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가 탑재된 아이패드와 맥북 프로 모델의 출시가 가시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 공급망 보고서에 따르면 두 제품용 OLED 프로젝트가 이제 애플 공급업체에게 공식화되었다고 합니다.

애플이 "국내 디스플레이 회사"에게 패널 개발을 요청했다고 하는데, 이는 삼성일 가능성이 높으며 LGD가 2차 공급업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X를 시작으로 아이폰에 OLED를 도입하기 전에 애플워치에 OLED를 처음 채택했습니다. 첫 OLED 아이패드 모델은 원래 작년에 예상되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부품 공급망에 문제가 생겼던 애플은 이를 연기해왔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애플은 18일 스톤파트너스 등 업계의 보고서를 종합해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에 아이패드용 OLED 패널 2종과 맥북용 OLED 2종을 개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구체적인 패널 종류는 아이패드의 경우 10.86인치와 12.9인치, 맥북의 경우 14인치와 16인치입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와 관련 부품·소재 업체들이 공식 프로젝트 시작과 함께 패널 개발에 나섰습니다. 이 주제에 정통한 내부자는 "10인치에서 16인치까지 다양한 패널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패드에 탑재될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회사 모두 아이폰 OLED 공급업체로 아이패드 OLED는 6세대(1500×1850mm, 기판 크기별 세대 구분) 양산이 예상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의 6세대 라인을, LG디스플레이는 파주의 6세대 라인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최초의 OLED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2024년쯤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