故기어VR 님께
2019.09.30. 17:49

서비스가 인기가 부족하다고 해서 개선해서 소비자를 더 끌어들이려고 하는 기업이랑 인기가 당장 부족하다고 해서 가져다 버리는 기업이랑은 차이가 크죠. 소비자가 어디를 선호할지는 자명하구요.

 

대체나 통합이요? 말이 대체나 통합이지 그냥 새로운 앱으로 바꿔버리는 수준이 대부분입니다. 이말은 즉슨 기존 재생목록, 메모, 그림과 같은 데이터를 새로 구축해야 하거나 동기화, 혹은 일일히 옮겨야 한다는 이야기에요. 그게 아니라도 지금까지 쌓아왔던 사용자 경험을 새로운 앱에서 처음부터 다시 적응해야 하는건 사용자 입장에서 스트레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기능이나 트윅이 사라져버리는것도 마찬가지구요. 인박스나 구글플러스 사라질때 지메일이나 다른 Sns가 없어서 구글이 욕을 먹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 저도 개인적으로 하나 더하자면 회사 입장을 이해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회사 입장을 감안해야 하는게 중요하다는건 무슨뜻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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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기어VR 웅비 님께
2019.09.30. 18:23

머리가 아파서

제대로 쓰지를 못하는데

 

회사 입장이 아니라

소비자가 사용할지 안 할지

감안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한번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사운드 캠프나 삼성 뮤직 서비스가 종료했다고

갤럭시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 졌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삼성에서 운영하는

비주류 서비스를

신뢰하지 않을 수는 있어도

 

사람들이 갤럭시 자체를 신뢰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즉 삼성 소프트웨어의 문제는

서비스 운영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삼성의 문제가

서비스 운영을 포기하는 것이 아닌

전략의 문제라고 보고 있는 것이고요.

 

대체나 통합의 경우

의미의 근본 부터가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부정한 적은 없고요.

 

그러한 데이터를 옮기는

스트레스는 저도 잘 알고

삼성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S노트 같은 경우

삼성 노트로 데이터를

옮길 수 있도록 기능을 지원하고 있죠.

 

UX와 관련한 부분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 않으면 도태되니까요.

 

마지막으로

쓰는데 종료하면

당연히 사람들 욕합니다.

저 같아도 욕을 하고요.

 

근데 위에 말했듯이

그게 개발의 문제는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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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
글쓴이
웅비 故기어VR 님께
2019.09.30. 18:33

그런 소프트웨어 경험이 쌓이면 갤럭시라는 브랜드의 이미지 자체에 영향을 준다니까요. 당장 댓글 보면 새 앱 나오면 얘는 언제 종료할까 생각이 든다는 댓글도 나오잖아요. 

 

지금 삼성이 문제가 되는건 S노트같은 기존 앱 동기화가 문제가 아닙니다. 인박스가 없어졌을때 지메일이랑 동기화가 됬다고 문제가 아닌건 아니었었죠.

S노트를 삼성 노트로 바꾼게 문제되는건 ux관련 부분이나 동기화 지원을 하니 안하니가 아니에요.  기존 Ux를 뜯어고치거나 기존 앱의 문제를 개선하는게 아니라 그간 남은 사용자 경험은 가져다 버리고 처음부터 새 어플 만들고 기존 앱 팽하는게 문제가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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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기어VR 웅비 님께
2019.09.30. 18:59

그러니까 제 말을 정리해서 말을 하자면 포기해서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한 전략의 부제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만약 영향을 줬으면 구글은 이미 망하고도 남았죠. 우리가 삼성과 애플을 경쟁자로 보고 있기에 그러한 인식이 있는 거고 그러한 인식이 있더라도 크게 문제를 준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서비스라는 것은 결국 필요성, 선점, 시간 등에 의해서 결정이 되는 거니까요.

 

마지막으로 좀 더 말을 하고 싶은데 두통이 계속 심해지고 있어서 더 이상 말을 못할 거 같아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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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하
데리하 故기어VR 님께
2019.09.30. 17:18

제조업 마인드라.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를 몇년씩 한다거나 어플을 지속할 의지도 없으니 팽 시키고. 몇년후 바닥부터 다시 만들고 노하우는 어정쩡하고 편의성도 어정쩡하죠.

 

지속을 하지 않기 때문에 나오는겁니다.

 

날리는 삼성 사람도 이렇게 생각하겠죠. 그거 쓰는사람 없다고.

그게 모여서 빈약한 삼성이 되는거구요

[데리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故기어VR 데리하 님께
2019.09.30. 17:36

삼성의 편의성 자체는 괜찮습니다.

다만 사용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다는 거지

 

그리고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많이 합니다.

사운드 캠프만 하더라도 몇 년은 했으니까요.

 

또한 서비스 종료했다는 소프트웨어 잘 보면

통합되거나 대체된 소프트웨어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건

의지나 이익의 문제가 아닌

전략의 부제가 큽니다.

 

삼성이 애플과 같이

서비스 분야에서

세상을 선도하는 기업은 아직 아니니까요.

 

마지막으로

삼성은 빈약하지 않습니다.

한 번 제대로 삼성 써보세요.

쓰면 빈약한 기업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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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x11
2019.09.30. 17:19

저도 이 문제를 가장 안좋다고 보고있어서 동감합니다. 연속성이 있다는 보장이 적다보니 고객입장에서도 삼성이 하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제품을 믿고 구매하기 어렵죠..

[deux11]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웅비
글쓴이
웅비 deux11 님께
2019.09.30. 17:31

이게 무슨뜻이냐면 모든 제조사들의 안드로이드폰 스펙이 상향평준화 되는 마당에  브랜드 네임벨류 말고는 삼성만의 강력한 한방이 부족하다는거죠. 내가 얘네를 안쓰고 다음 삼성을 써야할 이유.

예전에야 하드웨어 스펙이든 소프트웨어든 삼성이 안드로이드 대빵인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새 부품 신기술은 중국 회사에 먼저 납품하는 상황이니 더 중요한게 소프트웨어 지속성, 플랫폼에 잡아둘수 있는 능력인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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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
2019.09.30. 17:47

밀크 ㅋㅋㅋ 진짜 오래간만에 들어보네요

원핸드도 안드10 제스처때문에 없어지는건 아닐지 걱정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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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
글쓴이
웅비 회로 님께
2019.09.30. 17:49

실제로 좀 걱정되는게 안드 10 제스처가 좌우에서 스와이프하는거라 겹치죠..

원핸드 잘쓰고 있는데 날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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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e_고동빈
Score_고동빈 회로 님께
2019.09.30. 23:31

구글 Q 개발 가이드라인에 "제스쳐 액션을 감안해서 앱이 스크린의 사이드를 사용하는 것을 최소화하라" 라고 되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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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하늘
2019.10.01. 06:10

제 기준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댓글들이 좀 있는데 이건 글쓴분 말이 맞는 편 아닌가요?

사람이 원래 진짜 중간을 지키는거 사실상 불가능하긴 한데

무튼 ..... 그렇습니다.

 

구글만 봐도 행아웃, 구글뮤직 이런거 ㅋㅋㅋㅋㅋ 어우 소리 절로 나오는데

삼성도 다시 생각해보니 진짜..

윈도우폰 비슷하게 생각나는 UI 어쩌구 하는 '밀크'도 괜찮은가 싶었는데 몇 년만에 없어지고

며칠 전에 저도 몰라서 질문하고자 글로도 썼는데

삼성뮤직 어플도 앨범아트를 화면에 꽉차게 늘린다거나 그런거도 안되고 말이죠.

사운드 관련된건.. 당장 콘서트홀은 첨에 왜 삭제가 된건지 이해가 안되는거 참 많네요.

 

사실 애플뮤직 사업 자체가 더 오래되고, 더 글로벌하며, 더 마이너한 음원들이 많아서

그나마도 스마트폰 단에서 제일 크고 경쟁할 수 있는 삼성이 아무리 시도해봐도 답이 안나오긴 합니다만,

또 (OS관련문제기도 합니다)자기가 추출하거나 다운받은 음원을 넣는건 못하지만,

뛰어난 연동성을 자랑하고 모든 iOS기기에서 쓸 수 있는 엄청난 서비스

그게 정말 부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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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에스맥스씁니다
텐에스맥스씁니다 하늘 님께
2019.09.30. 22:35

삼성에 대한 아쉬운점을 표현한건데, 삼성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불붙는분들이 분명 있죠.

[텐에스맥스씁니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멜로엘로
멜로엘로
2019.10.01. 09:33

댓글까지 쭉 다 읽었네요

솔직히 삼성 소프트웨어는 구대기라는건 자명한 사실 아닌가요?

그나마 더 멍청한 엘쥐라는 애가 있어서 그나마 덜 까임 당하는거지....

삼적화가 잘 모르시면 더도 말고 탭s3 딱 하루만 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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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ko 멜로엘로 님께
2019.10.01. 09:38

탭 S3 삼적화는 정말 최근 삼성 최적화 중 안좋은 사례인 것은 맞지만 AP도 문제가 좀 있죠...

820은 출시때부터 지금까지 CPU 성능은 플래그쉽답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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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엘로
멜로엘로 Memeko 님께
2019.10.01. 09:54

그래도 노트5보다 버벅거리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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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시아
2019.10.01. 16:04

공감가네요

개인적으로 삼성이 좋은 기능은

1. 삼성페이

2. 굿락 (팝업윈도우 특히)

3. 사운드어시스트

 

이 3개가 큰데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기능..

특히 팬윈도우 (지금 팝업윈도우로 바뀐) 진짜 편하게 썼는데 없어져서 ㅡㅡ... 한동안 헤멧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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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
글쓴이
웅비 시아 님께
2019.10.01. 16:15

삼페야 그럴리 없겠지만 굿락은 이미 한번 날렸었던 적이 있고, 사운드 어시스턴트도 점점 칼질당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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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시아 웅비 님께
2019.10.01. 17:57

사운드 어시스턴트가 진짜 좋은데...

앱별 사운드 소리 조절 가능한것만으로도 저에겐 필수기능이거든요

(게임할때 게임소리 끄고 노래듣는다거나, 네비소리줄이고 노래소리 올린다거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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