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 발표한 M2 칩셋 기반의 맥북프로 13인치는 전작보다 SSD 속도가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axTech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M2 칩셋을 장착한 맥북프로 13인치 256GB 모델은 블랙매직 SSD 테스트에서 읽기속도 1446MB/s, 쓰기속도 1463MB/s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작인 M1 맥북프로 13인치 256GB 모델의 2900MB/s, 2215MB/s에 비해 현저히 느려진 것입니다.

다른 유튜버인 ZONEofTECH 역시 같은 테스트에서 M2 맥북프로 256GB 모델만 읽기 1537MB/s, 쓰기 1551MB/s의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MaxTech이 제품을 분해해 본 결과, M1 맥북프로 13인치 256GB 모델은 128GB SSD 2개가 탑재된 반면, M2 모델은 256GB SSD 1개가 달려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느린 성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별개의 테스트에서 512GB 모델은 전작과 비슷한 속도가 나오고 있습니다.